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이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전곡항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4회 화성 뱃놀이 축제’ 개막을 앞두고 행사장 사전점검을 위해 지난 22일 현장 로드체킹에 나섰다. 이날 로드체킹에는 관련 실국소 및 읍면동 간부 공무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함께 참석해 축제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특히 정 시장은 행사 당일 차량 혼잡을 대비해 임시주차장 조성 상태, 이동 동선, 진입도로 상태, 교통통제 방안 등을 집중점검했다. 이어 행사장 조성 및 행사 구성, 환경 정비, 안전관리 사항 등 축제 준비사항 전반에 대해 광범위하게 점검하고 미비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보완을 지시했다. 정 시장은 “뱃놀이 축제는 다양하고 우수한 시민 참여형 해양 체험 콘텐츠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4-2025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며 “대한민국 대표축제로서 전국에서 더욱 많은 분들이 찾아주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축제 폐막까지 사소한 부분까지 꼼꼼히 점검해 방문객들이 온전히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14회 화성시 뱃놀이 축제에서는 LED 밤 배 승선, 불꽃놀이, 해양문화 체험 등 기존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증강현실(AR) 체험
2022년 6·1 지방선거 당시 선거 공보물에 허위 사실을 적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보라 안성시장에 대한 무죄가 확정됐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시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지난달 25일 확정했다. 김 시장은 지방선거를 앞둔 2022년 5월 철도 유치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는데도 선거 공보물에 ‘32년 만에 철도 유치 확정’ 등의 허위 사실을 담아 배포한 혐의로 기소됐다. 2022년 4월 취임 2주년을 맞아 530만 원 상당의 음식을 시청 공직자 전원인 1398명에게 돌린 혐의도 있다. 이에 앞서 2021년 12월에는 1만 9000여 명의 불특정 시민에게 과거 선거법 위반 사건 재판 결과가 포함된 연말 인사 문자 메시지를 보낸 혐의도 받고 있다. 김 시장 측은 취임 2주년 행사는 관행적으로 이어져 온 것일 뿐이고, 음식을 돌린 것 또한 업무추진비 집행 규칙상 직무상 행위이지 선거법에서 금하는 기부행위로 볼 수 없다며 무죄를 주장해왔다. 이에 대해 1심과 2심 재판부는 김 시장의 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2심 재판부는 “선거 공보에 철도 유치 확정이라는 문구가 다소 과장된
부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부천펄벅기념관은 6월 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부천펄벅기념관 야외공원에서 ‘제16회 펄 벅 탄생 기념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천펄벅기념관은 1892년 6월 26일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에서 태어난 펄 벅의 탄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해마다 6월 그림그리기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참가 대상은 전국 만4세~초등학생까지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이는 5월 30일까지 부천시박물관 누리집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bcpearlpro@naver.com)으로 보내면 되고 대회 당일 현장에서도 접수할 수 있다. 이번 그림 주제는 소사희망원을 통해 알 수 있는 펄 벅의 마음으로 ▲친구를 사랑하는 마음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마음 ▲다문화를 존중하는 마음 ▲누구나 차별받지 않는 마음 ▲사람의 권리를 존중하는 마음 등이다. 시상 인원은 총 25명이며, 상금은 210만원 규모다. 대상은 1명, 유치부와 초등부(고학년·저학년)에서 각각 금상, 은상, 장려상을 시상한다. 수상자 발표는 은 6월 28일에 부천시박물관 누리집과 개별 공고를 통해 이뤄진다. 상장과 상금, 수상작 작품집 등은 이후 개별 전달할 예
수협중앙회와 Sh수협은행 임직원들이 제69회 현충일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국립서울현충원 묘역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23일 수협은행에 따르면 지난 22일 진행된 봉사활동에는 노동진 수협중앙회 회장과 김기성 대표, 강신숙 수협은행장 등 약 100명의 임직원들이 참가했다. 노 회장을 비롯한 참가자들은 이날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현충탑 참배와 분향을 시작으로 순국선열 897위가 잠들어 있는 제10묘역을 찾아 비석정화, 태극기 꽂기, 헌화 등 묘역 돌봄활동을 펼쳤다. 노 회장은 행사를 마치고 “6월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임직원들과 함께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과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길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수도권 최대 게임 축제인 플레이엑스포 2024 행사장 곳곳에서는 다양한 분장을 한 코스어들을 만날 수 있다. 오는 25일엔 2024 플레이엑포 코스티벌 대회도 열릴 예정이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킨텍스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플레이엑스포 2024는 23일부터 26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수원시는 산사태 예방을 위해 오는 10월 15일까지 ‘산사태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산사태방지대책본부는 대책본부 14명, 구청 58명 총 72명으로 구성돼 예방, 순찰, 복구, 홍보 등 활동으로 태풍과 집중호우 발생에 따른 산사태 피해를 최소화 한다. 생활권 산사태 위험지역을 집중관리 하는데, 광교산·칠보산에서 산림재해 위험요소가 될 수 있는 토석(土石)과 산림 시설물을 사전 점검할 예정이다. 시민들이 많이 찾는 등산로·유아숲체험 등 산림휴양시설도 철저히 관리해 재해에 대비한다. 주요 사업은 5개소 산사태 방지 대책본부 설치·운영, 산사태 취약지역 확대, 산사태 전문 기관 협조 전문강사 훈련·교육 등이다. 또 산사태 예측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예측정보 수신, 산사태 정보 주민전달·대피 조치, 재해발생 시 현장 복구작업 지휘 지원 등 대응체계도 구축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 기후전망을 보면 다음 달부터 8월까지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보인다”며 “사전 예방을 강화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산사태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인천시 남동구 도시관리공단이 안전을 위해 밀폐공간 긴급 구조훈련을 실시했다. 도시관리공단은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밀폐공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긴급 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구조훈련은 지하 정화조 내, 해수 정수탱크 준설 작업 중, 저수조 청소 중 작업자의 질식 등의 재해 상황을 가정해 시행됐다. 훈련 단계는 ▲사고 발생 보고 ▲119 신고 ▲사고자 구조 ▲응급처치(CPR) ▲ 환자 이송 순으로 이뤄졌다. 모의훈련은 밀폐공간 작업 시 산소결핍 또는 유해가스로 인한 질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응급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적절한 구조와 비상 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김석우 이사장은 “밀폐공간 질식 재해가 전국적으로 꾸준히 발생하고 치명률이 굉장히 높다”며 “근로자들의 지속적 교육·훈련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 및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옹진군은 '연평-인천항로 오전출항 여객선 도입지원사업'의 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공모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연평-인천항로 오전출항 여객선 도입지원사업’은 연평도에서 오전에 출항한 여객선이 인천에서 최소 5시간 이상을 체류한 후 오후에 다시 섬으로 돌아가게 하는 사업이다. 인천 1일 생활권을 확보하고 섬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 공모는 23일부터 오는 7월 1일까지 40일간 실시된다. 공모를 통해 협상대상자가 선정되면, 대상자는 옹진군과의 협약체결 및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서 해당항로의 정기내항여객운송사업 면허권 취득 절차를 거친다. 이후 400톤급 이상 쾌속선이 해당 항로에 투입될 예정이다. 군은 해당선사에 준공영제 방식으로 운항결손금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그간 연평면 주민들은 인천으로 나와 병원진료 등 간단한 일을 보는데도 1박 2일이 소요돼 큰 불편을 겪었다”며 “옹진군에서는 연평 오전출항 여객선이 가능한 빠른 시일 내 운항될 수 있도록 사업을 최대한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백상훈씨 별세, 백의지(라이나생명보험 Operation부문 부사장)씨 부친상 = 23일,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5호실, 발인 25일, ☎ 02-3410-3151
군포시의회가 행정사무감사 준비로 분주하다. 의회는 다음달 7일부터 14일까지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전문가를 초빙 실무교육을 받는 등 행감 준비 체제로 전환했다고 23일 밝혔다. 의회에 따르면 다음달 3일 개회하는 제274회 정례회에서 열릴 행감특별위원회를 대비해 지난 22일 전문가 초빙 사례 중심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지방의회연구소 기노진 소장(전 국회 수석전문위원)은 “기초의회 행감은 국회 국정감사와 같은 가치를 가진다”라며 “시의원들은 행감으로 불합리한 제도 개선, 예산 낭비 방지와 예산 절감 효과까지 거둘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 9일 군포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 현장, 송정복합체육센터 건립사업 현장 등 시의 주요 정책․사업 현장 7개소를 직접 확인하며 진행 상황 및 문제점 등을 파악했다. 시의회는 4월 말 시 집행부에 372건에 달하는 감사 자료를 요구했으며, 감사 효율을 더 높이기 위해 제출 자료 서식을 세분화 및 정비했다. 이길호 의장은 “제9대 시의회 출범 이후 3번째인 올해 행감은 시 집행부의 시정 운영에 대한 중간평가와 같은 의미를 가진다”라며 “잘한 일은 더 잘하도록, 부족한 부분은 개선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