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4일 오후 3시 고양 국제전시장(KINTEX)에서 도민 통합과 지역이미지 제고를 위한 지역마케팅 전략의 핵심인 지역 브랜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브랜드 선포식은 지난 6월 30일 손학규 도지사가 ‘3만달러 지금부터 준비 합시다’라고 발표한 이후 3만달러 시대를 향해 세계를 무대로, 세계와 함께 성장 발전해 나가기 위해 1천100만 경기도민이 힘을 모아 동북아 경제의 중심지로 성장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선포식을 통해 선보일 브랜드 슬로건과 심볼은 ‘3만달러 시대’를 위한 세계속의 경기도를 함축적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세계를 향해 힘차게 뻗어나가는 역동적인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이날 선포식에는 윤도현, 장윤정 등 경기도 출신 인기 가수와 도내 공연 팀이 출연하는 축하공연도 마련돼 있다. 도는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도정 각 분야에 브랜드 선포의 의미 반영하여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행동으로 '세계속의 경기도정'을 펼칠 계획이며 아울러 새로 개발된 브랜드를 활용한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지역마케팅을 추진하여 국내·외에 경기도에 대한 인지도 제고를 통한 관광산업, 투자유치, 도민통합 등 지역의 성장을 촉진할 계획이다.
행인을 폭행하고 달아났던 미군 2명이 미 헌병대에 자수했다. 사건을 수사중인 의정부경찰서는 달아났던 미2사단 소속 W(20)일병과 R(20)이병이 지난 11일 미 2사단 헌병대에 자수, 헌병대 측이 1차 조사를 마친뒤 12일 이들에 대한 인적사항과 진술내용을 경찰에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미 헌병대는 W일병과 R일병이 미 헌병대 조사에서 폭행 혐의를 모두 인정했으며 경찰에서 혐의를 부인했던 J(22)일병과 같은 부대 소속이라고 경찰에 통보했다. 미 헌병대는 또 조모(34)씨를 맥주병으로 폭행한 미군은 W일병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혀왔다. 이에 따라 경찰은 13일 오전 W일병 등 2명과 1차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했던 J일병에 대한 출석을 다시 요구, 15일께 조사를 벌인 뒤 한미행정협정(SOFA) 규정상 중대범죄를 속하지 않아 불구속 입건할 방침이다. W일병 등 2명은 현장에서 붙잡힌 J일병과 함께 지난 3일 새벽 어깨를 부딪친 것이 시비가 된 조씨의 얼굴을 맥주병으로 내리치는 등 행인 2명을 폭행하고 달아났었다. 한편 W일병 등 미군 3명은 이번 사건이 비공무중에 발생, 한국 법정에서 재판을 받게 된다.
경기도교육청 제2청(부교육감 최운용)은 지난 6일 의정부소재 의순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창의성 계발을 통한 글로벌 인재육성'이라는 주제로 ‘창의성교육 혁신연구회’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번 연수에는 도교육청 제2청 이명주 초등교육과장을 비롯한 제2청 창의성교육 혁신연구회 회원 47명, 창의성교육 시범교육청 운영지원단 12명, 의정부교육시범교육청 창의성교육 운영지원단 12명 등 총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도있는 강의와 열띤 토론을 실시했다.
의정부시는 7일 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김문원 의정부시장 및 교육수료생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 상반기 여성사회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여성사회교육은 지난 4월11일부터 6월 30일까지 발 건강관리, 엑셀 파워 포인트, 창업요리, 스피치 지도사, 은공예기초, 제과 제빵, 자녀독서지도, 미술(수채화·연필인물화) 등 9개 과정 10개 과목으로 3개월간 주 2회 총163회 강의했다. 시는 수료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설문결과를 2005년 하반기 여성사회교육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날 김문원 의정부시장은 수료식 인사를 통해 “여성이 의정부시 발전에 중심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여성 여러분도 자기 개발을 위하여 꾸준히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7일 오후 6시 미군기지확장에 반대하는 시민사회단체와 시민 등 50여명의 ‘우리 땅 지키기 삼보일배단’이 평택시청을 출발해 평택역까지 삼보 일배하고 있다. 평택/하승호기자 hsh@kgnews.co.kr
경기도 제2청은 7일 미국, 일본, 필리핀 등 주한외국인 여성 및 미2사단 소속 여군장병, 외국인과의 문화 교류에 관심 있는 내국인 등 280명이 양주별산대놀이마당에서 한마당 축제를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북춤, 부채춤, 장고춤 등 우리나라의 전통무용과 일본전통 무용인 가부끼 공연도 가졌다. 또한 오후에는 전통탈 그리기, 대나무 부채 만들기, 널뛰기, 그네타기, 떡메치기, 제기차기, 투호, 강강수월래 등의 민속놀이를 선택적으로 경험했고, 특히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2호로 지정돼 있는 양주별산대놀이를 계승자로부터 춤사위를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앞서 지난 6월 이천도자센터와 농촌 부래미 마을에서 130명의 내외국인이 한국과 세계 각국의 도예문화 및 전통춤 관람과 도자기, 짚공예, 인절미 등을 만들어 보는 문화체험 행사를 가져 참석한 내외국 여성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경기도가 2000년부터 5년에 걸쳐 실시해 온 문화교류 및 체험행사는 외국에서 온 여성들이 접하기 어려운 한국 전통문화를 직접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경험의 장을 제공하였고 우리 문화의 다양성과 독창성을 선보이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주한 외국인 여성과의 문화 교류와
징병신체검사에서 신체등위 4급 판정을 받아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중 병역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승소, 소집이 해제된 대학생이 억울한 군 복무로 막대한 손해를 입었다며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의정부지법은 동두천시에 거주하는 대학생 문모(24)씨가 5일 국가를 상대로 억울한 군복무에 대한 3천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6일 밝혔다. 문씨는 소장에서 "어깨관절이 자주 빠지는 '재발성 견관절 탈구'를 앓아 5급 판정으로 제2국민역에 편입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서울지방병무청 산하 중앙신체검사소가 신체등급을 4급으로 판정, 보충역 병역처분을 받게 했다"며 "국가는 신병교육대 훈련과 공익근무요원 소집으로 입은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씨는 "국가는 2년간 학업중단의 시간적 손실과 수입소득 상실로 입은 직접적인 손해에 대해 근로자 임금에 상당하는 금액과 부모에게 위자료 등 모두 3천100만원을 배상하라"고 요구했다. 지난 2003년부터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해온 문씨는 지난 4월 말 서울행정법원에 낸 병역처분취소 청구소송에서 신체검사전 10회 이상 어깨관절 이상으로 치료를 받은 경험과 '재발성 견관절 탈구'로 진단한 의사의 소견을 법원이
음식점에서 회를 먹은 22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5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지난 2일과 3일 의정부시 모 횟집에서 모듬회를 먹은 박모(51.여)씨 등 22명이 설사와 복통을 호소, 이중 박씨 등 4명은 포천강병원과 의정부백병원 등에 입원했으며 나머지 18명은 통원치료를 받고 있다. 시는 증세가 심한 박씨 등 환자 8명과 종업원 13명의 가검물을 채취하고 회와 도마 등을 수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시는 박씨 등이 장염비브리오균에 의한 식중독 증상을 일으킨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파악에 나섰다. 시는 검사결과에 따라 해당 업체에 영업정지 또는 허가취소 등의 행정조치를 내릴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은 5일 경기도교육청 제2청 회의실에서 열린 7월 월례회의에서 2005년도 상반기 모범공무원 및 교육행정활동 유공공무원에 대한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김진춘 교육감은 "제2청이 경기북부지역의 선도적인 역할자로서 더 좋은 아이디어를 많이 계발해 경기북부지역의 중추적 교육센터로 발돋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세상에서 가장 예술적이고 아름다운 석조전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이는 석공처럼,'희망 경기교육'발전을 위해 소명의식과 주인의식을 갖고 정보화시대에 걸맞는 경쟁력을 갖춰 스스로 존경받는 제2청이 돼 줄 것"을 강조했다. ◇모범공무원 수상자 ▲남양주 양지초 교사 이광옥 ▲화진초 교사 한희숙 ▲왕방초 교사 황창희 ▲가평마장초 교사 박효진 ▲검산초 교사 유미숙 ▲회룡초 교사 신외남 ▲산북초 교사 이강선 ▲지도초 교사 최미랑 ▲문산고 교사 오선향 ▲이동중 교사 정미라 ▲금곡고 교사 전재희 ▲의정부과학고 교사 이원배 ▲청산중 교사 김진영▲덕계고 교사 이미선 ▲동두천교육청 행정6급 김상규 ▲남양주교육청 행정6급 이영순 ▲ 연천교육청 행정6급 윤효 ▲왕방초 기능7급 이현옥 ◇교육활동 수상자 ▲제2청 학교관리과 행정6급 김계남 ▲제
의정부시에서 운영하는 생활폐기물자원회수시설이 다이옥신 검출 기준치를 크게 밑돌아 안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지난 6월2일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과학연구원에 상반기 자원회수시설 소각로 1,2호기 다이옥신 측정과정을 공개리에 실시해 분석한 결과 기준치 0.1ng-TEQ/N㎥에 휠씬 못 미치는 전국 소각장중 상위수준인 0.01ng으로 나타났다. 자원회수시설은 그동안 한불에너지관리(주)에 위탁해 운영 관리하고 있으며 시설개선 등 적정 관리에 철저를 기해 여타 소각장들보다 안정되게 운영하고 있다. 시는 이번 검사결과로 자원회수시설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감이 완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의정부시 생활폐기물자원회수시설은 지난해 다이옥신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돼 시에서 시설개선 등의 조치를 취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