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건협) 경기지부가 시흥시보건소에 장애인특화차량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달식은 10일 시흥시청에서 진행됐다. 협회는 장애인건강권법 시행에 따른 중증장애인의 이동권 보장과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자 장애인특화차량을 지원하는 민간후원 사업을 진행해왔는데, 올해는 시흥시보건소가 지원대상이 됐다. 차량에는 휠체어 1대가 탑승 가능하며 내부에는 고정벨트와 안전바 등을 설치해, 장애인 탑승과 이동 시 안전성을 고려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 김민수 본부장은 “앞으로도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불편 해소와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좋은 사회공헌사업 들을 발굴해 갈 것”이라며 “전달한 차량이 장애인 분들의 손과 발이 되고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수습기자 ]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이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성경훈)와 문화예술 및 디지털 미디어 참여 활성화를 위한 사업 공동 추진과 교류를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날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 회의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정길배 용인문화재단 대표이사와 성경훈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미디어센터 시설 및 디지털 미디어 사업 운영을 위한 상호 협력 ▲디지털 격차 해소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상호 협력 ▲인적·물적 자원의 연계 및 교류 지원 등 각종 연대활동에 대한 사항이다. 정길배 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시민 누구나 다양한 디지털 경험을 축척할 수 있는 용인시만의 디지털 문화 미디어 참여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경훈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 센터장은 “용인문화재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용인시에서도 활발한 문화 미디어 교류가 이어지길 바란다”며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도 용인시민의 디지털 미디어 교육과 참여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경아 수습기자 ]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 이하 건협)는 지난 9일 ‘2022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에 후원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강서구와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해년 실시하는 모금 사업이다. 모인 성금과 성품은 생계가 위태로운 소외이웃과 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채종일 회장은 “이번 후원이 어려운 이웃들의 희망 온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건협은 이외에도 장애인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전국 13개 보건소 장애인특화차량 지원, 저소득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 지원, 학대피해아동지원, 시설거주(그룹홈)아동의 학습지원 및 희귀·난치성질환자 의료비 지원 등 다방면의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수습기자 ]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20일부터 2021 문화다양성 교육전시 ‘999+1:우리들’을 파주 DMZ 문화예술공간 통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경기문화재단이 문화기획 단체 매일연구소와 함께 진행한 비대면 시민예술교육 프로그램 ‘아트딜리버리 : 동시대미술 윤석남 작가박스’의 연계 프로젝트이다.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확산하고, 아트딜리버리 ‘윤석남 작가박스’를 온라인 및 오프라인 참여형 예술교육 프로젝트로 확장하기 위해 기획했다. 윤석남 작가박스 참여자의 작품을 DMZ 내 전시 공간과 온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전시 관람 및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트딜리버리 윤석남 작가박스는 예술교육 키트로, 일반 참여자 500명과 노인 기관 참여자 500명의 신청을 따로 받아 총 1,000명의 신청자에게 발송됐다. 참여자는 아트딜리버리 상자에 있는 재료로 자화상을 그리고 작품을 제출해 온라인 및 오프라인 전시에 참여하게 된다. ‘999+1:우리들’의 전시기획자는 “집으로 배달된 예술교육 키트를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도민이 보내준 이야기와 자화상이 모여 ‘우리’를 이루는 전시이다. 이 전시는 지금 이 땅과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고 있는 ‘여성’ 그리고 ‘
천주교 수원교구 사회복지회가 해외원조를 진행하는 수도회 2곳에 지원금 총 6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복지회(회장 이규현 가롤로 보로메오 신부) 산하 해외원조위원회가 진행한 지원 사업으로, 전달식은 지난 8일 진행됐다. 이날 지원금을 받은 수도회는 '착한 목자 수녀회'(배미애 수녀, 김혜선 수녀)와 '원죄 없으신 마리아 교육 선교 수녀회'(노정미 수녀)다. '착한 목자 수녀회'는 스리랑카 아동 보호 증진 사업을, '원죄 없으신 마리아 교육 선교 수녀회'는 인도네시아 쿠팡 지역의 학교 정보화 교육과 필리핀 부에나비스타 Ⅱ마을의 학교 증설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해외원조 지원금은 교구민들이 성탄을 준비하며 희생과 나눔으로 모은 ‘대림 저금통’과 ‘개인 후원금’ 일부로 마련됐으며, 지난해 모은 4500만 원보다 많다. 교구 측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교구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으로 모금이 이루어져 그 어떤 때보다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해외원조위원회는 인종, 종교, 국적, 이념에 관계없이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의 지원과 여성·아동의 인권 향상, 인간의 존엄성 회복’을 기
수원문화재단과 수원시 광교1동 주민자치회는 13일 광교1동 내 광교 글라스 안경원에서 ‘광일이네 문화상점’ 현판식을 개최했다. ‘광일이네 문화상점’은 문화예술 후원 운동에 참여한 광교1동 내 기업과 가게에 ‘수원시 문화예술후원기업’이라는 인증을 부여하는 문화예술 후원 캠페인 사업이다. 광교 글라스 안경원은 ‘희망빛나눔 콘서트’ 등 문화예술 후원 사업에 적극 참여해 1호점으로 선정되었다. 현판식에는 길영배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와 이강혁 수원시 광교1동 주민자치회장, 수원시의회 김영택 의원, 광교1동 안순일 동장, 광교 글라스 안경원 이은미 대표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를 주최한 이강혁 회장은 “그동안 후원사업을 불우이웃 돕기 등 사회복지사업에 한정하여 진행하였지만, 수원문화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문화후원으로 확대할 수 있었다”며, “광교1동을 중심으로 문화예술 후원이 수원시 전역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길영배 대표이사는 “주민들이 직접 문화예술 후원에 열정적으로 참여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1호점을 지나 2호점, 3호점 이상으로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주민자치회가 만들어낸 문화예술 후원사업으로 예술인에게는 무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과 출연 배우 이정재, 오영수가 미국 골든글로브 후보로 지명됐다. 한국 영화가 아닌 '드라마'가 골든글로브 후보에 오른 것은 사상 처음이다. 미국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HFPA)는 13일(현지시간)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3개 부문 후보에 '오징어 게임'을 올렸다. '오징어 게임'은 최우수 텔레비전 시리즈 후보에 올랐다. 경쟁작은 애플TV+ '더 모닝쇼', 넷플릭스 '뤼팽', FX '포즈', HBO '석세션'이다. 주인공 이정재는 TV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 '깐부' 오영수는 남우조연상 후보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정재는 '석세션'의 브라이언 콕스, '포즈'의 빌리 포터, '석세션'의 제레미 스트롱, '뤼팽'의 오마 사이와 경쟁한다. 오영수는 '더 모닝쇼'의 빌리 크루덥, '석세션'의 키에란 컬킨, '더 모닝쇼'의 마크 듀플라스, '테드 라소'의 브렛 골드스타인과 수상을 다툰다.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1943년에 설립된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에서 주최하는 시상식이다. 영화와 TV를 나누어 시상한다. 2020년 '기생충'이 한국 영화로는 사상 처음으로 영화 부문 감독상, 각본상,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올라 외국어영화상을 수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이비인후과 강윤진·박찬순 교수팀이 최근 열린 2021년 대한수면학회 제16회 정기학술대회에서 구연부문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강윤진·박찬순 교수가 공동으로 연구한 ‘수면무호흡 환자의 자동양압기 사용시 발생하는 공기 누출의 위험요인 분석’의 성과와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연구팀은 자동양압기를 사용하는 수면무호흡 환자 120명을 대상으로 수면다원검사, 체성분검사, 비강통기도검사, 비강내시경검사 결과 등을 후향적으로 분석해 공기 누출의 위험인자를 확인했다. 그 결과 필로우 마스크를 사용하는 고령, 남성, 복부 지방비율이 높은 수면무호흡 환자의 경우 최대공기누출의 위험도가 높아 양압기 사용 순응도가 저하될 수 있어 이에 대한 면밀한 추적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윤진 교수는 “자동양압기는 수면 무호흡에 효과적인 치료법이지만, 공기누출이 지속되면 환자들의 치료 순응도가 낮아진다”며 “마스크의 공기 누출 정도는 시간이 지나면서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외래 진료를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6개월 이상 사용 시에는 최대 공기 노출 정도가 증가하는 만큼 정기적인 마스크 교체와 관리가 필요하다
골다공증의 진단율은 늘었지만, 치료율은 상대적으로 저조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주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최용준 교수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08~2009년, 2016~2017년 두 기간 동안 골다공증 진단 및 진단 후 치료율의 변화를 확인했다. 조사대상은 50~59세, 60~69세, 70세 이상으로 나눠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골다공증 진단율은 2008~2009년 여성 29.9%, 남성 5.8%, 2016~2017년은 여성 62.8%, 남성 22.8%로 눈에 띄게 늘어났다. 이 시기 국내에 아시아 태평양 지역 중 가장 많은 골밀도 검사장비가 도입됐으며, 국민 건강검진의 활성화 및 생애전환기 건강검진 도입 등으로 골밀도 검사 횟수가 크게 늘면서 진단율 또한 함께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골다공증을 진단받은 환자의 치료율은 2008~2009년 여성 14.4%, 남성 3.8%이였다. 진단율이 늘어난 2016~2017년에도 치료율은 여성 32.2%, 남성 9.0%로, 진단받은 환자 중 여성 절반 이상이 남성은 90% 이상이 치료를 받고 있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표적 만성질환인 당뇨병의 경우, 같은 기간 약 80%의
교보문고가 서울 광화문점을 배경으로 한 가상서점 ‘메타북스’를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메타북스는 360도 카메라로 광화문점 구석구석을 촬영한 뒤, 3D 기술을 이용해 실제 현장의 모습을 온라인에 그대로 구현했다. 이용자들은 인터넷․모바일 교보문고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매장을 둘러보며 도서와 음반, 핫트랙스 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고, 스크롤 기능을 활용해 물품을 확대해 볼 수도 있다. 현재는 350개 상품에만 서비스가 적용됐지만, 대상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교보문고는 전했다. 교보문고는 지난 11월 컴투스와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메타버스 공간에 교보문고를 선보일 예정이다. 메타북스는 그 일환으로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광화문점을 생생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제작한 가상서점이다. 이번 메타북스 오픈 기념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메타북스 속 퀴즈를 모두 푼 이용자를 대상으로 닌텐도 스위치, 할인쿠폰 등의 선물을 제공한다. 또 이벤트 페이지를 SNS 공유한 뒤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오큘러스 퀘스트2와 교보문고 기프트카드 등을 제공한다. [ 경기신문 = 정경아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