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가 안양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앞장 섰다. 지난달 28일 ‘공동주택 리모델링 지원에 관한 조례안(용환면·심재민 의원 공동발의)’이 도시건설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제203회 안양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용환면 의원은 “주택법에 따른 안양시의 리모델링 사업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지원을 통해 노후 공동주택단지의 원활한 도시재생을 촉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주민의 주거생활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노후 공동주택과 리모델링에 대한 정의 ▲리모델링 사업지원 및 주택정책에 관한 자문을 위한 안양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자문위원회의 구성 ▲자문위원회의 위원 구성 및 위원장의 직무, 회의 등에 대한 규정 ▲리모델링 관련 정책수립 및 사업지원을 위한 안양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지원센터 설치 등을 담고 있다. 심재민 위원장은 “‘공동주택 리모델링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발판으로 오는 6월25일, 일부 개정 시행되는 ‘주택법’ 및 공동주택 리모델링 지원센터 등을 통해 리모델링 지원정책에 대한 연구와 개발, 단지별 특성에 맞는 리모델링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금 설치
안양만안경찰서는 27일 주택가 골목에 주차된 차량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김모(33)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전모(2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 등은 26일 오전 2시쯤 안양시 동안구 한 주택가 골목에서 장모(47)씨의 1t 화물차량 내부에 있던 스마트폰 1대와 PDA 3대 등 4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지난달 27일부터 이날까지 10여차례에 걸쳐 차량 55대를 턴 혐의를 받고 있다. 또 10일 오전 3시 20분쯤 안양시 만안구 한 공영주차장에서 한모(37)씨의 1t 화물차량을 훔치는 등 모두 2천5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턴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범행하러 한 주택가를 지나던 중 주차된 차량과 접촉사고를 내 경찰에 잡혔다. /안양=이동훈기자 Leeds@
안양시의회 이재선(새·사진) 부의장이 건강보험공단 안양만안지사 지사장으로부터 시민의 사회복지증진을 지향하고 더불어 함께하는 복지사회 구현에 공헌하였을 뿐만 아니라 특히 흡연피해 구제 등 국민건강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 부의장은 건강보험공단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흡연피해 등의 심각성을 널리 인지하고 시민 홍보는 물론 칼럼, 기고 등을 통해 흡연피해 구제의 심각성에 대해 문제점을 제기하는 등 건강보험공단 업무에 적극 동참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안양=이동훈기자 Leeds@
농협 안양시지부는 안양시 농협봉사단과 함께 26일 관내 노숙인 쉼터인 안양 희망사랑방을 찾아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1999년부터 무료급식을 해온 안양희망사랑방은 매일 오후 4시에 노숙인과 지역에서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 등 50~60여명에게 무료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임승택 지부장은 “지난 연말에 안양희망사랑방에 후원금 전달을 계기로 금번 무료급식 봉사가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을 계기로 앞으로 매달 정기적으로 무료급식 봉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안양=이동훈기자 Leeds@
전·현직 시장의 리턴매치가 예상되고 있는 안양은 지방선거 결과로 전국적인 선거 판세를 가늠할 수 있는 곳이다. 호남과 영남, 충청 출신별로 골고루 분포된 인구 비율과 사회학적 구성 비율이 전국 평균과 비슷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특성상 안양은 전통적으로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힘의 균형을 이루고 있으며 선거 당시 이슈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졌다. 오는 6·4 지방선거는 새누리당 이필운 전 시장과 민주당 최대호 현 시장이 재선 의사를 밝힌 가운데 새정치연합의 무공천 발표로 판세 분석이 어려운 상황이다. 또 매번 지방선거 때 거론되는 안대종 중화한방병원장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출신인 손영태 전 위원장은 출마한다는 소문만 파다하다. 2007년 보궐선거에서는 이필운 전 시장이 7만9천여표 차이로 여유 있게 당선됐지만 2010년 지방선거에서는 도전자였던 최대호 시장이 1만1천여표 차이로 당선되면서 설욕에 성공했다. 변수로 거론되던 새정치연합은 최근 6·4지방선거에서 기초선거에 대해서는 공천하지 않겠다고 밝혀 사실상 이필운 전 시장과 최대호 현 시장의 일대일 대결로 굳어졌다. 새누리당은 이번 지방선거에 이필운(59) 전 시장을 후보
안양교도소는 최근 소내 강당에서 구직을 희망하는 출소예정자 70여명을 대상으로 ㈜화신 등 15개 업체와 신용회복위원회 등 4개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구인·구직만남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는 안양교도소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지부가 합동 개최한 가운데 출소를 앞두고 있는 많은 수형자가 참여했으며 구인업체에 대한 충분한 사전 정보 제공을 통한 맞춤형 면접을 실시해 34명의 수형자가 취업을 약속받는 등 모두가 만족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이날 행사에는 기업체 이외에도 소상공인센터, 법무보호복지공단, 신용회복위원회 등 4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신용회복지원 방안과 창업상담 및 각종 일자리 정보 제공 등에 대한 활발한 상담이 이뤄졌다. 권기훈 교도소장은 “심각한 인력난에도 불구하고 수형자에 대한 부정적 인식으로 전과자 채용을 꺼리는 사회적 현실에서 수형자의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위해 ‘구인·구직 만남의 날’에 참여한 취업위원 및 참여 기업체에 감사를 표하고 수용자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위해 더욱 많은 관심과 지속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안양=이동훈기자 Leeds@
안양문화예술재단은 문화누리카드로 2014년 기획공연 예매 시 50%의 할인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발급하는 통합 문화이용권이다. 올해 144만 명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며 카드 한 장으로 문화, 여행, 스포츠 관람 이용권을 자유롭게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카드 발급 신청은 24일부터 가까운 읍·면·동 주민자치센터나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www.문화누리카드.kr)에서 할 수 있으며 방문신청 시 즉시 발급 가능하다. 신청 대상자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이다. 신청자에게는 연간 10만원 한도의 문화누리카드가 세대 당 1매가 발급된다. 청소년 대상자에게는 연간 5만원 한도로 개인당 1매, 세대 내 최대 5명까지 발급된다. 세대카드와 청소년 카드는 필요에 따라 1매로 합산해 사용할 수 있다. 또 카드 내 소액 잔액이 발생할 경우 개인 비용을 카드당 연간 10만원까지 추가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경제적, 사회적 여건 등으로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적은 문화소외계층을 위해 문화누리 사업은 꼭 필요한 제도”라며 “재단도 이에 적극 동참해 문화소외계층의
안전문화운동 추진 안양시협의회(이하 안문협)가 24일 안양시청에서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활동에 들어갔다. 안문협은 공동위원장인 최대호 안양시장과 김의중 새마을회장을 주축으로 기획홍보, 사회안전, 생활안전, 교통안전 등 4개 분과에 걸쳐 지역의 공공기관과 사회단체회원 등 37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우범지역 가로등 밝히기 ▲불량식품 안 사고 안 만들기 ▲안전띠 매기 ▲운전 중 휴대폰 사용금지 ▲비상구 확인하기 ▲1가구 1안전요원 ▲심폐소생술 습득 등 분과별 과제를 정해 범시민 안전문화 정착에 앞장서게 된다. 또 해빙기 지반침하 붕괴우려 시설 점검과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및 자연재해방지 대책 추진, 가을·겨울철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실태 점검, 대설에 따른 교통대책 등 계절별 안전수칙도 마련한다. 안문협은 이와 관련해 9월 하반기 총회와 11월 중 세미나 및 평가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안전점검의 날(매달 4일), 식품안전의 날(5월14일), 방재의 날(5월25일), 보행자의 날(11월11일), 성폭력 예방주간(11월25일∼12월1일) 등의 기념일에 취약취약시설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안전문화추진 캠페인도 전개하게 된다. 안문협 공동위원장인 최
이필운(59·새·사진) 전 안양시장이 24일 오전 안양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양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시장은 출마 선언문에서 “지난 4년간 원칙에 벗어난 잘못된 행정으로 인해, 고향 안양이 더욱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는 우려와 걱정에서 시장 출마를 결심했다”며 “안양의 재도약과 미래 발전을 위한 초석이 돼야 하겠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안양시장 후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안양의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최우선적으로 행정이 바로 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30년 경륜의 행정능력과 깨끗한 도덕성을 바탕으로 ‘바른 행정’을 할 수 있는 ‘진짜 시장’ 후보가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시민의 선택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양=이동훈기자 Leeds@
이집트 성지순례 중 폭탄테러를 당한 진천 중앙장로교회 부상자 13명(남 6명·여 7명)이 전문적인 진료 및 심신안정과 회복을 위해 안양샘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이다. 24일 안양샘병원에 따르면 지난 16일(현지시간) 이집트 성지순례 중 폭탄테러를 당한 부상자들은 20일 샘병원 전인치유병동에 입원했다. 이들은 최초 19일 귀국해 귀가 했으나 테러 현장이 떠올라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들은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 중 2명은 폭발 소음으로 인한 고막 파열로 수술을 받았다.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은 전쟁과 자연재해 등의 심각한 스트레스를 겪고 나타나는 고통과 공포감으로, 정상적인 생활에 악영향을 끼친다. 병원은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 치료를 위해 정신건강의학과적 상담을 병행할 계획이다. 박상은 의료원장은 “이들 부상자를 위해 1개 층 전체를 전인치료 병동으로 꾸려 놓고 부상정도를 파악하고 있는 중”이라며 “26일 1차 치료가 마무리되면 환자들의 심신상태 등 개별증세를 확인한 후 외과적 치료방법 등을 결정하고 환자의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