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철 민주노동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28일 야권 연대·연합에 참여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선거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민주당과 국민참여당이 당리당략에 의해 신의를 저버려 야권연합이 결렬했다”며 “정당간 신의가 깨진 현실에서 민주노동당 수원시장 후보와 수원시 위원회는 더 이상 연대연합에 얽매여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못밖았다. 또 “민주노동당은 더 이상 국민의 삶을 볼모로 정치놀이를 하는 것을 지켜볼 수 없을 뿐 아니라 당리당략에 의해 손바닥 뒤집듯 신의를 저버리는 민주당과 국민참여당에 엄중히 경고하는 바이다”며 “오직 수원시민을 믿고 시민과 함께 살기좋은 수원, 서민중심의 수원시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심재인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가 수원지역 같은 당 소속 시·도의원 공천자의 개소식에 잇따라 참석, 후보자간 연대를 강화하는 등 행보를 넓혀가고 있다. 심 예비후보는 27일 한규택 도의원(수원6)예비후보 개소식에 참석한데 이어, 매교동, 매산동, 고등동, 화서1·2동 지역구 신효수, 김종기, 이해연 시의원 예비후보 개소식에 잇따라 참석, 같은 당 소속 후보들과의 연대를 과시했다. 한규택 예비후보 개소식에 참석한 심 예비후보는 행사장을 찾은 남경필 국회의원을 비롯 고희선, 박흥석 당협위원장 등 300여명의 당 관계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지지를 당부했다. 심 예비후보는 이날 개소식에서 “함께 경쟁한 한나라당 다른 예비후보들의 수고와 남다른 노력이 있었다”며 “이제부터 해야 할 일은 모든 예비후보들과 당원들의 결속을 통해 수원에서 승리를 이끌어 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내 어느 지역에서나 동일한 전화번호(1688-9999)로 호출해 이용할 수 있는 통합브랜드 콜택시 ‘GG콜’이 26일 운행을 시작했다. 도는 이날 오전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김문수 지사 및 윤재옥 경기지방경찰청장 등 200여명과 150여대의 택시가 참석한 가운데 ‘GG콜’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운행을 시작한 GG콜에는 도내 4천250대의 택시가 참여하고 있으며, 도는 이 콜택시를 연말까지 7천대, 내년에 1만대로 늘릴 계획이다. 승객들은 도내 어디에서나 해당 번호로 GG콜 택시를 호출하면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택시와 연결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GG콜택시는 택시 표시등과 차량외부 도색, 운전사 복장 등이 통일되고, 내부에 무전호출기·카드결제기와 함께 사고 전후 15초를 녹음·녹화할 수 있는 영상기록장치가 모두 설치됐다. 도는 여성과 노약자들이 모두 안심하고 GG콜을 이용할 수 있도록 택시 호출시 배정된 차량번호를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전송하고, 모든 운전자는 최근 6개월내 무사고자 및 최근 2년 이내 과태료 등 행정처벌이 2차례 이하인 자 중에서 선정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김문수 지사는 “GG콜은 그간의 택시서비스를 선진국 수준으로 개선
경기도와 한국도로공사가 26일 오전 도청에서 김문수 지사와 류철호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정보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앞으로 도로 및 교통 효율성 증대를 위한 기술과 정보를 교류하고, 건설기술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로 건설 등과 관련된 기술교류와 협력을 위해 두 기관 직원들이 참여하는 정기적인 연찬회도 개최하기로 했다. 도는 도로공사와 협약으로 건설공사의 품질향상 및 예산절감, 건설기술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로·교통 분야에 축척된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도로공사와 협력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며 “신기술 및 정보교류를 통한 건설기술 발전은 물론 수도권의 교통대책 수립 시행에도 상당히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재인 한나라당 수원시장 후보는 26일 수원지역의 낙후된 구 도심권 공동화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시설 현대화와 규제완화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 후보는 이날 영동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구 도심권인 팔달문 주변과 반경 4~5km 내 도심 상권이 공동화 현상이 심각한 수준이다”며 “시설 현대화와 규제완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이를 위해 “별도의 공용 주차장을 신설하는 등 상인들의 의견수렴과 적극적인 건의를 통해 각종 규제완화를 이끌어 내고, 이를 통해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단초를 마련할 것이다”고 약속했다. 이어 심 후보는 “영동시장과 화서시장, 지동시장 등 재래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의 주춧돌이다”며 “주차장을 신설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관련 법규 완화 대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25일 한강살리기 사업의 추진 당위성과 기대효과를 도민에게 정확히 전달하기 위해 한강살리기 자문단을 구성 한다고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전문가, NGO, 지역대표로 구성된 50여명의 한강살리기 자문단을 구성해 오는 28일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발대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도는 그동안 한강살리기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도민 설명과 설득이 부족했다고 자평하면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홍보와 교육 등에 주력하기로 입장을 정했다. 도는 우선 한강살리기 자문단을 설립해 수자원 분과, 환경·수질 분과, 지역발전 분과 등 모두 3개의 분과로 구분해 운영하기로 했다. 수자원 분과는 재해예방 정책자문, 보 준설 등 기술적 검토를 실시하고 환경·수질 분과는 수질영향 분석 자문, 수질오염 예방대책협의, 생태·경관 조성 방향에 대해 자문한다. 또 지역발전 분과는 문화·관광자원 연계 방안과 지역녹생성장 추진 활성화 방안을 제안한다. 특히 한강살리기 자문단은 장마철 수질오염사고, 준설지역의 토사 유출, 수해 방지 대책에 적극적으로 임한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한강사업이 환경을 파괴하는 사업으로 오해하는 분들이 많은 이유는 소통부족 때문으로 보인다”라며 “사업추진과정에서
경기도가 도내 23개 지역에서 추진 중인 뉴타운 사업에 대해 주민들에게 알리고 주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진행했던 ‘뉴타운 시민대학’의 운영일정을 마쳤다. 25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 뉴타운 시민대학은 지난 1월 18일 광명시를 시작으로 12개 시, 23개 지구를 순회하며 개최돼 총 7천700명의 주민이 참여했고, 지난 24일 뉴타운 시민대학 전체 경진대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도는 특히 경진대회를 통해 주민들이 보여준 수준 높은 정책 제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지구별 총괄계획가와 협의해 촉진계획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전체 경진대회를 통해 주민들은 수준 높은 정책 제안을 했다”라며 “이 제안들을 적극적으로 검토, 지구별 총괄계획가와 협의해 반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찾아가는 시민대학에서 이루어진 도민들의 주요 질문과 답변을 모아 책자발간을 통해 주민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심재인 한나라당 수원시장 후보는 25일 지역내 소상공인과 영세자영업자 대책의 하나로 창업자금 대출절차를 간소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이날 매탄동 상가를 찾아 “수원은 소상공인 비중이 매우 높을 뿐만 아니라 수원경제의 모세혈관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며 “서민생활 안정과 경제활성화 차원에서 이들에 대한 지원과 관심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이어 “현재의 지원대책은 절차가 복잡하고 체계적이지 못하다”고 지적한 뒤 “창업자금대출 절차 간소화, 숍인숍(shop in shop)제도 도입, 업종별·지역별·규모별 컨설팅전담팀 구성 등 실천적 사업을 추진할 것이다”고 밝혔다.
경기도 팔당수질개선본부는 3월 22일부터 4월 9일까지 축산농가 가축분뇨 배출사업장의 운영·관리실태 합동 점검 결과 가축분뇨를 무단방류하는 등 불법행위를 한 농가 58곳을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적발된 농가는 가축분뇨를 공공수역에 무단배출한 농가가 9곳, 무허가 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한 농가가 12곳, 유출방지턱 미설치 등 시설 관리기준을 위반한 곳이 14곳이었다. 또 방류수의 수질기준(총질소 850㎎/ℓ)을 초과한 농가나 준공검사를 받지 않고 축사를 운영한 곳 등이 적발됐다. 팔당수질개선본부는 이들 농가에 대해 고발이나 과태료 부과 조치하고 시정 명령을 내렸다.
최규진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22일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물지 못했음을 가슴 깊이 반성한다고 말했다. 최 예비후보는 이날 제 30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열린 수원시종합운동장을 찾아 “복지가 아무리 강조된다 하더라도, 복지 시설이 아무리 발전된다 하더라도 마음의 벽을 허물지 않고서는 장애의 아픔을 치유할 수 없다”고 말한 뒤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많이 좋아졌지만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예비후보는 이어 “장애와 비장애는 백지 한 장 차이지만 신체장애보다 마음의 장애가 더 크다”며 “장애우 부모들은 장애를 창피하게 생각하지 말고 장점을 개발 시키면 아이에게 큰 희망이 생긴다”고 주장하는 등 장애우에 대한 진정어린 사랑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