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새벽 1시19분쯤 안양시 석수2동 소재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334.1Km 인근에서 K(30)씨가 운전하는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넘어 길을 건너던 Y(33)씨를 치여 Y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한편 경찰은 운전자 K씨 및 유가족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안양동안경찰서는 7일 대포차량을 구입하겠다고 피해자를 유인한 뒤 폭행하고 차량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강도상해)로 C(26)씨 등 2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H씨 등은 지난달 18일 새벽 4시쯤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의 한 공원 주차장에서 대포차량을 구입하겠다며 H(31)씨를 유인한 뒤 미리 준비한 스프레이를 H씨 눈에 뿌린 뒤 폭행하고 4천만원 상당의 독일제 크라이슬러 1대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
안양시립합창단이 가을 정취를 더하는 무대를 마련한다. 7일 오후 안양아트센터 관악홀 무대에 안양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사랑 그리고 그리움’이 막을 올린다. 제83회째를 맞는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4개의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1부는 ‘사랑 그리고 그리움’을 주제로 언젠가 꿈속에서, 아! 목동아, 내 마음은 언제나 당신과 함께일 꺼예요 등 4곡을 선사한다. 2부는 ‘가을, 동심, 꿈’으로 임께서 부르시면, 거위의 꿈, 비행기 등 4곡을, 3부는 ‘외국 현대합창’으로 My Prayer, The Wind is My Shepherd 등 2곡을, 4부는 ‘한국 가곡과 민요’로 산촌, 아영고영, 도라지 등 4곡으로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아름답고 감미로운 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 관계자는 “이번주 목요일은 편안한 마음으로 가족, 동료와 함께 가을의 낭만과 여유를 느껴보길 바란다”며 무료공연으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에 많은 관람을 권장했다.
안양시가 계절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오는 7일부터 11월 5일까지 실시한다. 접종대상은 지역 내 거주하는 만65세 이상(1945년생이전) 시민과 5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권자로 접종비는 무료다. 올해 예방접종은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동 주민센터 순회와 보건소 방문으로 나눠 실시하며, 접종시간은 오전9시부터 오후3시까지로 신분증이나 의료보험증을 지참하면 된다. 보건소는 주민들의 혼잡을 미연에 방지하고 안전한 접종을 위해 동별 접종 일정을 수립해 오는 7일부터 10월 말까지 안양1·비산1동을 시작으로 순회접종을 실시하고, 11월부터는 보건소에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계절인플루엔자 백신은 한번 접종으로 독감과 신종인플루엔자를 예방하는 백신으로 계절별로 한번 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다”며 “무엇보다 개인위생에 철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양동안경찰서는 28일 상가와 차량 등에 침입해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 등)로 U(16)군 등 2명을 구속하고 S(17)군 등 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3월부터 지난 5월쯤까지 성남과 안양, 서울 일대 상가와 차량 등에서 13차례에 걸쳐 23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U군은 지난 7월 3일 새벽 1시쯤 안양시 범계동의 한 고시원에서 함께 범행에 가담했던 A(15·여)양을 유인해 술을 마신 뒤 성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안양시는 오는 10월 2일 제3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2010)의 개막과 동시에 진행될 SKYSCRAPER에서 지휘자 부치 모리스는 ‘컨덕션’이라는 방식을 가지고 다양한 음악인으로 구성된 즉흥적인 노마드 오케스트라를 구성, 새로운 앙상블을 만들어내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 퍼포먼스는 개막 전날인 1일 오후 3시 안양역 로비, 오후 7시 안양 1번가 쌈지공원, 2일 오후 2시 30분 학운공원에서 개막식전 행사로 펼쳐진다. 이날 가야금, 해금, 거문고, 국악 타악기를 비롯해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베이스 등 국악과 클래식의 협연을 통한 다양한 앙상블의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연주된다. 특히 SKYSCRAPER는 서로 다른 집단의 음악인들이 모여 상호 간의 협력을 통해 어떻게 독특한 예술적 화합을 이뤄내는지에 대한 새로운 실험의 결과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음악인뿐 아니라 프로듀서, 청중들이 함께 프로젝트에 참여함으로 공연의 폭을 넓히는 동시에 혁신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러한 퍼포먼스를 진행하는 과정은 그 배경이라 할 수 있는 공동체에 대한 이해에서부터 시작함을 전제로 한다. 이 때문에 SKYSCRAPER를 구성하는 모든
안양동안경찰서는 자신의 아내와 딸을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로 C(42)씨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C씨는 지난 2008년 3월 25일 오후 5시쯤 군포시 금정동의 자신의 집에서 금전문제로 부부싸움을 하다 흉기로 아내 L(38·여)씨의 무릎을 찌르는 등 상습적으로 가정폭력을 행사한 혐의다. L씨는 결국 남편의 폭력을 견디지 못하고 지난 5월 14일 자신의 딸과 함께 진도대교에서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조사결과 L씨는 자살하기 전 전라남도 해남의 친정집에 남편의 폭력을 견디지 못해 자살을 결심했다는 유서를 남겼으며, 이를 발견한 유족들의 신고에 의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 C씨를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C씨가 혐의 내용을 부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대호(사진) 안양시장이 지난 6.2 지방선거 때 약속한 봉급 기부를 실행, ‘공약 실천’을 몸소 보여주고 있다. 15일 안양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지난 8일 7~8월 2개월치 봉급 전액(1천496만8천840원)을 어렵고 소외된 이들의 복지 및 장학사업에 써 달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에 입급했다. 이는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4년 임기동안 급여 전액을 장학재단에 기부하기로 시민과 약속한 사항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는 것. 특히 최 시장이 봉급기부에 관심을 기울이는 분야는 장학사업으로, 각계각층 시민이 참여하는 속에 미래를 이끌어갈 예체능과 과학 등의 분야별 우수인재를 발굴 지원하기위한 가칭 ‘안양시 인재육성 장학재단’을 올해 말까지 설립할 계획이다. 현재 시가 운영하고 있는 장학사업으로는 애향복지장학기금으로 조성액이 60억원이지만, 장학재단이 설립되면 기부문화에 동참하는 시민이 늘면서 100억원 가까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 시장은 “돈이 없어 제대로 교육받지 못하는 학생들에 대해 늘 안타깝게 생각해왔다”며 “소외된 가정 자녀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대학에 진학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1988년부터 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