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원 안산시장이 지난 12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섬김이 대상’ 시상식에서 ‘민원 25시 감동센터’ 운영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국무총리실과 대통령 자문기관인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섬김이 대상’은 일선 현장의 불편한 규제를 과감히 없애고 국민을 섬기는 공직사회의 풍토를 확신하기 위해 정부가 마련했다. 이날 시상은 청와대에서 개최된 제9차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에 참석한 이명박 대통령이 표창을 직접 친수했다. 박 시장은 취임 이후 ‘주민섬김’ 행정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지방행정조직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 일으켰다. 24시 편의점 개념을 행정에 도입, 1년 365일 단 한시도 문을 닫지 않고 각종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더플 25시 민원감동센터’와 ‘24시 여권민원 발급서비스’는 이 같은 행정의 대표적 사례로, 지난 4월 국무회의에서 이 대통령으로부터 공개적인 칭찬까지 받았다. 전국 최초로 외국인 지원 시책을 추진해 외국인 지원센터를 원곡동에 설립했으며, 최근에는 외국인들도 시민의 일원이라며 ‘
안산문화원은 안산향토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박물관등록기념 특별기획전으로 ‘옛집에서 핀 꽃’ 전시회를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개최한다. ‘옛집에서 핀 꽃’전은 안산문화원 소장유물 및 임원진 소장품 가운데 화문(花紋)이 들어간 민속품을 선별·전시되며 화려하고 독특한 우리네 전통문양장식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또한 종류마다 각기 다른 의미들을 되짚어봄으로써 우리 옛 선조들의 문화와 당대의 사회의식들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총 50여점의 작품들이 전시되며, 떡살, 화각필통, 복주머니와 같은 친근한 생활용품부터 책거리민화, 기와수막새 등 다양한 종류의 유물들이 전시될 예정으로 전시회를 찾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안산단원경찰서는 9일 술에 취해 동료에게 흉기를 휘둘러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등)로 몽골인 C씨(34)에 대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C씨는 지난 8일 오후 1시20분쯤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B씨(31)의 집에서 박모씨(39)와 말다툼을 벌이다 박씨의 얼굴과 팔, 다리 등에 흉기를 수차례 휘둘러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안산시(시장 박주원)가 다문화 가족 자녀 천여 명을 수용해 유치원부터 초·중·고교 과정까지 지도할 수 있는 ‘안산국제 다문화학교’를 내년에 건립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시는 전국 최대 외국인 거주지역인 원곡동 일대 공용부지에 학교설립을 계획하고 외국인 지원센터에 추진 조직을 연내 신설하며 필요 예산 일부를 국비에서 지원해줄 것을 정부에 요청하기로 했다. 이 다문화학교는 결혼 이민자 출신국의 언어와 한국어를 동시에 구사하고 다문화적 감수성을 갖출 수는 다양한 교육을 실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면서 결혼이민자 출신국과 우리 사회를 잇는 가교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가 다문화학교 건립을 추진하는 것은 다문화 가족과 자녀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으나 서툰 언어와 익숙지 않은 문화,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자녀 보육에 심각한 문제가 빚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반월·시화공단의 배후도시인 안산에는 현재 합법·불법 외국인 거주자가 6만여 명에 달하고 다문화 가정 자녀가 1천여 명이 넘지만 이들의 독특한 사정이 감안된 교육을 할 수 있는 기능이 사실상 없는 실정이다. 안산시 관계자는 “국제결혼 등으로 태어난 다문화 가족 자녀의 발달지체, 학교·사회 부적응 등 문제를 해결하
안산중앙병원(원장 임호영)은 지난 8일 임호영 원장을 비롯하여, 문병호 행정부원장 등 병원의 2~3급 직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의 현안문제와 발전방향 등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하고 토론을 위한 ‘제4차 변화와 혁신 추진’ 모임을 열었다. 이날 임호영 병원장은 “한 해동안 중간관리자들이 충분한 역할을 해 줘서 고맙다”며 “부서간 원활한 의사소통과 협심으로 시너지효과를 발휘해 병원발전을 모색해 보자”라고 말했다. 안산중앙병원은 병원의 경영혁신과 발전을 위해 ‘변화와 혁신 추진’이란 주제로 정기적으로 모임을 열고 있다.
법무부 수원보호관찰소안산지소(소장 최성학 이하 보호관찰소)는 “작은 웃음 하나로 세상을 바꾼다” 는 주제의 분노조절 프로그램을 운영, 학교폭력이나 재범 방지에 큰호응을 얻고 있다. 보호관찰소는 지난 9월 18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매주 목요일 2시간씩 총 14회에 걸쳐 폭력사범 보호관찰청소년 18명을 대상으로 “작은 웃음 하나로 세상을 바꾼다” 는 주제의 분노조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보호관찰소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폭력 등으로 보호관찰처분을 받은 청소년의 폭력행위 재발율이 높고, 청소년들이 가정과 학교에서 입시 등 과도한 스트레스로 감정 표현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사소한 외부 자극에도 분노가 표출되어 폭력행위를 유발하는 현상에 착안하여, 청소년 스스로 분노를 인지하고 감정을 통제할 수 있는 방법을 학습하고 훈련함으로써 폭력행위 등 비행행동에 대한 자기 통제력을 강화하고자 실시되었다.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인지행동치료, 웃음치료 및 심리치료 기법을 이용하여 분노차단 행동요령과 자기마음 통제요령을 익히고 사이코드라마를 통해 피해자의 감정을 공유함과 동시에 분노감정과 스트레스를 해소하여 원만한 대인관계를 형
안산시(시장 박주원)가 8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산림청과 경향신문사가 공동 주최한 ‘제3회 대한민국 녹색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녹색대상은 산림자원, 산림휴양문화 창달 등 산림분야 발전에 기여한 단체나 개인의 공로를 치하하는 산림분야 최고의 상으로 꼽히고 있다. 시는 지난 2006년부터 다양한 녹색성장 사업을 추진해 많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Evergreen 안산’ 700만 그루 나무심기 전개, 도시 열섬화 등 지구온난화에 따른 도시 숲 조성, 사계절 도심지 꽃 정원 가꾸기 및 테마 공간 제공, 푸른 산림자원 보호관리, 산림정화 및 소나무 재선충 방지 등 수목병해충 방제사업 실시, 도·농이 상생하는 숲 체험 쉼터 조성사업, 녹색성장을 주도하는 각종 산림자원 육성사업 등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시가 이번에 수상한 분야는 산림육성·보전분야로서 자연친화적 숲 가꾸기, 기후변화에 따른 산림보전, 사막화 방지 등 산림자원의 효율적 이용 및 보전에 공헌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박주원 안산시장은 “취임 후 7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 전개 등 환경관련 정책을 지속적으
안산중앙병원(병원장 임호영)은 지난9월부터 환자들의 편의제공을 위해 설치.운영하고 있는 ‘진료대기현황 모니터’ 시스템이 진료를 기다리는 환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진료대기현황 모니터’는 신경외과, 신경과 외래에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환자들이 대기시간 등을 가늠할 수 있어서 대기하는 동안 무료함 등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걸음 더 나아가 진료대기현황만 보여지는 것이 아니라 일정시간이 지난 후 의료원 홍보동영상을 상영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이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예산절감을 위해 모두 자체인력과 기술로 제작 및 운영을 하는 것이어서 의미가 더욱 깊다. 한 신경외과 외래환자는 “대기현황이 보이니까 내가 순서가 언제쯤 되는지 알게되서 좋았는데 홍보동영상까지 나오니 병원정보도 알게되고 지루하지 않아서 좋다”라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안산시는 저밀도 주거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노상주차장 553면을 확충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 안산시의 저밀도 주거지역은 주차장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지역 주민간의 갈등과 불화가 끊이질 않고 있는 지역으로 이면도로에 무질서한 주차로 차량의 원활한 통행에 지장을 초래하고 특히, 화재 시 소방차 및 구급차의 진입조차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시는 저밀도 주거지역의 심각한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예산 20억4천800만 원을 투입해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와동사세충열길 일원을 비롯, 총 6개 노선(와동 사세충열길, 고잔1동 인현길, 원고잔공원길, 선부3동 칠교길, 일동 충의길, 이동 석삼말1길~학현길)에 노상주차장 553면을 설치했다. 아울러 오는 2009년에는 노상주차장 설치를 위해 24억8천만 원을 투입, 주거 밀집지역 및 공단 내 주차장 4천440면 확충할 계획이다. 이장원 교통기획과장은 “도로의 기능을 회복하고 쾌적한 주차환경을 조성하는데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회 목사와 신도들이 귀신을 쫒는다며 목사 부인을 집단폭행해 숨지게 하고 숨진 사체와 생활해 온 사건이 발생했다. 안산상록경찰서는 4일 목사부인을 때려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로 상록구에 위치한 안산 모 교회 목사 이모씨(55)와 신도 이모집사(46·여) 등 모두 8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목사인 남편을 제외한 7명은 모두 여성성도들로 이들은 지난달 27일 밤 11시에서 12시 사이에 안산시 상록구 신도의 집에서 목사부인 김모씨(51)의 몸에 귀신이 들어왔다며 목과 몸을 발로 밟는 등 폭행해 목뼈 골절로 숨지게 한 혐의다. 또 이들은 김씨가 숨지자 “기도로 소생시킨다”며 18일간 시신과 함께 생활하며 김씨의 시신을 방치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증거인멸 및 도주우려가 있으며 맹목적인 믿음을 가지고 있어 주변인들을 현혹케 할 우려가 있어 이례적으로 부검결과 등 수사결과를 토대로 이들 8명 모두에 대해 폭행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