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기업은행 본점 인근의 한 맥주집에서 40여 명의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22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지난 21일 조직 내 건강한 소통을 위해 진행된 ‘CEO와 함께하는 소통포차’는 가정의 달을 맞아 사내가족, 동호회 회원, 동료 직원 등 다양한 ‘IBK 가족’의 사연을 신청 받아 진행됐다. 소통포차에 참석한 한 직원은 “멀게만 느껴졌던 은행장님과 시원한 맥주를 함께하고 이야기를 하면서 친밀감과 유대감을 느낄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행장은 “직원들과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마주앉아 진솔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며 “세대와 직급을 넘어 함께 일하는 동료들간에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신한은행과 신한카드, 신한투자증권이 서울시와 함께 핀테크 혁신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2024 피노베이션 챌린지:EXPANSION’를 개최한다. 22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하는 ‘피노베이션 챌린지’는 은행, 카드, 증권 관련 금융서비스에 실제로 접목할 수 있는 플랫폼, 콘텐츠를 발굴하고 금융 혁신 스타트업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공모전이다. 이번 ‘2024 피노베이션 챌린지’에서는 ‘핀테크 활용을 통한 서울 시민의 라이프 이노베이션’을 주제로 신한퓨처스랩과 서울핀테크랩의 주관 하에 총 6개 내외의 혁신 기술 스타트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협업 기회의 다각화를 위해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투자증권 3개 금융사와 서울시가 공동주최한다. 선발 분야는 ▲핀테크 ▲AI ▲디지털 마케팅 ▲빅테이터 ▲프롭테크 ▲알파·MZ·시니어특화 ▲페이먼트 ▲자동차 금융 등이다. 참여를 원하는 스타트업은 다음달 12일까지 신한 퓨처스랩 및 서울 핀테크랩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되는 기업에는 ▲신한금융그룹사와 협업 ▲신한퓨처스랩 육성 프로그램 ▲서울핀테크랩 프로그램 ▲사무실 입주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선발기업들은 이러한 협업
#. 피해자 A씨는 지난 4월 인스타그램에서 광고를 보고 기관전용 사모펀드 운용사가 운영하는 단체 채팅방에 입장했다. 운용사 대표는 제22대 총선 대외경제 협력 운용사 및 밸류업 프로그램 책임 운용사로 선정됐다고 홍보하며 가짜 애플리케이션(앱) 설치를 유도했다. A씨는 이에 속아 2000만 원을 입금했으나 이후 돈을 출금할 수 없었다. 금융당국이 사모펀드 운용사, 상장 예정 회사를 위장해 피싱 사이트로 투자자를 유인한 후 자금을 편취하는 불법업자가 성행하고 있다며 이와 관련해 소비자경보를 발령했다. 금융감독원은 22일 최근 일반인이 알기 어려운 '기관전용 사모펀드 운용사'를 사칭하거나 '상장 예상회사' 및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사'를 사칭하는 피싱사이트가 발견되고 있다며 소비자 주의를 당부했다. 불법업자들은 실제 기관전용 사모펀드 운용사의 홈페이지와 유사한 사칭 사이트를 제작해 투자자를 현혹시키고 있다. 이들은 인스타그램, 유튜브에서 재테크 정보 등 광고를 통해 투자자들을 텔레그램, 카카오톡 등 단체 채팅방으로 유인하고 있으며, 단체 채팅방에서 사모펀드 운용사 임직원을 사칭하며 재테크 강의, 추천주 정보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프라이빗 블라인드 전
청년층의 자산형성을 위해 추진된 '청년도약계좌'에 약 123만 명이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평균 469만 원을 납입했으며, 17만 원의 정부지원금을 수령했다. 금융위원회는 22일 서울 중구소재 청년도약계좌 비대면 상담센터에서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관계기관, 청년 등과 함께 '청년도약계좌 운영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청년도약계좌의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해 향후 제도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출시된 청년도약계좌는 지난달 말까지 10개월 동안 123만 명이 가입했다. 이들의 평균연령은 28.1세, 평균 납입잔액은 469만 원(일시 납입액 포함, 기여금 제외)이었다. 가입자가 수령한 정부 기여금은 평균 17만 원이었으며 일반납입시 최대 24만 원, 일시납입시 최대 77만 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향후 가입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금융연구원이 이날 공개한 청년희망적금·청년도약계좌 가입자 등 청년층 2000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년층 91%가 청년도약계좌를 인지하고 있고 72%는 청년도약계좌가 주식에 비해 위험 대비 수익성이 높다고 평가하고 있었다. 청년도약계좌에 아
경기지역 제조업 기업들이 체감하는 경기가 두 달 연속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비제조업은 지난달과 똑같이 보합세를 보였다. 22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024년 5월 경기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도내 제조업의 업황BSI는 64으로 전월 대비 4포인트(p) 하락했다. 다음달 업황전망BSI(65)도 전월보다 5p 떨어졌다. 같은 기간 전국의 제조업 업황BSI(74)는 전월대비 1p 상승했으며, 다음달 전망지수(76)도 전월 대비 2p 올랐다. 기업경기실사지수(BSI, Business Survey Index)는 기업활동의 실적과 계획, 경기 동향 등에 대한 기업가의 의견을 직접 조사해 지수화한 수치로 100을 넘어서면 업황이 좋다고 응답한 기업이, 100보다 작으면 업황이 나쁘다고 판단한 기업이 다수임을 나타낸다. 제조업의 5월 매출BSI는 전월보다 2p 하락한 81로 집계됐으며, 다음달 전망(84)도 전월보다 4p 떨어졌다. 생산BSI(84)와 다음달 전망(84) 모두 5p씩 하락했다. 채산성BSI(75)와 다음달 전망(75)도 각각 4p, 12p 떨어졌다. 같은 기간 비제조업 업황BSI는 71로 전월과 동일했으나 다음달 전망지수는 전월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억제 기조가 이어지면서 은행들이 경쟁적으로 기업대출 확대에 나서고 있다. 기업대출 확보를 위한 은행들의 영업이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 시중은행으로 전환된 대구은행도 참전하면서 경쟁은 더욱 격화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기업대출이 늘어난 만큼 기업들의 연체율 역시 높아지고 있어 건전성 우려가 제기된다. 일각에서는 금융사들이 경영난에 빠진 기업을 비재무적 서비스를 통해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5대 은행(신한·KB국민·하나·우리·NH농협)의 기업대출 잔액은 796조 456억 원으로 전월(785조 1515억 원 대비 10조 8941억 원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8조 7891억 원)과 비교하면 증가세는 빠른 편이다. 올해 1월 6조 7000억 원 증가한 은행의 기업대출 잔액은 2월 8조 원, 3월 10조 원 이상 늘며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억제 기조에 따라 은행들이 기업대출 확대에 힘을 쏟은 결과다. 또한 지난해부터 대기업이 회사채 발행보다 금융기관의 대출을 선호하는 현상이 이어진 것과 한국은행의 자금중개지원대출도 영향을 미쳤다. 특히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국내 최초의 AI(인공지능) 영상 제작 스튜디오 ‘디 에이프 스쿼드(THE APE SQUAD)’가 설립과 함께 100% AI로 제작된 뮤직비디오 ‘산신(山神)’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디 에이프 스쿼드는 지난 9일 DJ 코마로봇(Comarobot)의 ‘산신(山神)’ 뮤직비디오를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영상에 등장하는 배경과 캐릭터는 모두 실사 촬영 없이 100% 생성형 AI만을 사용해 완성했다. 오는 25일에는 신인 가수 니카(NIKA)의 데뷔 싱글인 ‘bom’ 뮤직비디오를 공개할 예정이다. 해당 뮤직비디오도 전체 생성형 AI로 제작된다. 디 에이프 스쿼드는 첨단 생성형 AI 기반의 영상 제작 스튜디오다. 생성형 AI 모델들을 활용해 차별화된 크리에이티브와 기획이 갖춰진 스토리텔링 기반으로 현실 세계의 물리적인 제약을 넘어선 영상을 구현한다. 디 에이프 스튜디오는 기획부터 완성까지 전 단계에 서사를 부여하고 크리에이티브를 녹여내는 ‘국내 최초 AI 영상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를 표방한다. 텍스트의 영상화, 가상 인물 제작을 넘어서 심미적인 관점에서 예술적인 영상 콘텐츠를 창조하는 전문 집단은 디 에이프 스쿼드가 국내 최초다. 또 콘텐츠
하나금융그룹이 5월 가정과 감사의 달을 맞이해 그룹 관계사 직원 및 부모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하나·같이' 효(孝) 콘서트를 개최했다. 22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진행된 이번 효 콘서트는 그룹의 인재상인 온기, 동기, 용기를 실천하며 일하고 있는 그룹 내 우수 직원들을 격려하고, 그 직원들을 헌신과 사랑으로 응원해 준 부모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그룹의 인재상 중 따뜻함과 협업을 의미하는 ‘온기’를 바탕으로 관계사에서 독립적으로 운영하던 가족초청행사를 그룹으로 처음 확대 실시해 관계사 직원들이 소속감과 자부심을 갖는 자리가 됐다는 설명이다. 공연은 가수 ‘장사익과 친구들’, 전통음악, 재즈, 아카펠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우리 고유의 가락과 애잔한 정서로 인생의 희로애락을 담은 노래는 참석한 직원 및 가족들에게 따스함과 희망의 마음을 전달했다. 또한, 공연 중 공개된 부모님에 대한 감사의 사연을 담은 영상편지와 신청곡은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울림을 주기도 했다. 이외에도 전문 포토그래퍼가 상주하는 포토존을 비롯해 추억의 놀이 체험존,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는 푸드존 프로
현대카드가 M포인트 적립과 일상 속 할인 혜택에 프리미엄 서비스까지 탑재한 ‘현대카드 MX Black Edition2’를 공개했다. 22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해당 카드는 현대카드M의 M포인트 적립과 현대카드X의 할인 혜택을 더해 큰 사랑을 받았던 ‘현대카드 MX Black’의 업그레이드 상품이다. 일상 속에서 자주 사용하는 업종에서의 할인 규모를 확대하고 프리미엄 혜택의 수준을 높였으며, 현대카드M·X 회원만 발급받을 수 있었던 기존 ‘현대카드 MX Black’과 달리 신규 회원 및 현대카드M·X가 없는 회원도 발급받을 수 있도록 발급 범위를 넓혔다. 먼저 ‘현대카드 MX Black Edition2’는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적립 한도 없이 결제한 금액의 1%를 M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다. 여기에 온라인쇼핑, 백화점, 커피·베이커리, 편의점, 주유·대중교통 등 일상 영역 5개 업종에서 10% 청구 할인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최대 할인 금액은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달라지며, 전월 100만 원 이상 이용시 영역별 각 1만 원씩 최대 5만 원, 200만 원 이상 이용시 영역별 각 2만 원씩 최대 10만 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현대카드 MX Bl
KB국민카드가 이천시와 업무 협약을 맺고 빅데이터 기반 지자체 관광객 특성분석을 통한 지역축제, 상권 활성화에 나선다. 국민카드는 지난 21일 이천시와 카드 소비·이동 데이터 활용을 통한 지역경제 분석 및 상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데이터기반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빅데이터에 기반한 문화관광 정책개발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국민카드는 자사의 카드 소비·이동 데이터를 이용해 지역 관광객 특성을 분석하고, 이천도자기축제 등 지역축제에 특화된 다양한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 향후에도 전국 지자체와 지속적인 협업 추진을 통해 KB국민카드 빅데이터를 이용한 지역관광 활성화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갈 예정이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국민카드와 이천시 간 협업을 통해 빅데이터에 기반한 효율적인 홍보 및 체계적인 분석을 수행하게 됐으며, 향후 ESG 비즈니스 발굴 및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이천시를 비롯한 다양한 지자체와 협력해 소상공인과 지역사회를 위한 새로운 데이터 기반의 효율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