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최고 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 성장세를 기록하며 호실적을 낸 크래프톤이 올해 주요 사업 방향성 중 하나로 인도를 낙점했다. 과거 크래프톤은 인도에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서비스 하던 중 인도 정부로부터 서비스 중단 통보를 받았다. 이후 지난 2021년 크래프톤은 인도 현지 법인을 세우고 BGMI라는 인도 서비스 버전을 새로 만들며 인도 시장 재개척에 나섰다. 지속적으로 인도 시장 개척에 주력하던 크래프톤은 지난 4월 불릿 에코 서비스를 시작으로 쿠키런 신작 등 올해에만 6개의 신작을 인도 시장에 선보이고 현지에서의 파급력을 강화한다. 불릿 에코의 초기 성과는 고무적이라는 것이 크래프톤의 설명이다. 출시 이후 약 100만 건 다운로드 수를 돌파했다. 이외에도 유의미한 지표 상승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인도 출시 예정인 쿠키런 신작도 크래프톤의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난이도가 높지 않고 직관적인 게임이기 때문에 인도 이용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기대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크래프톤은 인도에서 긍정적으로 소구될 수 있는 게임의 장르, 콘텐츠 등 경험과 역량을 축적할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다. 크래프톤은 불릿 에코 서비스 및…
디베아무선청소기 한국판매 1위 기업인 나우홈이 '클린스테이션 무선청소기 ONE STEP(이하 ONE STEP)'을 출시했다. 8일 나우홈에 따르면 ONE STEP은 기존의 디베아 청소기보다 성능과 디자인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됐다. 거치 시 먼지통을 자동으로 비워주는 클린스테이션이 함께 구성돼 보다 깔끔한 먼지통 관리와 안정적인 거치가 가능한 구조를 지니고 있다. 앞서 와디즈를 통해 4397%로 성공적인 펀딩을 마친 후 나우홈에서 출시됐다. 나우홈 관계자는 "디자인과 효율성이 업그레이드돼 사용자의 편의성까지 생각한 제품이 출시됐다"며 "ONE STEP으로 고객의 일상이 더욱 편리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안양산업진흥원은 중장년 기술창업센터에서 성공적인 창업을 만들어갈 입주기업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모집 규모는 신규 입주기업과 연장기업을 포함해 총 12개사 내외다. 입주 자격은 만 40세 이상 예비창업자나 입주공고일 기준 3년 이내 창업기업 및 7년 이내 (예비)창업기업으로, 제조업이나 지식서비스업(ICT, SW) 등 기술창업을 해야 한다. 입주기업으로 선정되면 개방형 사무공간 내 지정석과 사물함, 공용회의실, 맞춤형 창업교육, 전문가 자문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입주는 오는 6월부터이며, 입주기간은 1년이다. 우수기업은 심사를 통해 최대 2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조광희 안양산업진흥원장은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뿐만 아니라 청년 오피스 등 모든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입주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민원인의 폭언, 폭행 등 위법행위로부터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악성 민원 전담 대응반’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악성 민원 전담 대응반은 부시장을 단장, 안전행정국장을 총괄반장으로, 감사관과 예산법무과장, 총무과장, 시민봉사과장 등 4명의 반원으로 구성했다. 대응반은 ▲민원인 위법행위 대응 및 근절대책▲반복·악성 민원 근절대책▲민원 공무원 보호 및 처우개선▲민원제도 개선방안 등을 마련하게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최근 특이민원 증가로 직원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대응반 운영으로 민원 담당 직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민원실 비상벨 설치▲민원실 폐쇄회로 TV 설치▲민원담당자 심리상담 지원▲특이민원 예방 교육 실시 등 민원 담당 공무원 보호를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일명 ‘충주맨’으로 유명한 충주시 김선태 주무관을 초청해 오는 13일 특강을 연다고 8일 밝혔다. 김 주무관은 이날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브라보 청년 해보는거야!’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충주시 공식 유튜브 ‘충TV’를 운영하는 그는 콘텐츠 기획부터 촬영, 편집, 섭외까지 모든 과정을 홀로 맡으면서, 유튜브 채널 구독자 72만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냈다. 김 주무관은 그동안 직접 경험하고, 시도한 다양한 업무 사례를 소개하며, 일하는 방식 개선과 사고방식 전환에 대한 비결을 재치있는 입담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김 주무관의 특강이 시민과 공직사회에 신선한 자극이 되길 바란다”며 “시의 전 공직자들도 관행적인 조직문화를 개선해 유연하고 창의적인 사고로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강수현 양주시장이 8일 희망노인복지관에서 열린 어버이날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노인복지관 어르신 300명을 초대한 이번 행사에 강수현 양주시장은 어르신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트로트 가수의 축하공연과 식사를 제공하고 네일아트 및 전통놀이등 행사 부스를 운영하는 등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크래프톤이 올해 1분기 최고 분기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전년 동기 대비 성장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크래프톤은 8일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4년 1분기 매출액 6659억 원, 영업이익 3105억 원, 당기순이익 348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분기 연결 매출은 전분기 대비 24.6% 늘었고 역대 최대 분기 매출액을 경신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89.0% 늘었고,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PC/콘솔 2552억 원 ▲모바일 4023억 원 ▲기타 84억 원이다.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IP를 활용한 다양한 라이브 서비스를 통해 매출과 트래픽 등 모든 부문에서 성장세를 이어갔다. 배틀그라운드 PC/콘솔 부문은 지난 4분기 출시한 론도(Rondo)맵 업데이트와 올해 1분기 출시한 성장형 무기 스킨 등의 인기에 힘입어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와 매출 모두 2022년 무료화 이후 최대 수치를 달성했다. 모바일 부문도 6주년 테마모드와 홈그라운드 콘텐츠를 바탕으로 트래픽이 꾸준히 증가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이하 BGMI)는 인도 현지 명절에 맞춘 콘
이영봉(민주·의정부2)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세계 각지의 예술인들이 모여 한반도와 세계의 평화를 기원하는 행사인 ‘세계예술인한반도평화대회’의 예산을 확보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도의회는 지난 7일 도의회 의정부상담소에서 이 위원장과 (사)경기민예총, (사)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 등이 ‘2024년 세계예술인한반도평화대회’ 예산 확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세계예술인한반도평화대회’ 예산에 대해 앞서 예술인단체는 1억 5000만 원을 요구했으나 예산 편성 결과, 요구 비용보다 5000만 원이 적은 1억 원이 편성됐다. 부족한 예산으로 행사를 치러야 하는 상황에 놓이자 이 위원장은 추가 재원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현재 경기문화재단측에 추가 재원을 확보해 달라고 요청해 놓은 상황으로 지난해에도 문화재단에서 5000만 원을 확보해 정전 70주년 기념 본사업을 진행한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문체위는 여야 동수의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도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정책사업인 ‘예술인기회소득’을 실현하게 했다”고 덧붙였다. 또 이날 예술인단체가 도와 도의회, 경기도예술단체, 문화정책기관 등으로…
35년째 화도진축제를 여는 인천 동구가 매년 구비를 투입해 효과 분석 용역을 실시하고 있다. 주변 상권에 축제가 미치는 영향 등을 파악하기 위해서인데, 정작 보고서 내용은 맹탕에 가까워 예산만 낭비되는 셈이다. 8일 동구에 따르면 매년 화도진축제 효과 분석 용역을 실시해 그 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만든다. 지난 2017년까지는 한국지역진흥재단에서 용역을 진행했고, 코로나19로 축제가 열리지 않은 2019~2021년을 제외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는 민간업체에서 맡았다. 구는 지난해까지 매년 이 용역에만 구비 550만 원을 투입했다. 문제는 용역 결과를 담은 보고서 내용에 큰 변화가 없다는 점이다. 매년 수치를 제외하면 보고서에 담기는 내용은 비슷하다. 2016년 보고서에 담긴 시장 규모, 매출 특성, 방문객 특성 등의 분석 내용이 지난해 보고서에도 수치만 다르게 그대로 담겼다. 결과 해석 및 활용에 대한 내용도 ‘분석 결과를 단순히 축제에 대한 직접적 효과라 판단하기에 다소 무리가 있음’으로 매년 동일하다. 구는 올해도 이에 대한 용역을 실시할 예정인데, 기존 용역비용에서 4배를 늘린 2200만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더 폭넓은 분석 결과를 얻기…
제22대 인천지역 국회의원 당선자 중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희망하는 사람이 없다. 인천고등법원 설치의 앞날이 깜깜한 이유다. 고등법원을 비롯해 해사전문법원 등의 법원 신설을 위해서는 지역 정치인이 법사위에 속해 타지역 국회의원들을 설득해야 하지만 통로조차 막힌 셈이다. 인천고법 설치가 끝내 법사위 문턱을 넘지 못했다.(경기신문 5월 8일자 1면 보도) 인천은 인구 300만 광역시지만 고등법원이 없어 항소심을 받아야 하는 시민들은 서울고등법원까지 가고 있다. 인천시민들에게 서울고법은 왕복 3~4시간이 걸릴 뿐 아니라 인천 섬 주민들은 하루 이상을 써야해 1일 생계나 항소 자체를 포기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문제는 현재 인천의 항소심 사건 수가 대전‧대구고등법원을 초과하면서 서울고법에서의 재판 지연 수준이 심각하다는 점이다. 이 같은 현실에 지난해 ‘인천고등법원 설치 100만 서명운동’ 결과 인천 인구의 3분의 1이 넘는 110만 명의 시민들이 동참하기도 했다. 인천 정치권도 움직였다. 지난 2020년 김교흥(민주·서구갑), 신동근(민주·서구을) 국회의원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천고법 설치를 위한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