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환자에게 세계적으로 진행하는 면역항암제를 이용한 병합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논문이 발표됐다. 아주대병원 대장항문외과 김창우 교수와 분당차병원 종양내과 김찬·전홍재 교수팀은 다른 암에 비해 면역항암제의 치료효과가 없는 대장암에서 치료효과를 얻기 위한 방법으로 시행하는 ‘면역항암제를 이용한 병합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정리했다. 이번 논문은 암 전문 국제학술지 Cancers 출판사에서 각 분야 전문가 초빙 형식을 통해 발표된 것으로, ‘Combination Immunotherapies to Overcome Intrinsic Resistance to Checkpoint Blockade in Microsatellite Stable Colorectal Cancer(현미부수체 안정 대장암에서 면역관문억제제에 대한 내인성 저항을 극복하기 위한 병합치료법)’라는 제목으로 10월호에 게재됐다. 면역항암제는 1세대 세포독성 항암제, 2세대 표적치료제를 넘어, 소위 3세대 항암치료의 핵심이다. 특히 다른 장기로 전이된 4기 암에서 뛰어난 치료 효과와 낮은 부작용으로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대장암에서 면역항암제의 효과가 낮고, 유전자 검사를 통
지난달 7일로 3개월간의 공연을 성공리에 마무리한 창작 뮤지컬 '엑스칼리버'가 앙코르 공연을 확정했다고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가 6일 밝혔다. 공연은 오는 2022년 1월 2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6주간 진행된다. 이날 EMK뮤지컬컴퍼니 측은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기존 활약한 배우를 비롯해 새 얼굴도 참여한다. ‘엑스칼리버’의 초연부터 대체 불가 존재감으로 작품을 함께 이끌어온 '아더' 역 김준수를 시작으로 '랜슬럿' 역 이지훈, 에녹, 강태을, '모르가나' 역 신영숙, 장은아, '멀린' 역 민영기, 손준호, '기네비어' 역 최서연, '울프스탄' 역 이상준, '엑터' 역 이종문, 홍경수가 다시 한번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이어 '아더' 역 김성규와 '기네비어' 역 김소향, 러블리즈 출신 케이가 새롭게 합류한다. 김성규는 섬세하고 완벽한 가창력을 인정받으며 뮤지컬 ‘광화문 연가’, ‘킹키부츠’, ‘아마데우스’ 등 작품을 통해 실력파 뮤지컬배우로서 성장해왔다. 김소향은 ‘엑스칼리버’ 초연 당시 ‘기네비어’ 역으로 무대에 오른 바 있다. ‘기네비어’ 역에 새롭게 합류한 러블리즈 메인 보컬 출신 케이는 청순 카리스마의 대표주자로서 그녀만의 캐릭터를
천주교 수원교구는 3일 수원 정자동 주교좌성당에서 교구장 이용훈 주교, 총대리 이성효 주교, 교구장 대리 문희종 주교와 교구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사제 서품 미사를 거행했다. 이번 서품식으로 14명의 사제가 탄생해, 수원교구 소속 사제는 총 548명이 됐다. ‘사제 서품 예식’은 ‘서품 후보자 소개 및 선발, 뽑힌 이의 서약, 성인 호칭 기도, 안수와 사제 서품 기도, 제의 착의식, 손의 도유와 빵과 포도주 수여, 평화의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수원교구는 코로나19 정부방침에 따라 서품식에 참여하지 못하는 신자들을 위해 ‘가톨릭평화방송 TV’와 ‘수원교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날 서품식을 생중계했다. 또한, 사제 서품식에 앞서 2일에 거행된 ‘2021년 천주교 수원교구 부제 서품식’에서는 신학생 18명이 부제품을 받았고, 내년에 사제 서품을 받을 예정이다. 교구장 이용훈 주교는 강론에서 “지금 우리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겪으며 변화된 교회와 사목자의 모습으로 거듭나야 하는 시점”이라며 “신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합리적인 판단으로 교회를 이끌며 친절과 신뢰를 주는 사제의 목자적 사랑과 자애를 이 시대는 애타게 갈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
가수 겸 화가 솔비(권지안)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1 바르셀로나 국제 예술상'(The Premi Internacional d'Art de Barcelona·PIAB21)에서 대상인 '그랜드 아티스트 어워드'를 받았다고 엠에이피크루가 밝혔다. 솔비는 3일과 4일 양일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해양박물관에서 전 세계 100여 명의 현대 미술가들이 참가한 이 시상식의 메인 작가로 초청받아 '저스트 어 케이크' 시리즈의 '피스 오브 호프' 작품 총 13점을 선보였다. 또 독일 출신 설치미술가 최재용과 협업한 설치 작품도 전시했다. 솔비가 수상한 'PIAB21'은 FIABCN 기간 중 전시 작품을 현장에서 직접 심사하며 수상 작가를 선정하며, 심사위원은 스페인에서 제2의 피카소라고 불리는 작가인 '조형 예술의 대가' 로베르트 이모스(Robert Llimos)를 비롯해, 예술 및 문화 플랫폼 CAC(Contemporary Art Collectors)의 설립자 베라 베르트란(Vera Bertran)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심사위원 가운데 한 명인 로베르트 이모스는 솔비의 작품을 두고 "역동적인 표현성과 독창성 부분에 대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많은 표를 받았다"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8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1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콘텐츠 대상 시상식’은 대한민국 콘텐츠산업을 빛내고 국민들에게 감동과 기쁨을 선사하는 데 공헌한 콘텐츠 관계자와 우수 콘텐츠에 시상하는 행사다. 해외진출유공포상, 방송영상산업발전유공포상, 게임산업발전유공포상, 애니메이션 대상, 캐릭터 대상, 만화 대상, 이야기(스토리) 대상 등 7개 부문·5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특히 올해 방송영상산업발전유공부문에 문화포장이 신설됐다. 우리 방송영상콘텐츠가 유례없는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며 국가의 위상을 높이고, 신한류 확산에 기여한 점을 반영했다. 시상식에서는 김수진 영화사 비단길 대표이사가 보관문화훈장을 수훈한다. 김수진 대표는 ‘추격자’, ‘작전’, ‘늑대소년’, ‘승리호’ 등 꾸준히 새로운 장르의 영화를 제작해 한국영화의 지평을 넓히는 데 공헌해왔다. 특히 국내 최초로 우주 공상과학 영화인 ‘승리호’를 통해 공상과학 분야에서도 한국영화의 성공 가능성을 전 세계에 보여주었다. 신설된 문화포장은 나영석 ㈜씨제이이엔엠 연출가가 수훈한다. 나영석 연출가는 국민 예능으로 불리는 한국방송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가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역사회 비영리단체와 협력하여 지역사회 문제해결 및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기업 및 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인정해 주는 제도로,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한다. 심사는 기업의 ESG활동을 환경경영, 사회공헌 프로그램, 윤리경영 등 7개 분야 25개 지표로 진단·평가한다. 건협은 지난 2018년부터 희귀·난치성질환자 및 가족을 위한 의료비 지원을 실시했으며, 장애인의 이동권 향상을 위해 전국 24개 보건소에 장애인특화차량 25대를 지원했다. 또한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후원금 및 위생물품 지원,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 지원, 낙후지역의 공공문화 재생을 위한 메디체크 건강마을가꾸기(벽화지원)사업 및 지·하천 수질개선을 위한 메디체크 건강환경가꾸기사업 등 다방면의 ESG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왔다. 건협 채종일 회장은 “앞으로도 체계적이며 지속가능한 사회공헌사업 추진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수습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제4차 문화도시 예비사업 대상지로 경기 군포시와 의정부시를 비롯한 11곳을 지정했다. 문화도시는 지역별로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이루고, 주민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지정된다. 지자체는 공모를 통해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승인받아 예비 문화도시로 지정 받고 1년간 지자체 예산으로 예비사업을 추진해야 한다. 이후 심의위원회의 예비사업 추진실적 평가와 심의를 거쳐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되면 5년간 최대 국비 100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제4차 문화도시 공모에는 광역 및 기초지자체 49곳이 신청했다. 문화도시 추진 필요성 및 방향의 적정성, 조성계획의 타당성 및 적정성, 문화도시 실현 가능성, 문화를 통한 균형발전 견인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문체부는 제4차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을 위해 문화, 예술, 관광 등의 분야의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실무검토단’을 구성하고, 서면 평가·현장 검토·최종 발표 평가를 진행했다. 이후 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지자체가 선정됐다. 제4차 문화도시 예비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군포시와 의정부시는 시민이 원하는 문화도시를 추진한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2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헌혈유공패 및 헌혈배지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다회헌혈자에게 수여해왔던 헌혈유공장을 시대흐름에 맞춰, 자발적 생명나눔 활동인 헌혈에 대한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반영한 새로운 디자인으로 전환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9월 10일부터 10월 22일까지 접수된 총 230건의 작품 가운데, 헌혈유공패 부문 ‘내안의 적십자(김우재)’, 헌혈배지 부문 ‘Blood drops fill the heart(김수진)’가 대상을 차지했다. 최종 수상작은 분야별로 1차 전문가 심사와 약 6만 명이 참여한 2차 온라인 대국민 투표를 거쳐 선정됐다. 대상 수상작은 디자인과 재질 등에 대한 세부 보완 과정을 거쳐, 내년 1분기 중 기존 헌혈유공장과 부상품을 대체해 다회헌혈자들에게 수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경아 수습기자 ]
올해 국내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콘텐츠는 가수 아이유의 라이브 영상이었다. 뮤직비디오 부문에서는 가수 임영웅이 1위에 올랐다. 유튜브는 2일 ‘2021년 유튜브 국내 최고 인기 동영상 TOP10’과 최고 인기 뮤직비디오, 크리에이터 등 순위를 발표했다. 3월 31일 채널 ‘딩고뮤직’에 올라온 ‘아이유(IU)의 킬링보이스를 라이브로!’는 3300만 회 이상의 누적 조회 수를 기록해 국내 인기 동영상 1위를 차지했다. 아이유는 영상에서 ‘하루끝’, ‘너의 의미’, ‘스물셋’, ‘밤편지’ 등 자신의 히트곡 13곡을 라이브로 들려준다. 인기 동영상 2위는 EBS 애니메이션 ‘포텐독’에 등장하는 노래 ‘똥 밟았네’였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재미있는 가사로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인기를 끌며 조회 수 1100만 회를 넘어섰다. 이어 유튜버 릴카의 춤 동영상, 유튜버 진용진이 기획한 ‘머니게임’ 1화, ‘피식대학’의 이용주와 정재형이 커버한 저스틴 비버의 ‘Peaches’ 등이 순위에 올랐다. 뮤직비디오 부문에서는 3월 9일 공개된 후 조회 수 4300만 회 이상인 임영웅의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가 1위를 기록했다. 2위와 4위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이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이 지난 1일 개최한 후원 자원봉사자 감사행사 ‘살구나무의 밤’에서 우수 자원봉사활동기관으로 선정되어 용인시장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용인문화재단 임·직원은 2014년부터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 배식봉사를 시작으로 중증장애인가정 도시락 배달, 추석맞이 재가장애인가정 과일바구니 포장봉사 등 복지관 봉사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올해 3월에는 재단 임직원 기증 캠페인을 통해 의류, 도서, 생활용품, 소형가전 등 1000여 점의 물품을 모아 비영리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 용인동백점에 전달하고, 이를 통해 조성된 특별 판매전 행사 수익을 보호종료아동 자립지원사업에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공공기관의 사회적 역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용인문화재단 정길배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문화나눔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