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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INI스틸, 당진공장 추진

현대INI스틸(부회장 김무일)이 당진지역에 연산 700만t 규모의 일관제철소를 건설하기로 하고 당진군에 지방산업단지 지정 요청서를 제출했다.
현대INI스틸은 국내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한 아산만개발계획의 일환으로 현재 당진공장 B지구 옆인 당진군 송산면 가곡리와 동곡리 일대 96만평에 송산지방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일관제철소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현대INI스틸은 당진공장의 조기 정상화 이후 국제경쟁력을 갖춘 공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정상화 투자로 구축된 열연 및 냉연공장의 하부공정 틀 위에 상부공정 시설투자가 필연적이라고 설명했다.
현대INI스틸이 연산 700만t 규모의 일관제철소를 건설할 경우 지난해 기준으로 연간 500만t에 이르는 열연강판 수입물량 가운데 A열연공장 정상가동으로 대체되는 180만t을 제외한 320만t의 수입대체 효과가 있으며 슬래브도 연간 300만t에 이르는 수입물량을 대체하게 돼 총 40억 달러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일관제철소 건설로 발생하는 연간 건설인원을 제외하고 일관제철소 운영에 필요한 3천800여 명의 직접 고용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판재류 생산으로 인해 관련 수요산업에 미치는 직간접 생산 유발효과도 11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현대INI스틸은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일관제철소 사업을 진행시켜 산업단지와 관련된 인허가를 받은 이후 2007년 건설에 착공, 2010년께 쇳물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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