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덕양 노인종합복지회관이 화정지구 덕양 어울림누리 옆에 들어선다. 30일 시에 따르면 152억여원을 들여 덕양구 화정동 846 구 재활용선별장 부지 2천30 0평에 지하 2층 지상 3층, 연면적 3천300여평 규모의 덕양 노인종합복지회관을 건립키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2007년 9월 개관을 목표로 다음 달 4일 기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 곳에는 공연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대강당과 소강당을 비롯 식당, 이·미용실, 휴게실, 자원봉사자실, 독서실, 비디오 및 음악감상실, 장기·바둑실, 서예실, 인터넷방 등 편의 및 레저 공간이 갖춰진다. 또 탁구장, 체력단련실, 게이트볼장, 놀이마당 등 실내외 체육시설과 진료실을 겸한 물리치료실도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복지회관이 완공되면 전문기관에 운영을 맡길 예정이며, 기존 성사동 덕양노인복지회관은 다른 용도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때 퇴폐 향락의 대명사 처럼 오명을 받았던 일산 숙박업소들(일명 러브호텔)이 최근 국제적 비즈니스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 한국국제전시장(KINTEX·킨텍스)과 파주시 LG필립스 LCD단지 조성 등으로 외국인 숙박 수요인원이 늘어난데 따른 원인도 있지만 대부분 건전한 숙박업소로 거듭 태어나기 위한 업소들의 자진 노력의 결실로, 이제는 과거의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판이하게 달라진 모습이다. 차량 번호판 가리개나 주차장 입구에 가림 막은 찾아볼 수 없고 프런트 벽에는 세계주요 도시 현지 시간을 알려주는 시계가 걸려 있으며 달러와 엔화 환율도 표시돼 있다. 객실에도 붉고 침침한 조명이나 콘돔 등 성 보조기구, 음란 비디오 및 성인방송 채널 등 러브호텔이면 대체로 갖춰야 할 비품도 사라졌다. 그 대신 산수화와 널찍한 소파, 사무용 컴퓨터 등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외국어에 능통한 직원을 채용, 외국인들의 불편을 덜고 있다. 지하에는 깔끔한 식당도 마련, 비즈니스맨들이 간단한 아침을 먹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일부 업소는 1층에 '비즈니스 센터'를 만들어 국제전화, 팩스 송신, 인터넷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국제적 비즈니스 촌을 방불케 하고 있다. 이처럼
"세무서는 행정만 고압적인 줄 알았는데 주차장도 이용하기 힘드네요" 고양세무서 청사내 주차장이 상당수 직원들의 전용주차장으로 점용돼 정작 민원인들은 외부 유료주차장을 울며 겨자멱기로 이용하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24일 주민과 민원인들에 따르면 고양세무서(일산 동구 장항동 소재)는 지하주차장 24면, 청사후문에 20여대, 청사 앞마당 약 30면 등 74대의 주차규모로 주차시설이 태부족이데다 그나마 대부분 세무서 직원들이 아침 일찍부터 퇴근시간까지 종일 차지하고 있다. 또 지하주차장과 후문 주차장은 민원인 주차를 아예 금지시키고 있으며 공익요원이 차량 한 대가 나가면 한 대를 들여보내는 등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이 때문에 부가세 신고 등 각종 세무 관련 민원업무를 위해 세무서를 찾은 시민들은 세무서 주차장 앞에서 기다리다 결국 인근 노견 유료주차장을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더욱이 민원인들은 세무서 관계자가 '주차할 곳이 없으면 좀 기다리면 되지, 기다려 봤느냐, 주차장이 모자라는 것은 고양시청에 가서 물어보라'는 등 고압적이고 무책임한 언동에 다 화가 치민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유료주차장을 이용한 민원인 이모(44)씨는 “고양 세무서가 민원인 서비
"세무서는 행정만 고압적인 줄 알았는데 주차장도 이용하기 힘드네요" 고양세무서 청사내 주차장이 상당수 직원들의 전용주차장으로 점용돼 정작 민원인들은 외부 유료주차장을 울며 겨자멱기로 이용하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23일 주민과 민원인들에 따르면 고양세무서(일산 동구 장항동 소재)는 지하주차장 24면, 청사후문에 20여대, 청사 앞마당 약 30면 등 74대의 주차규모로 주차시설이 태부족이데다 그나마 대부분 세무서 직원들이 아침 일찍부터 퇴근시간까지 종일 차지하고 있다. 또 지하주차장과 후문 주차장은 민원인 주차를 아예 금지시키고 있으며 공익요원이 차량 한 대가 나가면 한 대를 들여보내는 등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이 때문에 부가세 신고 등 각종 세무 관련 민원업무를 위해 세무서를 찾은 시민들은 세무서 주차장 앞에서 기다리다 결국 인근 노견 유료주차장을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더욱이 민원인들은 세무서 관계자가 '주차할 곳이 없으면 좀 기다리면 되지, 기다려 봤느냐, 주차장이 모자라는 것은 고양시청에 가서 물어보라'는 등 고압적이고 무책임한 언동에 다 화가 치민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유료주차장을 이용한 민원인 이모(44)씨는 “고양 세무서가 민원인 서비
친환경 신기술로 대체 건설키로 한 고양시 일산신도시 백석동 환경에너지시설(쓰레기소각장)이 다음달중 시공업체가 선정돼 내년 1월 본격 착공된다. 고양시는 1천207억여원을 들여 시설내 9천800여평에 내년 1월 열분해-가스화 용융 방식의 소각시설(1일 300t) 건립 공사를 시작, 2009년 7월 가동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9월 환경관리공단과 건립 위탁 계약을 맺었으며 공단은 다음달중으로 시공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는 당초 기존 스토카 방식으로 300t 용량을 600t으로 증설, 운영할 계획이었다. 열분해-가스화 용융 방식은 쓰레기를 용광로에서 녹인 뒤 급랭시키는 방식으로 일본, 독일에서 상용되는 친환경 신기술이며 국내에서는 경남 양산신도시에 처음으로 도입이 결정돼 공사 중이다. 이 방식은 일본의 경우 다이옥신 배출량(국제 기준 0.1ng)을 기존 스토카 방식의 10분의 1 내지 100분의 1 가량으로 감소시키고 소각재 배출량도 15%에서 3%로 낮추는 한편 소각재를 건축자재로 재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존 시설은 새로운 시설이 가동된 이후 폐쇄돼 2010년 3월말까지 지하는 재활용 선별장(1일 50t)장으로, 지
고양시 덕양종합복지회관이 지난 18일 개관 5주년 및 노인의 날을 기념해 덕양구 화수고등학교 운동장에서 덕양 어르신 금빛체육대회를 열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강현석 시장, 박종위 고양경찰서장 등 관계 내빈과 어르신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의 날 기념 표창장 수여, 축하공연, 과자 따먹기, 명랑 운동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짧은 시간이나마 모처럼 동심의 세계로 돌아갔다. 행사를 총괄한 덕양노인종합복지관 이상수 팀장은 "강현석 시장의 적극적인 후원과 관심에 감사한다"고 말하고 “이번 행사를 통해 환절기에 어르신들이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여가활동에 활발히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시 관내 한 동사무소에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매월 20㎏ 쌀 4포를 보내오는 무명의 독지가가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19일 고양시 덕양구 화정2동에 따르면 대부분 명절이나 연말연시에 일시적으로 후원됐던데 반해 이 익명의 독지가는 지난해 12월부터 매월 지속적으로 쌀을 보내오고 있다. 이 독지가는 지난 14일에도 실명을 밝히지 않은 채 20㎏ 쌀 4포대를 동사무소에 보내왔다. 다만 본인도 넉넉한 형편은 아니지만 어려서 너무 어렵게 생활했던 일을 생각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은 정성이나마 돕고 싶은 마음뿐이라는 뜻을 전했다. 화정2동측은 접수된 쌀을 관내 어려운 이웃 4세대에게 전달했다. 화정2동 동사무소 관계자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많은 요즈음, 비록 많은 양은 아니라도 진심어린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날개 없는 천사에게 경의를 표하며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평화통일 염원 고양시민 한마당축제인 제3회 평화통일 기원 문화 예술제가 오는 22일 오후 1시부터 일산 호수공원 주제광장에서 민주평통자문회의 고양시협의회 주최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민주평통자문회의, 고양시, 고양시의회, 고양교육청, 고양문화원, 경기신문 등이 후원한다. 17일 민주평통 고양시협의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1,2,3,4부로 나누어 통일기원 시낭송, 풍선연날리기, 통일기원 합창제, 평양 연극 예술단 공연, 통일기원 촛불 의식 행사 외에도 북한화가 미술전, 평화통일 OX 퀴즈, 평화통일기원 통천쓰기, 문화 들소리 북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또 행사가 끝나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수상자들에게 평통사무처장상, 고양시장상, 고양시의회 의장상, 고양교육청장상, 고양문화원장상, 평통고양시협의회장상 등이 주어진다. 김영복 민주평통 고양시협의회장은 "광복 60년만에 분단의 아픔을 딛고 세계 11위의 경쟁력을 갖출 정도로 눈부시게 성장한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에도 불구하고 남과 북, 보수와 진보의 대립, 동서분열, 노사 및 계층분열 등 물리적 벽 뿐 만 아니라 문화적 벽을 실감할 때 마다 안타깝다"며 "이번 평화통일기원 한마당축제는 한 민족이
고양시 덕양구 향동·덕은동 일대 35만6천여평이 조만간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규제에서 풀려 택지지구로 본격 개발될 전망이다. 16일 고양시에 따르면 향동·덕은동 일대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을 위한 공람공고를 실시, 28일까지 주민 의견을 듣는다. 향동 택지지구(가칭)에는 5천400여가구, 1만6천여명이 입주하게 되며 이르면 올해말이나 내년초 건교부에 의해 택지지구로 지정될 예정이다. 향동 택지지구는 서울 수색과 인접한 낙후 지역으로, 택지 개발시 교통이 편리하고 주변 경관이 좋아 수도권 무주택 서민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고양시 삼송지구 국민임대주택단지의 개발을 앞두고 고양시민 대표, 국회의원, 지방의회 의원, 관계공무원, 개발관련업체 대표가 함께 하는 '삼송지구 전략개발협의회'가 지난 14일 발족식을 갖고 출범했다. 16일 높푸른고양21협의회(사무국장 권오영)에 따르면 삼송지구 국민임대주택단지는 기존의 개발 일변도의 부정적 이미지를 해소할 수 있도록 ‘자족성을 갖춘 자연친화형 도시’를 목표로 지난해말 택지개잘예정지구로 지정돼 고양시와 한국토지공사가 공동으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또 중·저밀도의 개발, 경관생태 및 환경을 고려한 환경친화형 도시계획 수립, 대중교통 수단을 중심으로 한 녹색교통망 구축 등을 내세우고 있다. '삼송지구 전략개발 협의회'는 이러한 계획들이 입안되고 실천되어질 수 있도록 여러 시민들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용, 사업추진관계자들과 함께 협의해 나갈 목적으로 고양시 시민단체 대표들의 발의로 구성하게 됐다. 이를 위해 협의회는 우선 금년말 경으로 예정되고 있는 택지개발 기본계획안 확정시까지 지역 내 자연생태환경의 균형적 개발과 녹색교통망 구축, 에너지 절약형 내지 친환경 대안에너지 중심의 단지 개발 등을 중심으로 시민의견을 수렴해 나갈 계획이다.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