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신영철)는 오는 12월 19일 제17대 대통령선거와 동시에 실시하는 도내 재·보궐선거 지역을 19일 확정 발표했다. 재·보궐선거 지역은 안양시장 재선거와 의정부4와 안양시 3선거구 재선거, 이천시 보궐선거 등 도의원 3곳, 수원시 사건거구 등 시의원 6곳 등 모두 10곳. 재·보선은 올해 4월1일부터 이달 19일까지 실시 사유가 확정된 곳으로 당선무효로 인한 재선거와 사직·사망·공무담임권 상실 등으로 인한 보궐선거 각각 5곳이다. 자신이 투표소에 가서 투표할 수 없는 유권자는 선거인명부작성기간중인 이달 21일부터 25일까지 구·시·읍·면의 장에게 부재자 신고를 헤 거소지 또는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설치한 부재자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부재자신고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http://www.nec.go.kr/)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사용하거나 전국 읍·면·동사무소에 가서 신고서 서식을 받을 수 있다.
고양관광문화단지내 한류우드 사업이 수도권 정비위원회 심의 결과를 위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또 학교설립 문제가 우선 해결되지 않을 땐 단지내 아파트 건립도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도의회 문화공보위 김현복(한·고양5)의원은 19일 한류우드 사업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사업자 선정 절차에 중대 흠결이 있어 특혜 시비를 불러올 수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도는 도시개발구역 지정 때 관계 행정기관의 장과 협의한 후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하나, 도교육청 및 고양교육청과 협의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도시개발구역을 지정, 도시개발법을 정면 위반했다. 수도권정비실무위원회와 수도권정비위원회의 심의결과 주상복합시설을 외국인 숙박·관광목적에 적합하도록 면밀히 재검토후 시행하라는 조건부 의결 했으나 이를 묵살한 의혹도 제기됐다. 수도권정비위원회의 심의결과를 통보받기 전에 이미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실시계획(지구단위계획)을 심의했고, 공동위원회를 개최하지 않은 것은 물론 심의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자문내용도 수도권정비위원회의 심의결과에 대한 것이 전혀 없고 오히려 주상복합시설 사업부지 면적을 확대(7만6천630㎡→8만9천193㎡)함으로써 수도권정비위
도의회는 19일 9개 상임위원회별로 도 관련부서 및 산하공공기관 등 16곳의 관계공무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7일째 행정사무감사를 계속했다. 이날 행감서 도의원들은 도정 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집중 추궁한 뒤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기획위 전동석 의원은 “도가 실시하는 공공기관 감사는 문제점이 발견되도 누구도 책임지지 않고 행정 조치만 내려질 뿐 신분상 조치는 전무하다시피 하다”고 추궁했다. 문공위 이재진 의원은 “YBM에 위탁한 사이버영어마을에 기존과 신규 프로그램이 충돌현상 발생과 전화번호와 사업등이 파주로 이전했으나 보완되지 않고 있다”고 질타했다. 농림위 장정은 의원은 “도 농업기술원이 지구온난화 대책으로 도내 기후에 적합한 다양한 생태형 품종 개발 등 각종 대책을 수립하고 있지만 실제 연구과제 설정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보사여성위 박명희 의원은 도 청소년수련원 시설 관리와 관련, “야외 수영장의 경우 화장실이 수영장과 붙어있지만 화장실과 수영장의 위생관리를 위한 시설은 전무한 상태고 수영장 풀내의 계단이 청소년들이 이용하기에는 너무 난간 폭이 좁아 사고의 위험을 안고 있다”고 주장했다. 건설위 김인종 의원은 “안성 조령천 수해복구현장에서 발생되는 사
“특유의 논리와 집요함이 돋보인다” 도의회 도시환경위 이우형 의원(한·포천1)의 행감 태도에 대한 주변의 평가다. 이 의원은 철저히 도민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눈높이 행감’을 펼치고 있다. 농협과 정치인 출신인 이 의원으로서는 도시위가 다소 생소한 분야로 전문성이나 과학적인 지식을 앞세우는 행감을 펼치기 보단 잘못된 도정을 꼼꼼히 살펴 찾아내는 집중력은 탁월하다. 도시환경 분야는 도민들 누구나가 가장 먼저 피부로 접하는 부분임을 감안, 시간만 때우는 형식적 행감이 아닌 현안 문제 해결과 대안제시에 주력하고 있다. 이 의원은 19일 열린 도시주택국에 대한 행감에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사업추진시 최초 공사는 도비 지원을 받아 착공했다”며 “그러나 공사착공 후 계획된 도비가 추가로 지원되지 않아 공사 중단으로 인한 민원 발생과 사업 효과가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다”며 대책을 추궁했다. 그는 “도에서 보상중에 있거나 착공이 된 사업의 경우 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계획된 도비 지원을 우선 검토해야 한다”며 해결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문수 지사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명품 복합신도시 건설’에 대해서도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도는 ‘북부의 전략적 개
지난 9월말 현재 도 여성능력개발센터가 운영하는 여성사회(직업기술) 교육 수료인원 144명 중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이 절반에도 못미치는 66명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도의회 보사여성위 손숙미(한·비례대표)의원은 19일 도 여성능력개발센터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 2005년부터 2년동안 평균 취업률은 61.4%, 평균 자격증 취득율은 36.1%였다”며 “자격증 보다는 졸업작품에 치중해 자격증 취득율 저조를 자초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3년간 자격증 취득 현황은 2005년 총 수료인원 112명 중 40명(35%)였고, 2006년 수료인원 145명 중 53명(36%), 올해는 144명의 수료인원 중 66명이 자격증을 취득해 45%로 전년보다는 나아졌지만 여전히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손 의원은 “취업 자격증은 매우 중요한 기준인데도 졸업작품에만 매달려 있다는 것은 문제”라며 “센터의 잘못된 교육방향으로 인해 수강생의 자격증 취득율이 30%대에 머물고 있는 등 피해를 보고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센터는 수강생 모집에 수강료보다 비싼 3천767만원의 홍보비를 사용했다. 교육생 한사람 당 26만1천원의 예산 소요로 이는 8개월 과정에 월2만원의 수강료총액
두원공대 파주캠퍼스 조성은 위법한 행정절차로 선정, 막대한 재산적 이득을 안겨준 권력형 게이트 의혹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도의회 경제투자위원회 소속 송영주(민주노동당·비례대표)의원은 18일 행감자료를 통해 “도가 총체적으로 나서 두원공대 제2캠퍼스를 만들어줘 사학재단에 막대한 부동산 이득을 만들어 줬다”며 “눈먼 도 예산으로 만들어진 두원공대 파주캠퍼스는 전임도지사의 권력형 게이트 의혹”이라며 김문수 지사에게 즉각적인 진실규명을 촉구했다. 자료에 따르면 두원공대 파주캠퍼스 조성 및 설립과정 의혹은 도의 파주 LCD산업단지내의 기능인력 양성 계획에 맞추어 2003년 계획, 2004년부터 본격 시행, 준비되기 시작한 기능인력 양성사업이 편법적으로 운영됐다는 지적이다. 또한 당초 도 북부지역의 대학과 기술계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설립하려던 산학관을 도 남부지역에 있던 두원공대에게 주기위해 무리한 위법한 행정절차로 선정, 제2캠퍼스를 만든 권력형 사안이란 주장이다. 도는 2004년 4월 첫 용역보고서를 작성, 같은 해 5월18일 당시 손학규 도지사의 결재로 8월19일 도 북부 산학관협력 기능인력 양성사업 계획에 제목과 맞지 않은 도 남부지역에 있는 두원공대를 대상으로
17일 도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경기지방공사 창립 10주년 기념행사에서 김문수 지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경기도시공사로의 CI(기업이미지) 선포 버튼을 누르고 있다. (사진 왼쪽 4번째부터 권재욱 사장, 김문수 지사, 김영복 도의회 기획위원장) /사진제공=경기지방공사 경기지방공사(사장 권재욱)가 경기도시공사로 탄생, 제2의 창업을 선언했다. 지방공사는 지난 17일 도 인재개발원에서 김문수 지사를 비롯한 각계 인사와 직원가족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0주년 행사를 갖고 새로운 기업이미지(CI)를 선보였다. 지방공사는 ‘도시공사’로 새로운 사명을 발표하고 ‘삶터·일터·쉼터’가 어우러진 고품격 공간가치를 창조하는 최고의 공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경영비전을 제시했다. 권 사장은 “2012년에 매출 6조원, 직원 1천200명에 1인당 매출액 70억원의 국내최고 지방공기업으로 발돋움하고, 2020년에는 매출 9조5천억원, 공사직원 1천500명으로 늘려 다양한 공간가치 창출역량을 갖춘 국내 최고의 공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중장기 경영전략을 발표했다. 올해 11월 17일 현재 공사인원은 288명에 1인당 매출액은 16억원이다. 김 지사는 축사를 통해 “양적인 발전은
도 소방재난본부가 이동식 공기충전기 등 수십억원의 고가 장비를 구입하고도 단 한번도 사용하지 않은 장비가 대다수이어서 혈세 낭비라는 지적이다. 도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이성환(한·안양6)의원은 지난 16일 도 소방재난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이동식 공기충전기(트레일러)와 공기부양정, 에어텐트 등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에 이르는 고가 소방장비를 구입하고도 사용치 않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공기호흡기 충전기(트레일러)는 지난 2003년부터 구입한 것으로 일반 공기를 고압으로 압축 정화해 소방활동에 필요한 공기 호흡기 탱크나 수난구조 작업 때 필요한 스쿠버용 탱크에 호흡용 공기를 충전시켜 주는 장비로 화재 및 수난 재해 현장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공기충전기는 1대당 5천280만원으로 31개 소방서 중 28개 소방서에서 보유하고 있으며 총 구입액은 13억6천만원에 이른다. 그러나 최근 3년간 사용실적을 보면 단 한번도 사용하지 않은 소방서가 성남, 부천, 안양, 이천, 양평, 고양, 의정부, 파주, 구리, 동두천 등 10개소다. 1회 사용한 곳은 중부, 분당, 평택, 송탄, 김포, 광주, 오산, 과천 등 8개 소방서로 1회 이하가
도의회 건설교통위 심진택(한·연천2)의원의 예리하고 소신있는 행감의 ‘송곳 질의’가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도정 현안 중 문제가 있는 부분에 대해선 거침없고 집요한 추궁으로 도 공무원들 사이에서는 기피대상 의원으로 꼽히고 있다. 비판만을 위한 질의는 최대한 배제했다. 심 의원은 형식적인 질문과 답변을 피하기 위해 사전 행감자료 요구를 최대한 줄였다. 대신 나름대로 준비한 자료와 지역현안 등을 토대로 피감기관 관계자들의 소신있는 답변을 이끌어내고 대안이 무엇인지 밝혀 내는데 주력했다. 일회성 행감으로 그치지 않고 지적사항과 시정권고 사항, 개선 답변에 대해선 점검을 통해 반드시 조치가 되도록 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심 의원의 향후 행정사무감사 등 의정활동 활약상에 더욱 주목을 끌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지난 15일 교통국에 대한 행감서 심 의원은 도와 서울간 유·출입 광역버스 노선 운행에 대해 직격탄을 날리며 공무원을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그는 “서울시에서는 도심의 교통혼잡 가중을 이유로 협의에 미온적인 상황에서 도의 대책은 무엇이냐”고 추궁, 교통카드 이용실적 분석을 통해 버스노선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겠다는 답변을 이끌어냈다. 건설본부에 대한 행감
올해 도내 1인당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국 절반을 차지하고 있으나 대기오염 배출업소 검사율은 고작 20%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도의회 도시환경위 박덕순(민·비례대표)의원은 15일 보건환경연구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도가 지난 96년부터 2004년까지 수요한 에너지는 연평균 4.2%가 증가해 전국 평균 3.2%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경기개발연구원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력사용량은 96.7%로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자동차수도 지난 2000년부터 2004년 사이에만 87만여대(34.9%)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 2003년을 기준으로 도내 1인당 온실가스(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최대 6.78t(톤)으로 전국 배출량 12.15t의 절반을 차지했다. 반면 삼림의 온실가스 흡수량은 0.20t으로 전국 흡수량인 0.696t의 1/3에도 못 미쳐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그런데도 올해 도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검사 인력은 턱없이 부족해 대상 사업장의 20%밖에 검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도내 대기오염물질배출업소(1~4종)는 시화·반월공단 1천105개, 기타공단 197개, 공단외지역이 192개 등 모두 1천494곳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