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역에 새로운 교육서비스를 담당할 경기도 제2교육청이 25일 오전 11시 김진표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 윤옥기 경기도 교육감, 김진춘 제5대 경기도 교육감 당선자 등 교육관계자와 신광식 경기도의회 부의장, 이석우 경기도 행정 2부지사, 김문원 의정부시장 등 지역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부시 의정부1동 소재 제2청사에서 개청식을 갖고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 자리에서 김진표 부총리는 치사를 통해 경기북부도민과 교육가족들의 오랜 숙원인 경기도 교육청 제2청의 개청을 축하하고, 이번 개청이 경기북부지역의 교육행정서비스를 한단계 끌어 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했다. 윤옥기 교육감은 식사를 통해 "이번 제2청 개청으로 도교육청이 경기 남부에 위치해 있어 주민들이 겪었던 불편도 해소되고, 적시에 양질의 교육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희망차고 기쁜 일"이라며 "제2교육청사의 공무원들도 새로운 교육문화를 창조한다는 남다른 각오와 자부심을 가지고 지역실정에 맞는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행정을 펼쳐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개청한 경기도 제2교육청은 경기북부지역 10개 시·군 8개 교육청을 관할하며 유선규 부교육감 아래 2국 10
의정부경찰서(서장 신동곤)는 19일 5층 대강당에서 교육청 관계자, 관내 초·중·고 생활지도 담당교사, 학부모, 청소년 NGO단체, 시민명예경찰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근절 방안의 일환으로 '마음놓고 학교가기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의정부서는 날로 심각해지는 학교폭력의 실상을 알리고 이에 대한 대처방안 및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간담회에서 학교, 가정, 경찰 모두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민생활체육 경기도 태권도연합회가 의정부시 태권도연합회에서 자신들의 규약에 따르지 않았다며 16일 양평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제4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태권도대회에 의정부시의 단체전 참가를 승인하지 않아 관련 선수들의 학부모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15일 의정부시 태권도연합회와 경기도 태권도연합회, 학부모 등에 따르면 국민생활체육 경기도 태권도 연합회측이 자신들의 규약에 따르지 않은 의정부시 태권도연합회 소속 단체전 출전 선수들의 참가를 승인하지 않아 단체전 참가를 준비한 어린 꿈나무 40여명이 대회참가의 꿈을 접어야 할 지경에 이르렀다. 도 연합회측은 의정부시 연합회가 대의원을 이사로, 이사를 대의원으로 선출하지 말아야 할 도 연합회 규약을 어겨 이를 통보했으며 이에 따라 도 연합회로부터 총회 승인을 받지 못한 상태로 의정부시 연합회는 도 연합회 측에서 주최하는 대회에 참가할 자격이 원천적으로 없다고 밝혔다. 다만 개인전에는 단체가 아닌 개인이 참가하기 때문에 의정부시 연합회 소속 선수라 하더라도 참가를 승인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의정부시 연합회측은 도 연합회가 총회 승인 불가에 대한 공문을 태권도 연합회가 아닌 전임 연합회 간부인 임모씨에
자생적이고 지속적으로 농촌마을 개발을 주도할 수 있는 마을리더들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 ‘경기 리더 아카데미’가 15일 의정부 농업기술센터에서 입학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경기 리더 아카데미는 경기도 제2청이 추진하고 있는 '21세기 경기농촌희망심기프로그램'의 인력육성 프로그램으로서 '희망심기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는 경기북부지역 7개 마을의 지도자 그룹 40여명을 대상으로 올 한 해 동안 마을사업의 효과적 추진을 위한 체계적인 학습과정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학습프로그램은 농촌지역 주민, 행정기관, 관련전문가들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의정부경찰서는 10일 필로폰 투약 사실을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금품을 뜯은 혐의(공갈)로 문모(44.무직)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필로폰을 투약한 채모(45.숙박업)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문씨는 지난 7일 오후 7시30분께 서울 종로구 세종로 모 커피숍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채씨에게 "필로폰 투약 사실을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1000만원을 갈취한 혐의다. 또 채씨는 지난해 12월께 포천시 소흘읍 모 호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형사합의1부는 6일 선거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열린우리당 유시민(45.고양 덕양 갑) 의원에 대해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 이에따라 1심 선고 형량이 최종 확정될 경우 유 의원은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재판부는 "일명 서울대 프락치사건 관련자들이 민주화운동 유공자로 명예회복됐다고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는 공소 내용은 당시 정황으로 미뤄 유 의원이 알고 기재한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이를 확인하지 않은 미필적 고의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일부 유죄가 인정되지만 허위사실이 유권자들의 후보자 공정성 판단과 선거결과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지 않아 이같이 선고한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그러나 서울대 프락치사건과 관련, 실형을 선고받고도 조작된 사건이라고 선거공보에 허위경력을 기재한 혐의에 대해서는 "부적절한 표현은 있었지만 허위사실을 공표했다고는 보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유 의원은 지난 17대 총선에서 서울대 프락치사건과 관련자들이 민주화 유공자로 명예회복됐다고 허위 사실을 공표하고 선거 공보에 허위 경력을 기재한 혐의로 지난해 10월 불구속기소돼 벌금 200만원을 구형받았었다.
의정부시는 오는 6월 4일부터 5일까지 '제1회 신흥로 가로수 축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느티나무가 밀집한 가능 1동 신흥로 360m구간을 시의 새로운 명물로 자리매김하고 주민들에게 생활의 활력소로 제공하기 위해 시민 참여축제로 마련된다. 이에 따라 시의 옛모습 사진전과 사생대회, 주민노래자랑, 풍물공연, 삼행시 짓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 위주로 진행된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5월말까지 신흥로 일대 노후 보도블록 및 경계석 교체 공사를 벌이는 한편 신흥로에 베고니아 등의 꽃을 심을 계획이다. 시는 또 이웃돕기 사랑의 장터 등 축제기간에 발생한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돕기에 전액 기부키로 했다.
경기도 제2청을 비롯한 의정부시 등 경기북부 일선 지자체 및 기관들은 5일 제60회 식목일을 맞아 다양한 식목일 행사를 개최했다. 경기도 제2청은 이날 천명수 행정 2부지사와 직원, 군인 등 3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천군 연천읍 차탄리 산79-1 일원에서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화창한 날씨 속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심은 나무가 잘 자라서 숲을 이루도록 기원하며 전나무와 백합나무 2천600본을 심었다. 의정부시도 이날 자일동 현충탑 일원 1ha의 임야에 잣나무 1천500본을 심었으며 참여 시민들을 대상으로 나무명찰 달아주기 행사도 병행 실시했다. 이밖에 경기북부에서는 중앙부처와 유관기관 등 13개 기관이 파주, 남양주, 양주에서 12㏊의 산림에 잣나무 등 2만1천여 본의 나무를 식재했다.
31일 오후 의정부시 금오동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사 개청식에 참석한 손학규 경기도지사가 경찰들에게 홀대를 당해 경기도 직원들이 분통을 터트렸다. 사연인즉 이날 허준영 경찰청장과 이택순 경기지방경찰청장보다 5분여 늦게 행사장에 도착한 손 지사를 현관에서 영접하는 경찰간부들이 없었다는 것. 경찰간부들은 허준영 청장 등 경찰 고위직 인사들을 따라가고 입구에는 일반 직원들만이 자리를 잡고 안내를 하였으나 차기 대권후보로 거론되는 손 지사를 정작 영접하는 간부들은 아무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경기도청 직원들은 “경찰청장 등 직속상관들을 따라서 올라간 것은 이해가 가나 손님을 초대해놓고 간부직원들이 하나도 없이 일반직원들에게 영접을 맡겨놓은 것은 의전상 이해할 수 없는 무례함”이라고 일침. 이 때문에 손 지사는 정작 도직원들만을 대동한 채 4부장실이 있는 건물 9층에 가서야 허준영 청장 및 이택순 청장을 대면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한 경찰 관계자는 “무사히 개청식을 마치려는 일념으로 도지사에게 결례를 한 것 같다”며 이해를 구했다.
경기북부의 치안을 책임질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이 탄생했다.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이 31일 오후 의정부시 금오동 신청사에서 허준영 경찰청장과 이택순 경기경찰청장을 비롯해 손학규 경기도지사, 윤옥기 경기도 교육감, 한수 이북 10개 경찰서장 및 기관단체장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한 경기지방 제2경찰청은 3과(수사, 생활안전, 경비교통) 6계(수사, 교통, 경무, 생활질서, 경비, 생활안전) 2대(마약수사대, 광역수사대)로 구성됐다. 또한 제2경찰청은 경기북부 일산, 고양, 의정부, 남양주, 구리, 양주, 파주, 포천, 가평, 연천경찰서등 10개 경찰서를 관할하고 24시간 자체상황유지 체제로 중요사건 현장감식 및 수사지도, 교통사고 재조사 등 현장성 있는 치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허준영 경찰청장은 치사를 통해 ▲교육에 방해가 되지 않는 학교폭력 적극대처 ▲법과 원칙에 따른 엄정한 법 집행▲4.30 재?보궐 선거 엄정관리 ▲친절봉사 경찰, 인권존중 경찰구현 ▲철저한 자기 관리로 실력과 도덕성을 갖춰줄 것을 경기경찰 관계자들에게 주문했다. 이택순 경기지방경찰청장도 식사를 통해 제2경찰청의 개청을 계기로 ‘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