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6일 국토교통부로부터 부동산투자회사법에 따른 자산관리회사(AMC) 예비인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GH는 연내 본인가 승인을 획득해 AMC로서 본격적인 업무수행에 나설 계획이다. AMC는 명목회사인 위탁관리 부동산투자회사 리츠의 자산관리업무를 수탁 받아 투자대상 선정부터 설립·영업인가, 자금조달, 부동산 매입·관리·처분·청산 등 일련의 과정을 담당하는 회사다. GH는 AMC 겸영인가를 획득함으로써 부동산금융기법을 활용한 3기 신도시 공공임대주택 공급 활성화 기반 마련과 자산 관리 전문기관으로 사업영역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 김세용 GH 사장은 “이번 자산관리회사 겸영인가 추진을 통해 부채비율 절감 등 재무구조를 개선해 도민 공간 복지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경기경제자유구역 평택포승(BIX)지구 일반산업단지 내 임대 산업시설용지 4만 5000㎡의 공급을 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평택포승(BIX)지구는 평택시 포승읍 일원에 조성되는 경기도 유일의 경기경제자유구역 내 핵심 거점 지구로, GH와 평택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해당 지구는 평택항과 38번 국도,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 IC까지 접근성이 뛰어난 물류교통 요충지에 위치하고 있다. 다수의 완성차 공장과 삼성전자 등 인근 산업클러스터와의 연계를 위한 접근성도 뛰어나다. 총 면적 204만㎡ 내에 산업시설용지 총 78만㎡, 물류시설용지 55만㎡를 비롯해 주거시설 및 근린생활시설과 기타 지원시설을 갖췄다. 이번에 공급하는 임대 산업시설용지는 최소 면적 1523.7㎡ ~ 최대 면적 6658.0㎡로 중소기업 수요에 적합한 면적으로 조성됐다. 자금력 부족 등 산업단지 입주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연 임대료는 약 2억 3000만~9억 9000만 원으로 저렴하게 책정됐다. 또 중소기업의 입주 부담을 경감하고자 5~10년 임대 후 입주업체가 희망할 경우 분양전환이 가능하다. 공급과 관련된 사항은 GH 누리집 또는 토지분양시스템
여야는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의 공론조사 결과 선호도가 가장 높았던 ‘더 내고 더 받는’ 연금개편안(소득보장안)을 두고 평행선을 달렸다. 국민의힘은 미래 세대에 재정 부담을 떠넘기는 ‘무책임한 방안’이라고 주장한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노후소득 보장’이라는 국가 책임을 이행하는 안이라고 옹호했다. 국회 연금특위 산하의 공론화위원회는 30일 국회에서 열린 특위 전체회의에서 지난 13~21일 4차례의 연금개혁 토론회를 거쳐 ‘소득보장안’과 ‘재정안정안’ 등 두 가지 안을 놓고 공론조사를 벌인 결과를 보고했다. 공론조사결과 500인 시민대표단 중 56.0%는 소득보장안(소득대체율 50%·보험료율 13%)을, 42.6%는 재정안정안(소득대체율 40%·보험료율 12%)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은 “이 안에 따르면 지금 태어난 친구들은 40살이 되면 본인 소득의 43%를 (보험료로) 내야 한다”며 “지금 태어난 아가에게 ‘너 40살 됐을 때 소득의 43% 낼래’라고 물으면 싫다고 하지 않겠나”라고 꼬집었다.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은 “기금고갈 시점에 대해 응답자의 24.1%가 2090년 이후를, 17.2%가 2070년 이후를 선호한다고 했는데, 나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은 30일 “(5월 임시회 개의를 위해) 김진표 국회의장의 출국을 저지하는 것도 불사하겠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강준현·김남국·김용민·문정복·민형배·윤영덕·이학영 의원 등 37명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김 의장에게 5월 2일 본회의 개의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마친 뒤 이같이 강조했다. 이들은 앞서 회견에서 “채상병특검법, 이태원참사·전세사기특별법 등 21대 국회에서 마무리해야 하는 안건은 차고 넘친다”며 “이런 상황에 여야 합의 불발을 이유로 본회의를 열지 않는 것은 국회의원의 의무를 져버리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김 의장은 국회법에 따라 5월 2일 본회의 개의 의무가 있지만, 이를 거부할 경우 국회법 위반 사안으로 국민의 요구를 거부한 의장으로 역사에 남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들은 “본인의 5월 4일 북·남미 해외순방이 (5월 2일 본회의를 열지 않으려는) 이유라면 필사적으로 해외순방을 저지하고 본회의를 개최해 국민의 명령을 반드시 관철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기자들과 만난 민형배 의원은 “참말로 너무하다. 지금까지 국회가 효율성이 떨어져 얼마나 욕을 먹었나. 왜 마지막까지 이런 식으로 모두를
전 세계 주요수출거점 14개국에 19개 사무소를 운영 중인 경기비즈니스센터(GBC)가 역대 최고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30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GBC 실적이 전년 대비 22.9% 증가한 역대 최고 3000만 불을 달성했다. GBC LA가 1300만 불로 가장 높은 실적을 보였고 러시아 모스크바 400만 불, 중국 충칭 370만 불 등 순이었다. GBC는 지난 2005년 인도 뭄바이에서 첫 개소한 이래 미국, 중국, 러시아, 인도 등 전 세계 주요수출거점 14개국에서 도의 수출전진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도내 중소기업 수출 지원을 위한 해외마케팅 인프라 제공 및 해외진출 교두보로써 무료 화상 수출상담 서비스 및 현지 전시회 G-FAIR 등이 운영되고 있다. GBC LA에서는 배터리 제조 장비기업 H사(용인시)가 미국 내 배터리 관련 산업 정부와 유망 바이어 명단을 확보하면서 1000만 불의 수출을 달성했다. 이를 통해 GBC LA 성과가 작년 동기 대비 309% 증가한 1300만 불을 기록했다고 경과원은 설명했다. GBC 방콕은 다양한 수출 품목의 지원을 통해 실적이 대폭 증가했다. H사(안성시)는 GBC 소개로 전문기계 수입유통사
윤석열 정부 들어 첫 영수회담에 대한 정부·여당과 야당의 엇갈린 해석이 나오는 가운데 21대 남은 임기는 물론 22대 국회에서도 야당의 ‘입법 독주’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당장 5월 임시국회 개회를 두고 국민의힘에서 ‘정치적 전략’이라며 사실상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민주당에서는 거대 의석을 이용한 임시회 강행 및 각종 정쟁 법안 처리를 예고한 상태다. 민주당은 회담 후 “민생회복·국정기조 전환 의지가 없어 보였다”는 등 날 선 반응을 쏟아내며 윤 대통령의 불통 이미지를 강조, 오는 5월 임시국회 개회 및 각종 법안 강행처리를 위한 단초를 쌓아 올렸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3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회법 규정대로, 국민의 명령대로 정부·여당이 책임 있는 자세로 5월 임시회에 적극 협조해달라. 5월 2일 본회의는 반드시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국회법 제5조의 2는 ‘2·3·4·5월 및 6월 1일과 8월 16일에 임시회를 집회한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국회법 76조 2에는 ‘본회의 개회 일시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라고 명시돼 있다. 홍 원내대표는 채상병특검법과 이태원참사·전세사기 특별법이 내달 2일 본회의에 반드시 처리돼야 한다
경기도는 5월 1일 오후 2시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새 이름을 발표하고 축하하는 대국민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북부지역 시장·군수, 도의원, 국회의원, 민관합동추진위원, 도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경기도청 유튜브 채널에서도 실시간 중계한다. 보고회는 김일중 아나운서 사회로 수상작 시상, 경기도시나위오케스트라 공연, 석창우 화백 서예 퍼포먼스, 배우 신현준 특임 홍보대사 위촉, 경기도무용단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수상작에는 대상(1명) 1000만 원, 우수상(2명) 200만 원, 장려상(7명) 50만 원과 도지사 상장이 수여된다. 앞서 도는 지난 1월 18일~2월 19일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성장잠재력, 정체성, 역사성, 미래지향적 가치를 상징하는 새로운 이름을 선정하기 위한 대국민 공모전을 진행했다. 도는 응모작 5만 2435건 중 홍보·네이밍·역사학자 등 전문가 심사와 대국민 온라인 투표, 심사위원 최종 심사를 거쳐 최종 새 이름을 선정했다. 선정된 새 이름은 향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도는 보고 있다. 강현석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장은…
경기도는 5월 1일부터 모든 도민을 대상으로 전국 모든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할 경우 사용한 교통비를 20~53% 환급해주는 더(The) 경기패스 사업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더 경기패스 환급 비율은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 시 매달 일반 20%, 청년(19~39세) 30%, 저소득층 53%다. K-패스 이용한도 및 청년 연령대를 확대해 혜택을 늘렸다. 광역버스, 신분당선, GTX 등 전국 대중교통수단에 적용되나 고속버스, KTX 등 별도 발권이 필요한 교통수단은 제외된다. 이같은 혜택은 국토교통부 K-패스 전용카드 발급 후 5월 1일부터 K-패스 누리집에서 회원가입하면 자동 적용된다. 환급 방식인 만큼 최초 등록 후에는 매달 충전할 필요가 없다. K-패스 전용카드는 K-패스·각 카드사(신한, KB국민, NH농협, 우리, 하나, 삼성, 현대, BC, IBK기업은행, 광주은행, 케이뱅크, 이동의즐거움, DGB 유페이) 누리집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서울시와 기후동행카드 업무협약을 체결한 시군에서도 더 경기패스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K-패스 혜택에서 제외된 어린이·청소년(6~18세)은 기존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을 개편, 지원범위를 경기버스에서…
경기도의회는 의회사무처 직원을 대상으로 ‘2024년 제2회 예·결산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9일 도의회에서 열린 교육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복식부기 회계분야 전문가인 김홍현 부천시 재무회계팀장이 참여했다. 김홍현 팀장은 1부 교육에서 2023 회계연도 결산심사 대비 예산분석관 역량강화를 위해 ‘사례를 통한 예산·결산 이해하기’를 주제 발표했다. 주제 발표는 ▲결산분석 주안점 및 사례 ▲기금 등 주요 결산 검토 ▲결산심사 주요 쟁점사항과 사례분석 등 실무사례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2부에서는 예산분석관 및 담당자들이 예·결산 분야에서 느끼는 의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석한 도의회 직원은 “2023 회계연도 결산심사를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고 알찬 시간이었으며 이후로도 지속적인 예산·회계 분야 교육이 이뤄지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의회 관계자는 “이번 경기도의회 직무역량 강화교육은 2023 회계연도 결산심사를 앞두고 예·결산 실무사례, 재무제표를 활용한 분석, 결산검사 체크포인트 등에 대해 교육함으로써 좀 더 전문화된 예산·회계역량을 함양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 경기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대일굴욕외교대책위원회(위원장 민병덕, 이하 대책위) 독도수호단은 30일 독도에 입도해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병덕 대책위 위원장과 김병욱 경기도당 위원장, 백혜련 국회의원 등을 포함한 대책위 17명은 이날 독도를 찾아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을 규탄했다. 백 의원은 “일본 독도 영유권 주장은 제국주의 침략을 정당화하고 군국주의 망령을 드러내는 것이기에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독도는 고유불변의 우리 땅”이라고 힘줘 말했다. 민 위원장은 “굴욕외교와 일방적 친일행위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제대로 대처할 수 없고, 군 교재에 독도를 분쟁지역으로 표기한 정부를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일갈했다. 김 위원장은 “독도는 어떤 희생이 따르더라도 결코 포기·타협할 수 없는 우리 고유 영토이자 주권국가의 상징”이라며 “독도의 풀 한 포기, 한 모금의 물도 절대 내어 주지 않겠다”며 영토주권 의지를 분명히 했다. 한편 이번 민주당 경기도당의 독도방문은 일본의 침략야욕과 군국주의 망령 부활을 경고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알려진다. 향후 지속적으로 현역 국회의원들의 독도 방문을 추진해 영토주권을 확실히 하고 독도가 우리 땅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