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일반건설업체와 전문건설업체의 업무영역 구분이 폐지되고, 작업반장(십장) 등이 하도급업체로부터 공사 일부를 도급받는 시공참여자제도 역시 사라진다. 건설교통부는 일반·전문 건설업체의 업무영역을 없애도록 하는 내용의 건설산업기본법 개정안이 지난달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올해 하반기중에 하위법령 정비를 마치고 내년 1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개정안은 1975년 단종공사업(전문건설업)이 도입된 이후 30여년간 계속 유지돼 왔던 일반·전문 건설업간 겸업제한을 없앴다. 건교부는 업역간 제한이 없어지면 사실상 겸업중인 4천여개 업체가 다른 업종의 등록을 마칠 것으로 전망했으며 특히 기성실적이 100억원을 넘는 1천100여개 전문건설업체가 일반건설시장에 진출할 경우 부실 페이퍼컴퍼니의 입지가 크게 약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건교부는 그러나 겸업제한 폐지로 불리해 질 것으로 우려되는 전문건설업체를 위해 ▲전문공사실적을 3년동안 일반공사실적으로 인정하고 ▲일반건설업체가 수주하던 소규모 공사중 일부는 전문업체가 원도급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설비공사업에 대한 겸업제한 폐지는 4년간 유예하기로 했다. 개정안은 또 건설업체가 아닌 작업반장 등이 하
농협경기지역본부(경기농협)는 28일 농업시장 개방을 대비해 경기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경기농정 드림프로젝트’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실행력 향상을 위한 ‘파트너쉽 만들기 워크숍’을 가졌다. 27일부터 이틀간 안성 삼죽면 배꽃향기펜션에서 실시된 이번 워크숍은 경기도청 농산유통과 및 경기농협 경제사업부직원 등 40여명이 합동으로 참여했다. 이날 워크숍은 프리미엄급 농산물 생산 등 드림 프로젝트 10대 전략을 중심으로 경기도와 경기농협이 농정추진의 파트너로서 경기농업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기 위해 준비한 것이다. 또 워크숍에는 도단위 농업정책의 기획·실행 주체간 전략과 비전을 공유하는 협력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목적이 담겨 있다. 경기농협은 이미 양곡사업과 햇사레, 잎맞춤, 한우람, 동충하초 등 연합사업의 주체로서 정부와 경기도 정책사업의 실행자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어 경기농협이 농정사업의 협력자로서 많은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날 행사는 농림부 협동조합과 허태웅 과장의 ‘중앙정부 농업정책의 변화’에 대한 특강과 경기도청 농산유통과 이진찬 과장의 ‘드림프로젝트 추진전략 설명’, 경기농협 유통지원팀 강영재 팀장의 ‘드림프로젝트의 성공적 실행을 위한 농협의 추진전
롯데마트 - 내달까지 호주산 쇠고기 할인 ▲롯데마트는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호주산 쇠고기 30% 할인 행사를 연다. 행사 가격은 100g당 윗등심로스 2천150원, 국거리와 불고기 1천150원, 채끝 2천850원이다. G마켓 - 케리비안베이 무료입장권 배포 ▲G마켓(www.gmarket.co.kr)은 다음달 5일 어린이 날을 맞아 고객 5천명을 추첨해 어린이날 당일 ‘케리비안베이’를 무료로 즐길수 있도록 무료 입장권은 행운경매와 G스탬프 추첨을 통해 2천명을 선정한다. 또 매일 선착순 한정 판매하는 방수팩 및 티셔츠를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3천명을 선발한다. 당첨고객에게는 에버랜드 몽키벨리 60%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옥션 - 어린이 날 ‘반값 선물 대잔치’ ▲옥션(www.auction.co.kr)은 다음달 3일까지 ‘어린이날 반값선물대잔치’를 열고 오전 11시, 오후 5시 하루 2번 매일 5종류의 장난감과 유아동서적, 유아동 의류 등 인기선물을 50% 할인된 가격에 선착순 한정 판매한다. 행사기간동안 유아동 상품 구매를 가장 많이 한 ‘옥션 구매왕’에게는 1만
애경그룹 - 강남 SKM면세점·분당 삼성플라자 인수완료 이랜드 - 한국카르푸·뉴코아백화점 신세계 - 월마트 인수 롯데쇼핑 - 빅마트 인수 … KCC수원공장터 매입 의사도 도내 유통업계가 앞다퉈 ‘몸집불리기’에 나서고 있다. 몸집불리기는 공격적 마케팅을 벌이기 위한 전초전으로 풀이되고 있어 지각변동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애경그룹은 서울 강남 삼성동 인터컨티넨털 호텔 안의 SKM면세점을 인수했다. 애경그룹 유통부문 계열사인 DP&F는 지난 19일 SKM면세점의 최대주주 KTB네트워크와 인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SKM면세점은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 위치한 강남 유일의 면세점으로 지난해 46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애경그룹 유통부문은 또 지난 20일 성남 분당에 위치한 ‘삼성플라자’ 경영권을 완전히 넘겨 받고 특별세일에 들어가는 등 고객잡기에 나서고 있다. 미국 월마트와 프랑스 까르푸가 백기를 들고 한국에서의 완전철수를 선언하면서 이랜드와 신세계가 대형유통업체로 급부상했다. 이랜드는 도내 7개 점포가 위치한 한국카르푸(전국 32개)와 도내 9
애경백화점의 이름이 14년만에 바뀔 전망이다. 애경백화점은 지난 20일 경영권을 넘겨받은 분당 삼성플라자를 통해 유통부문 확장 의지를 재확인한 애경은 최근 SKM면세점을 인수한 이후 백화점, 면세점을 하나의 이미지로 통합할 수 있는 새로운 상호로 바꾸기 위한 개명 작업을 전문기관에 의뢰했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인수한 이들 업체와 기존 유통부문과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 애경측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아직 구체적인 윤각은 나오지 않았지만 상반기 중으로 통합이미지에 맞는 개명작업을 마무리하고 하반기부터 애경백화점이 새로운 이름으로 고객들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인수 후 2년간 한시적으로 사용키로 했던 삼성플라자 상호도 예정보다 빨리 바뀔 전망이다. 애경의 이같은 움직임은 신명(新名)으로 삼성플라자에 대한 소비자들의 혼돈을 잠재우고 소비자들의 머리에 각인시킨다는 전략이다. 또 최근 인수한 SKM면세점도 빠른 시일내 AK면세점과 통합 작업을 마쳐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애경 관계자는 “애경백화점의 네이밍 작업은 이미 그룹이 50주년을 맞은 지난 2004년 거론됐던 것으로 최근 삼성플라자와 SMK를 인수하면서 개명작업이 수
국세청은 다음달 초부터 홈택스(www.hometax.go.kr)에 가입한 납세자들에게 개별적인 세금 신고 정보를 알려주는 ‘홈택스 쪽지 서비스’를 개설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국세청은 쪽지 서비스를 통해 우선 5월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기간 신고 대상자의 수입액, 중간예납세액, 세금 포인트 등 정보를 알려줄 계획이다.
농협경기지역본부는 25일 김포시 풍무동에서 김 통 부시장과 초청고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중앙회 ‘풍무중앙지점’ 개점식을 가졌다. 농협중앙회 ‘풍무중앙지점’은 민족은행, 지역은행이라는 자부심과 함께 고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농협이 심혈을 기울여 개점하는 점포다. 풍무지점은 예금과 대출은 물론 신탁, 보험, 증권 등 지역주민을 위한 질 높은 종합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이날 행사에서 윤종일 경기농협 본부장은 “김포시 지역주민을 위한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극대화하기 위해 풍무중앙지점을 개점했다”고 말했다. 전기동 지점장도 “김포시의 발전이 곧 농협의 발전이라는 신념아래 지역발전 및 주민 복리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부지방국세청장에 권춘기(53) 국세공무원교육원장이 임명됐다. 국세청은 24일 중부지방국세청장에 권춘기 국세공무원교육원장을 승진 발령했다고 밝혔다. 신임 권 중부청장은 전북 완주 출신으로 전북대를 졸업한 뒤 행시 21회로 공직에 들어와 서울청 조사2국장, 광주지방국세청장 등을 지냈다. 작년 1월에는 신설된 부동산납세관리국의 초대 국장을 맡아 종합부동산세 조기 정착 등에 기여했다. 국세청은 또 서울청장에는 본청 세정혁신추진기획단장, 서울청 조사3국장, 정책홍보관리관 등을 거친 오대식 본청 조사국장을, 조사국장에 허병익 본청 법인납세국장, 국세공무원교육원장에 조성규 서울청 조사2국장을 각각 발령했다.
화성시가 동탄신도시 주상복합빌딩인 메타폴리스에 대해 분양가자문위원회를 발동, 적정 분양가 산정에 나섰지만 시행사는 분양승인 신청 취하로 맞섰다. 24일 화성시와 메타폴리스에 따르면 동탄신도시 주상복합아파트 건설을 놓고 양측이 2개월여간 분양가 산정에 줄다리기를 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이로 인해 (주)메타폴리스는 이날 분양승인 신청을 취하하고 사업 전면재검토에 들어갔다. 이 아파트 시행사인 ㈜메타폴리스는 “메타폴리스의 평당 평균분양가를 1천335만원으로 권고한 화성시의 권고 분양가로는 사업성이 없다고 판단, 분양승인 신청을 취하했다”고 밝혔다. 업체 측은 “메타폴리스는 단순한 주상복합아파트사업이 아닌 동탄신도시의 인프라 기능(미디어센터, 문화시설 등)을 함께 조성하는 복합단지사업인데 시의 권고가로는 사업수지를 맞출 수 없다”고 주장했다. 업체 측은 이어 “이에 따라 사업 규모 축소와 아파트 마감 수준을 낮춰 공사비를 줄이는 방법 등으로 사업계획을 전면 재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올해 말 분양승인을 받아 내년 초 생활편익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던 메타폴리스 2단계사업은 축소 또는 변경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체측은 지난 2월 평당 평균분양가 1
국세청은 지난해 12월 연말정산 간소화 제도 시행으로 3천억원의 비용 절감효과를 얻었다고 24일 밝혔다. 국세청에 따르면 473만명의 회원 및 부양가족이 지난 해 12월 시행한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www.yesone.go.kr)를 이용, 시간절약 효과 등 3천억원의 비용절감효과를 얻은 것으로 추정했다. 국세청은 간소화 제도가 완전히 정착될 경우 근로자들은 연말정산 영수증을 일일이 수집할 필요가 없게 되고, 보험사·신용카드사 등도 증빙서류 발송비용 등 사회적 비용 절감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세청은 올해 연말정산 때는 성형수술비와 보약 값 등을 의료비 소득공제 대상으로 추가하고 유치원이나 보육시설 등 증빙서류 수집 대상도 늘려 나갈 예정이다. 국세청은 또 작년 운영과정에서 드러난 공인인증서를 이용한 노인들의 등록 불편, 공유프린터기에서는 출력이 제한되는 등 문제점에 대해 개선할 방침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간소화제도 시행으로 2005년 기준 근로자들의 55.6%가 간소화 서비스 회원에 가입, 이를 토대로 각종 증빙서류 수집 시간 등 기회비용을 시간당 임금으로 환산하면 이 서비스의 경제적 효과는 약 3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