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은 주민과 직접 소통해 더 많은 주민의 이야기를 예산에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달 11일부터 29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됐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중 역량 강화 교육을 수료한 위원들이 각 동을 방문해 시민에게 알기 쉽게 주민참여예산을 설명하고 사업 제안서를 접수했다. 한 통장은 “예산에 주민이 참여하는 방법에 대해 소속 위원이 직접 안내하니 더 이해하기 쉬웠다”며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적극 활용해야겠다”고 말했다. 김연송 예산법무과장은 “앞으로도 시 예산에 다양한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 과정에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주축이 되어 더 많은 시민의 참여를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총 100억 원 규모의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5월 10일까지 공모받고 있다. 발굴한 제안사업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숙의 과정을 거쳐 시민 투표와 선정 토론을 통해 다음 연도 예산안에 반영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국내 전통시장 가운데 손꼽히는 규모로 많은 방문객이 찾는 광명전통시장의 주차 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광명시는 지난 달 30일 오후 광명전통시장 제2공영주차장 조성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 사업은 광명전통시장 옆 광명동 105-8 일원에 제2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며 총사업비 250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5년 6월까지 지하 1층에 주차장과 지상에 소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하 1층에는 전기차충전소 11면을 포함해 176면의 주차장이 들어선다. 지상은 정원이 어우러진 공원으로 조성해 인근 주민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한다. 지상에 노출된 차량 진출입 램프와 계단실도 숲속 오두막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적용해 상부 소공원 경관과 어우러지도록 할 예정이다. 주차장은 입지조건과 주변환경과의 조화, 에너지 절약을 고려하고 이용자 동선과 차량 진입이 편리한 최적의 동선을 반영해 조성할 예정이다. 또 인근 광명초등학교 학생 안전을 위해 주차장 출입구 동선은 초등학교와 최대한 떨어지도록 조성한다. 창호, 내외벽, 지붕 등 모든 요소에 방풍, 방한, 단열을 강화하고, 전기와 기계설비는 에너지 소비 효율이 높은 기자재를 사용해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 주차장’으로
시흥시 대야·신천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달 30일 원도심(대야·신천권) 일원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봄맞이 안전 점검 및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최근 원도심 내 도시기반시설(공원, 하천)의 노후화로 인해 시민들의 불편 사항 신고나 안전사고 증가 위험이 커지고 있다. 이날 활동은 분야별 안전 점검 목록을 활용해 취약 시설을 점검하고, 지역 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해 시민이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중점을 뒀다. 더불어, 환경 정화 활동을 통해 깨끗한 거리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시이미지를 제공했다. 이번 활동에는 갑 지역구 시의원, 대야·신천동 관계단체, 지역 상인회 및 시 직원 등 180여 명이 참여했다. 활동은 권역별로 대야 미관광장(대야동 528-2), 신천역 광장(신천동 767)에서 집결해 시작됐다. 대야·신천동 원도심 일원과 신천천, 삼미시장 등 지역의 도시기반시설을 대상으로 합동 안전 점검과 불법투기 폐기물 및 각종 생활 쓰레기 등을 수거하는 환경 정화 활동이 진행됐다. 이명기 대야동 안전생활과장은 “쾌적하고 안전한 대야·신천동의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안전 점검 및 환경 정화 활동에 동참해 준 시민들과 직원 모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시흥시는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계절일자리 이음사업’ 다자간 협약식을 지난 달 29일 시청 다슬방에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농촌 일손 부족 해결과 중장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된 이날 협약식 자리에서는 농촌 일자리 지원 및 농산품 판매 촉진 방향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장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연제찬 시흥시 부시장을 비롯해 임우재 농협중앙회시지부장, 함병은 북시흥 농협조합장, 박경식 안산농협 조합장, 함병갑 미나리연구회장, 류욱 쌀연구회장, 한광호 포도연구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흥시는 구인 농가 및 농작업자 모집알선을 담당하고, 농협은 농작업자 직무교육과 안전 물품 지원에 나선다. 또, 품목별 연구회에서는 구인 농가 발굴 및 현장 교육 등 안전관리에 상호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시는 올해 특화 작물인 미나리, 포도, 쌀 작물 재배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할 계획이며, 오는 5월부터 구인 농가 및 농작업 구직자를 모집해 전문 농작업자 인력풀을 구축한다. 아울러, 농작물 재배 이론교육과 현장 실무교육을 진행한 후 농가에 접목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중장년층의 구직 활동에 단기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연제찬 시
시흥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시흥시 인구구조 진단 및 향후 전망 연구회가 지난 달 29일 2차 활동으로 전문가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지난 3월 1차 활동에 이어 이날 활동은 성훈창, 이건섭 의원을 비롯해 시흥시 노인복지과, 여성보육과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선임연구위원 양정선 박사의 강연을 듣고 인구정책과 사업 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1차 활동에서 ‘시흥시 인구정책 추진을 위한 지역 특성’을 주제로 강의했던 양정선 선임연구위원은 ‘가족의 변화와 인구정책’을 주제로 ▲가구구성의 다양화 ▲주거의 의미와 이동 ▲가족생활 모습과 인식 ▲정책적 함의에 대해 강의했다. 양 선임연구위원은 가구원 수의 감소, 1인 가구와 부부가구의 증가 등 가구 구성이 다양해지고 무자녀 가구 비율이 높아진 현실과 성역할, 부모 동거 부양에 대한 인식 등의 변화로 가족생활 모습 또한 달라졌음을 설명했다. 이어 자녀 양육과 교육이 가계 부채의 주요 원인이 될 정도로 큰 부담으로 작용하므로 보육을 위해 지출되는 추가 사교육 부담 완화를 위한 다양한 인구정책을 추진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가족생애주기 상에서 자녀의 독립기 지연으로 부모 의존이
광명시는 2025년 3월 착공을 목표로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난 달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용역은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을 위해 광명시 총괄로 안양시, 의왕시, 군포시 등 4개 자치단체가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날 광명시 안전건설교통국장, 경기권 4개 시 담당 과장, 실무자, 외부 전문가, 용역 수행기관 등 관계자 20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지자체별 개발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번 착수보고회에서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 전략으로 도시와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정원, 웰니스 시대에 부응하는 정원, 도시를 대표하는 장면이 있는 정원 등 특색있는 정원 조성 전략 등이 제시됐다. 광명시는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을 위해 올해 말 경기도에 지방정원 조성계획 승인을 신청하고 2025년 3월부터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 공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용역을 신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9일 서울‧경기 8개 지자체장이 참석하는 ‘안양천 명소화‧고도화사업 행정협의회’에서 경기권역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계획 착수보고회 내용과 성과를 서울권역 자치단
시흥시의회 오인열 의원이 지난 29일'시흥시 자동차관리사업 모범사업자 지정 등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인열 의원, 시흥시 대중교통과,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1사업조합·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시흥시지회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해 자동차관리사업 모범사업자 지정과 운영에 관한 사항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흥시 자동차관리사업 모범사업자 지정 등에 관한 조례'는 관내 우수하고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자동차관리사업 모범사업자를 지정해 건전한 자동차관리사업 문화를 정착시키고,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자동차관리사업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해당 조례는 '자동차관리법' 및 같은 법 시행규칙에서 위임된 모범사업자의 지정 및 취소 절차 등에 관한 세부 사항을 정하는 것으로 ▲모범사업자 지정 신청 ▲모범사업자 심사위원회 설치 및 구성 ▲지정의 유효기간 ▲지정의 취소 ▲지원 등에 대한 사항을 규정해 시 실정에 맞게 운영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조례안을 살펴보며 지정 기준과 신청 방법, 유효기간의 적절성 여부를 논의했으며, 지정에 따른 혜택과 운영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조합 관계자들은 모범사업자에 대
시흥경찰서는 30일 시흥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제21기 녹색어머니연합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21기 녹색어머니연합회는 관내 10개 초등학교로 구성되어 3806명의 녹색어머니들이 활동을 펼쳐나간다. 이 날 발대식은 김신조 서장과 24년 신임 임원진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활동 영상 시청, 유공자 감사장 수여, 임원진 위촉장 수여, 격려사, 이·취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부터 졸업까지 봉사활동을 해온 녹색어머니들의 활동 영상을 시청할 때는 그간의 노고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김신조 시흥경찰서장은 “녹색어머니들의 헌신에 감사드리며,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더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며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시흥경찰서 녹색어머니연합회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시설 개선 및 교통안전 캠페인, 교통지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일하는 청년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가입자를 다음 달 1일부터 21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청년이 근로활동을 통해 매월 10만 원 이상을 저축하면 3년 동안 정부가 매월 10만 원(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자 30만 원)을 추가 적립해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3년 만기 시 최대 720만 원(본인 저축액 360만 원 포함)과 예금이자를 받을 수 있다. 가입 대상은 현재 근로 중인 만 19~34세 청년으로 월 근로·사업소득 50만 원 초과~230만 원 이하,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여야 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자(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에 속하는 청년은 현재 근로 중인 만 15~39세 미만이 가입 대상이며, 3년 만기 시 최대 1천440만 원(본인 저축액 360만 원 포함)과 예금이자를 받을 수 있다. 정부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매월 10만 원 이상 저축하면서 3년간 근로 상태 유지, 온라인 교육(10시간) 이수, 자금사용 계획서 제출 등 요건을 충족하면 된다. 가입을 원하는 청년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청년 본인과
광명시는 30일 광명평생학습원 강당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부모 90여 명을 모시고 교육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광명시 2024년 교육예산과 주요 교육사업을 설명하고 박승원 시장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올해 광명시 교육예산은 318억 원으로 전체예산 8천932억 원 대비 3.6%를 차지하고 있다. 교육예산 비중이 경기도 31개 시군 중 세 번째로 높다. 주요 사업으로 ▲무상교육과 체육복·교복 지원, 초중고 입학축하금 등 보편적 교육복지 25억 원 ▲교육자치 역량강화 30억 원 ▲청소년시설 운영과 방과 후 프로그램 등 72억 원 ▲학교 친환경 급식 141억 원 ▲해오름 학교 교육 과정 등 광명미래교육협력지구사업 29억 원 ▲학교시설 환경개선 14억 원 ▲디지털 교육환경 개선 7억 원 등이 편성되어 있다. 앞서 광명시는 2023년 12월 광명시 교육경비지원 조례를 개정하여 안정적인 교육경비 예산 확보를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 이를 토대로 올해 무상 교복 지원에 이어 무상 체육복까지 확대 지원하고, 학교시설 환경개선 사업 예산도 16개교 14억 원으로 대폭 증액했다. 유아 기초체력 측정과 성장 지원사업, 청소년 인성교육 사업 등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