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지방노동사무소가 경기 북부 산업재해취약사업장 54곳을 대상으로 상반기 검찰 합동 단속을 벌인 결과 29곳의 사업장에서 139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14일 의정부노동사무소에 따르면 적발된 사업장중 공사현장에 작업자의 안전을 위해 안전난간과 작업발판 등을 설치하지 않은 남양주시 D건설 등 12곳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또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정기적으로 작업환경을 측정, 개선하지 않은 양주시 S기계 등 13곳에 대해서는 모두 2천200여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안전시설이 미흡한 재해위험 기계·기구를 사용한 양주시 R업체 등 4곳에 대해서는 기계 사용중지 명령을 내렸다. 이밖에 117건의 경미한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조치토록 했다. 의정부노동사무소 이석희 감독관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단속을 벌여 재해예방에 소극적인 업체에 대해서는 강력한 사법 및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호관찰소와 지역사회 청소년 상담센터가 학교폭력 등 청소년 비행문제에 대해 공동 대처키로 하고 이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그 결과가 주목된다. 서울보호관찰소 의정부지소(소장 천종범)는 지난 9일 동두천시·철원군·포천시 청소년상담센터와 청소년 비행예방을 위한 업무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이날 업무교류협약은 청소년비행 예방 전문기관이 합동으로 상호간 전문적인 지식을 공유하고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함으로써 지역사회 내 다각적인 청소년비행 예방체계를 구축한다는데 큰 의미를 갖고 있다. 이번 업무교류 협약으로 ▲청소년비행 예방을 위한 지도기법의 공동 연구·개발·시행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지역사회 청소년의 비행예방과 건전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개별·집단상담, 심리검사 등 전문 프로그램 활성화 ▲학교 폭력 및 부적응?중도탈락 보호관찰청소년의 심성순화와 자존감 회복, 비행성 개선을 위한 인성교육 및 진로지도, 소년 수강명령의 프로그램 개발과 집행에 공동 협력 ▲청소년 비행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지역사회 연계시스템 구축이 가능하게 됐다. 의정부보호관찰소 천종범 소장은 “학교 폭력 및 부적응·중도탈락 보호관찰청소년들에 대한 과학적·전문적·개별적인 처우와
가평에 외국인 자녀와 귀국 학생 및 국내 학생을 위한 글로벌 중·고등학교가 설립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진춘) 제2청은 8일 학교법인 청심학원이 제출한 청심국제중·고등학교 설립계획 변경 신청에 대해 승인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 제2청에 따르면 청심학원은 당초 가평군 설악면에 자연현장실습 등 체험위주 교육을 전문적으로 실시·운영하기 위해 청심특성화중·고등학교를 설립키로 했다. 이를 위해 중·고 각각 9학급, 315명 수용규모로 청심중학교는 2003년 6월, 청심고등학교는 2003년 5월 각각 학교설립계획 승인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청심학원은 지난 7월 국제화시대 글로벌 인재 육성을 목표로 입학자격을 국내학생 및 외국인자녀, 귀국학생으로 글로벌화 하고 중·고 각각 12학급에 학생수 300명의 청심국제중·고등학교로 학교설립계획 변경을 신청해 승인을 받아 내년 3월에 개교할 예정이다. 청심국제중·고등학교는 국제관계 또는 외국의 특정지역에 관한 전문인을 양성하고 국제화 시대에 대비한 국제 통상·외교, 경제협력, 사회문화 교류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기반을 조성, 사회분야의 조기 적성 계발 교육을 통한 다방면의 국가 인재를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의정부시가 시가지의 상습적인 교통정체 현상 해소를 위해 12년간 막대한 혈세를 들여 내년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는 3번국도 우회도로가 또 다른 교통정체 현상을 불러올 것으로 예측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6일 의정부시와 공사관계자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 1993년도 상습적인 교통정체를 빚는 국도 3호선의 대안으로 호원동 서울시 경계에서 녹양동까지 8.7km 구간에 우회도로를 개설키로 하고 착공에 들어가 현재 미군기지의 담장이 있는 600m를 제외한 나머지 구간을 완공했으며 남은 구간도 내년말 모두 완공된다. 그러나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만든 우회도로의 마지막 구간이며 3번국도와 이어지는 17호 광장은 지금도 상습적인 교통정체 현상을 빚고 있는 구간으로 우회도로가 완공되면 서울과 양주 송추 방면에서 들어오는 교통량들이 현재보다 훨씬 늘어날 것으로 보여지고 있어 교통정체 현상은 심각해 질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사정이 이러한데도 시는 마땅한 대안이 없다며 미온적인 자세로 일관해 도로가 완공되는 내년 말부터 최소 수년간 주민들은 교통정체 현상에 시달려야 할 지경이다. 더구나 인근에서 현재 진행 중인 녹양동 현대 홈타운 아파트 공사와 10만평에 달하는
의정부시 관내 재래시장들이 연합해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재래시장 한마음축제’가 4일 중앙로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하루 동안 의정부시내에서 교통량이 가장 많은 중앙로를 차없는 거리로 조성해 치러진 이번 행사는 시민 노래자랑을 비롯해 페이스페인팅, 윷놀이, 월드컵4강 재연, 무료 팝콘 및 솜사탕 나눠주기, 무료 검강검진 등 온 가족이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주 행사인 노래자랑은 오후4시부터 60여명의 노래 자랑 예선을 거쳐 오후 7시부터 본선 노래자랑을 실시해 드럼세탁기, TV, 전자제품 등 다양한 시상품이 주민들에게 돌아갔다. 또한 행사장내 3개 재래시장 특산품 전시장을 마련, 각 재래시장을 홍보했으며 의정부청과야채시장에서 준비한 배추 등 각종 채소와 과일 등은 원가보다도 저렴하게 판매돼 행사 2시간 만에 일찌감치 동이 날 정도였다. 가족들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배문정(38·주부·민락동)씨는 “대형 할인점을 주로 이용했었는데 그보다 훨씬 질 좋고 신선한 야채를 싸게 살 수 있어 좋았고 생각보다 재래시장이 훨씬 쾌적한 환경으로 바뀌었다”며 “앞으로 재래시장을 적극 이용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제일시장 번영회장인 김진
의정부시의회(의장 이창모)는 지난 2일 제144회 임시회에서 지난 6월30일 국회에서 이뤄진 정당공천 허용, 중선거구제 도입, 기초의회 의원정수 20% 감축과 비례대표 10% 도입 등을 골자로 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에 반대 하는 의정부시의회 의원일동 명의의 반대 결의문을 채택하고 행동으로 실천할 것을 결의하였다. 시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법률의 개정은 헌법정신을 존중하고 지방선거 관련 법률의 개정을 위해서는 지방자치의 본질과 취지에 충실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국회는 활동시한에 쫓겨 이해 당사자는 물론 각계각층의 의견수렴 과정을 생략한 채 국민을 속이고 정치적 야합에 의해 일방적으로 공천제 등을 도입키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는 절차상 명백한 하자가 있으므로 온 국민의 이름으로 원천 무효임을 엄숙히 선언하며 의정부시의회 의원 모두는 시군자치구의회 의원에 대한 정당공천제를 폐지, 현재의 소선거구제를 유지, 시군자치구의회 의원정수의 축소를 최소화 하라”고 주장했다.특히 이와 같은 우리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국민을 속이고 입법권을 남용한 국회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묻고 이를 행동으로 실천할 것을 결의한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이달말부터 노인 장애인을 위한 음성 홈페이지를 구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음성 홈페이지구축 사업에는 시에 관한 전반적인 정보와 장애인 및 노인복지 관련정보를 음성으로 서비스하고 글자확대/축소기능 및 돋보기 기능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말 1차 시연회에서 나타난 문제점 및 수정· 보완사항에 대해 12일 2차 시연을 거친 후 이달말쯤 시 홈페이지(www.ui4u.net)에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향후 음성서비스가 제공되면 시각장애인, 노인 등이 홈페이지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해소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균등한 정보이용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소외계층까지 다함께 정보화를 누릴 수 있는 정보복지사회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잦은 전철의 통행으로 상습적인 교통정체를 빚어오던 의정부시 가능로 철도 건널목 체증이 19일을 기해서 해소될 전망이다. 18일 의정부시 경량전철건설 사업단과 한국철도시설공단 측은 의정부역과 의정부북부역을 오가던 전철이 19일 첫차부터 현재 건설 중인 고가철도로 통행을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의정부경찰서 앞 철도 건널목과 가능로 건널목은 더 이상 열차가 다니지 않게 되며 국도 3호선 평화로와 가능로의 교통정체 현상은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현재 사용되고 있는 가재울 지하차도는 철도 나머지 구간이 완공되는 내년 말까지는 평면화 작업이 이루어지지 않을 전망이며, 현재 설계용역마저 주지 않고 있는 단계로 알려졌다. 한편 북부역사는 19일부터 이제까지 이용해오던 동부역사 사용을 폐지하고 새로운 역사를 사용할 예정이며 출구도 서부광장을 이용할 예정이라며, 당분간 이용객들의 주의를 요망했다.
의정부시는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올해 상반기 조달청 나라장터(G2B)를 이용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1일 조달청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도내에서는 부천에 이어 2번째로 전자계약을 도입해 시행하고 있는 의정부시는 관내·외 건설업체들로부터 계약에 따른 자치단체의 중복방문과 관련 서류작성 등 불편을 해소하여 커다란 호응을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인근 자치단체에서도 전자계약 도입을 위한 처리 과정을 지속적으로 문의해오고 있는 등 그동안 가시적인 성과를 올린 바 있다. 전자계약은 계약 요청단계부터 계약체결 및 대금청구까지 모든 과정을 완전히 전자화 함으로써 관련 건설업체들이 계약체결을 위해 시를 방문하는데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이 절감됨은 물론 계약서류를 준비할 필요가 없어지게 된 것이다. 시는 지난 1년간 시설공사·용역·물품 등 총646건에 609억의 전자계약을 성사시켰으며 대금청구 시 받던 지방세 및 국세완납증명서도 징구치 아니하고 G4C(정부보유정보)를 통해 확인 갈음함으로써 세무서등 통상 5번의 기관방문을 단2번으로 단축시켜 행정의 능률을 제고하고, 업체의 편의 도모 및 경제적 비용을 절감케 하는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이러한 공로로
서울보호관찰소 의정부지소(소장 천종범)는 최근 사단법인 청소년문화 공동체 십대지기(상임대표 박현동)와 청소년 비행에 대한 전문적인 업무·지식을 상호 지원·교류하고 청소년비행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와의 연계망을 구축하고자 민·관 업무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교류협약은 최근 청소년들의 학교 폭력 등 비행문제가 연일 방송 등 각종 매체의 주요보도 내용으로 다뤄지면서 청소년들의 비행문제가 전 국민의 관심으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양 기관의 전문적인 지식을 공유하고 직원간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함으로써 다각적인 청소년비행 예방체계를 구축한다는데 큰 의미를 가졌다. 이날 양 기고나은 협약을 통해 ▲청소년비행 예방을 위한 지도기법의 공동 연구·개발·시행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학교 폭력 및 부적응·중도탈락 보호관찰청소년을 위한 전문 프로그램 활성화 ▲소년 수강명령대상자의 효율적인 집행을 위한 협력체계 강화 ▲요보호 보호관찰청소년의 일시보호 등 환경개선에 상호 협력 ▲청소년 비행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지역사회 연계시스템 구축을 위해 공동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