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5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방문규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상견례 자리를 갖고 중소기업계 현안을 공유했다. 자리에는 신용문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박평재 한국표면처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구홍림 반월패션칼라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이상훈 대한광업협동조합 이사장, 이영남 ㈜노바스이지 회장 등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현장 목소리를 전달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기중앙회를 찾아준 방문규 산업부 장관에 감사를 표하며 “취임사에서 강조한 수출확대, 첨단산업 초격차를 위해서는 민·관이 원팀이 돼 함께 움직여야 가능하다. 중소기업계도 정부와 발맞춰 ‘수출 한국호’ 순항을 위해 노력할테니, 산업부도 중소기업의 발목을 잡는 킬러규제를 함께 풀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방문규 산업부 장관은 “최근 어려운 경제 여건 하에서 첨단산업 육성, 주력산업 고도화 등 산업현안을 해결하는데 중소기업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범정부 차원에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금융시장 안정과 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 지원을 위해 오는 26일 7942억 원 규모의 P-CBO를 발행한다. 신보 P-CBO 보증은 개별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 등을 기초자산으로 유동화증권을 발행해 기업이 직접금융시장에서 장기자금을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발행을 통해 총 311개 중소·중견기업에 고정금리 장기자금이 지원되며 이 중 128개 기업 4410억 원은 3년 만기 신규자금이다. 특히 신보는 63개 중소기업 1160억 원의 신규자금을 녹색자산유동화증권으로 발행해 우수 녹색기업의 녹색경제활동을 위한 시설 및 운전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4월 신보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체결한 ‘녹색자산유동화증권 발행 업무협약’에 따라 이번 녹색자산유동화증권에 편입되는 중소기업은 발행일로부터 1년간 4%p의 이자 지원(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3년간 연율 0.2%p 이내의 금리 감면(신용보증기금) 혜택을 받는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녹색자산유동화증권 발행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금융비용 부담 경감과 ESG 경영실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중소·중견기업의 녹색채
KT강남서부광역본부와 KT노동조합 강남지방본부가 한가위를 맞아 지역 소외계층 주민들을 위해 임직원들의 정성을 모았다. 경기지역 어려운 농가를 돕기 위해 지역농산물을 직접 구매해 홀로 한가위를 보내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희망을 기원하며 한과, 약과, 식혜, 두부과자, 과일칩을 담아 4개 기관 400명에게 전달한 것. 또한 KT강남서부광역본부는 서울 금천구에서는 (사)한국산재장애인협회와 함께 장애인들을 위한 쌀 50포대를 전달했고, 여의도 한강공원에서는 임직원 20여 명이 한강사업본부와 생태계교란 야생식물을 제거하는 ‘한강 지킴이’ 봉사활동을 같이 진행했다. 인천 연수구에서는 (재)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 고려인 어린이들과 컵케익 만들기 체험을 하며 직접 만든 컵케익과 바게트빵 등 400개를 사할린 동포 어르신들께 나누는 등 다양한 지역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정정수 KT강남서부광역본부 전무는 "노사가 함께 준비한 작은 정성이 잘 전달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ESG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근 KT노동조합 강남지방본부 위원장은 "더 외롭고 힘들어진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준비했다"며 "
올 3분기 경기도 경제는 글로벌 IT 경기 반등 및 내수 회복이 예상보다 지연됨에 따라 전 분기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4분기엔 수출 회복이 긍정적인 반면 중국 경제 향방 등 불확실성이 높아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경기도 지역경제 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경기지역 제조업 생산은 2분기에 비해 소폭 감소했지만, 서비스업 생산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반도체는 재고 정상화,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IT 수요 회복이 지연되며 공급사들이 추가 감산을 결정해 소폭 감소했다. 기계장비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설치투자 감소 영향으로 줄었다. 디스플레이는 상반기 재고 조정이 마무리되고 하반기 자동차, 모바일 부문의 수요 개선에 따라 가동률이 소폭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자동차는 견조한 글로벌 수요 및 주력 모델의 신차 출시에도 불구하고 대기 수요 해소와 개별소비세 환원 영향으로 전 분기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다만 높은 전기차 가격 부담에 따른 전기차 내수 부진으로 보조금 소진 속도가 예년보다 낮아지는 등 해당 부문의 성장 여력이 한계에 달한 것으로 분석된다. 제조업 생산은 3분기 대
모두투어가 최근 대형 산불이 발생한 하와이 주 마우이섬 피해 복구를 위해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은 하와이 주요 6개 섬 중 하나인 마우이 섬의 서쪽 지역으로, 현재 마우이 섬 내 다른 지역과 다른 섬들은 여행이 가능하고 9/8~9/22 기간 하와이 여행 예약률은 전월 동기간 대비 60% 증가했다. 이번 기부 캠페인은 9월 11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해당 기간에 모두투어 하와이 상품을 예약할 때마다 판매가의 1%가 기부금으로 적립된다. 조성된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이번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마우이섬과 섬 주민들의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 활동 등에 쓰일 예정이다. 조재광 모두투어 상품 본부장은 "이번 산불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조속한 피해 복구로 마우이 시민들이 하루빨리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모두투어는 여행산업의 발전에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과 고객들에게 지속 가능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이마트24가 고품질의 자체 브랜드(PB) 컵라면 ‘아임e 진한 돈사골 새우라면’을 새롭게 선보인다. ‘아임e 진한 돈사골 새우라면’은 돈사골과 새우로 메뉴를 차별화했으며, 된장과 진한 돈사골 육수를 베이스로 새우와 홍합 등 각종 해산물을 함유해 특유의 감칠맛을 구현해 낸 상품이다. 해당 상품은 돈사골, 새우, 홍합, 대파, 양배추, 된장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했으며, 라면스프 3종에 총 30가지 이상의 원물을 사용했다. 특히 새우라면 특유의 풍미를 높이기 위해 동결 건조한 새우와 홍합볼 후레이크, 유부튀김, 대파 등을 건더기로 넣었으며, 야채풍미액과 감자전분 등을 첨가한 면으로 꼬들꼬들한 면발의 식감을 강조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아임e 진한 돈사골 새우라면’과 같은 프리미엄 컵라면이 최근 업계에서 높은 신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24의 지난해 월별 컵라면 매출지수에 따르면 9월부터 100대 지수를 기록하며 연 평균 이상 매출을 기록하다가 10월부터 12월까지는 110~120대의 지수를 기록하며 컵라면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이은보라 이마트24 면식품 MD는 “최근 프리미엄 컵라면에 대한 인기가 나날이 높아짐에 따라 이마트24가 이번에 새롭
SSG닷컴이 추석 전날까지 운영하는 시간대 지정 당일 '쓱배송' 선물세트와 모바일 '선물하기' 프로모션을 앞세워 추석 선물 막바지 수요 공략에 나선다. SSG닷컴은 25일 오후 2시부터 원하는 시간에 받아볼 수 있는 ‘쓱배송’ 선물세트를 중심으로 추석 선물 매장을 운영한다. 추석 전날인 28일 오후 1시 30분까지 주문하면 당일 저녁까지 배송된다. 대상 상품은 과일, 한우 등 신선식품부터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이며 상품에 따라 할인, ‘N+1’ 등의 혜택도 받아볼 수 있다. 29일까지 행사카드로 선물세트 구매 시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5%(최대 50만 원) 상품권 증정 또는 즉시할인 혜택을 추가 제공하며, 일부 상품은 카드할인도 적용된다. 신세계몰 선물 세트도 당일 수령할 수 있는 ‘퀵배송’ 상품, 익일 오전 8시까지 도착하는 ‘아침배송’ 상품 위주로 선보인다. 해당 상품은 입점업체에서 자체 발송한다. 29일 이전에 선물 상품을 구매한 뒤 응모한 고객에게는 결제금액에 따라 최대 30만 원의 페이백 혜택을 제공한다. 연락처만 알면 간편하게 선물을 보낼 수 있는 모바일 ‘선물하기’ 프로모션도 내달 1일까지 진행한다. ‘선물하기’ 서비스를 활용해 5만 원 이상
대형 마트들이 소비자물가 상승에 따라 가성비 상품을 잇따라 출시했음에도 프랜차이즈들의 매출이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저렴한 가격과 푸짐한 양에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는 가성비 상품과 다양한 맛과 접근 편의성이 높은 프랜차이즈 상품이 각각 다른 소비 패턴에 따르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대표적인 예가 대형마트 즉석조리 식품인 치킨류다. 대형마트들이 판매한 가성비 치킨 가격은 6990원부터 최고 1만 5990원 수준이다. 이달 기준 치킨 프랜차이즈 회사들의 후라이드 한 마리 평균값은 1만 9000원이다. BHC 해바라기 후라이드는 1만 7000원, 교촌 리얼후라이드 2만 원, BBQ 황금올리브치킨은 2만 원으로, 여기에 배달비 3000~5000원을 더하면 치킨 한 마리에 2만 원을 훌쩍 넘긴다. 대형 마트 치킨을 프랜차이즈 치킨 가격과 비교하면 그야말로 가성비를 넘어 갓(GOD, 申)성비의 음식인 셈이다. 이에 런치플레이션이 불어닥친 당시 평일 오후에도 대기 줄이 이어졌으며,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도 거래가 이뤄졌다. 그럼에도 프랜차이즈 치킨 인기는 식을 줄 모른다. 현재 업계 1위인 bhc 매출은 ▲2020년 4003억 원 ▲2021년 4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경기남부지역본부가 오산세교1 및 오산세교2지구 지원시설용지 등 총 8필지를 공급한다. 오산세교2지구(280만 7000㎡)는 북쪽으로 오산세교1지구(323만 5000㎡)와 동탄신도시, 남쪽으로는 고덕신도시와 인접해 있는 수도권 핵심 지구로 지하철1호선, 경부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도로와 연결돼 편리한 교통여건을 지녔다. 특히 물향기 수목원, 고인돌 공원 등 근린공원이 인접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세마고등학교, 동탄국제고등학교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지구 인근에 가장산단, 화성정남산단, 동탄일반산단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위치한 데다 반경 15km 이내에 삼성전자 반도체 캠퍼스와 최근 발표된 용인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하고 있어 배후지로서 입지도 우수하다. 근린생활시설용지 및 주유소용지는 3년(1년 거치 포함) 무이자 분할 공급예정으로 계약금 납부 후 1년 경과 후 1차 약정대금을 납부하게 되며, 주차장, 지원시설, 유치원용지는 5년(1년 6개월 거치 포함) 무이자 분할로 계약금 납부 후 1년 6개월 경과 후 1차 약정대금 납부하면 된다. 근린생활시설용지, 주차장, 주유소는 경쟁입찰방식으로, 지원시설용지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화성향남2 등 4개 지구의 건설임대주택 509호를 화성시 관내 중소기업체 근로자들을 위한 기숙사로 공급한다. LH는 19일 화성시와 화성향남2지구 18단지에서 관내 중소기업체 근로자 기숙사 입주기념식을 개최했다. 양 기관은 지난 6월 경기도에서 기업체수가 가장 많은 화성시 근로자의 주거난 해소를 위해, LH의 건설임대주택을 기숙사로 공급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기업체 선정부터 계약까지의 후속절차가 진행된 끝에, 화성향남2 등 4개 지구 7개 블럭의 건설임대주택 509호가 화성시 관내 중소기업체 211개 사의 기숙사로 공급되게 됐다. 이번 입주기념식에는 송옥주 국회의원(경기 화성시 갑)을 대신해 참석한 백승재 보좌관을 비롯해 권세연 LH 경기남부지역본부장, 임종철 화성시 부시장, 안상교 화성상공회의소 부회장, 김광재 화성산업진흥원장과 입주기업체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숙사 공급은 화성시와 LH가 힘을 모아 지역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주택을 공급해 지역상생을 실현하기 위함으로,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료로 최대 10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이번 기숙사 입주로 근로자들은 주거비 부담을 덜고 근거리 통근을 할 수 있게 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