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4년 장애인 평생교육 이용권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은 장애인의 평생교육 참여 기회를 늘리고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흥시 내 19세 이상 등록장애인 100명에게 1인당 연간 35만 원 평생교육 학습비(수강료 및 교재비)를 지원한다. 19세 이상의 등록장애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은 우선 선정될 예정이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장애인은 ‘보조금24’ 누리집을 통해 6월 3일부터 6월 2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불가능한 중증 장애인의 경우, 각 동 행정복지센터나 대야평생학습관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장애인은 ‘평생교육희망카드(NH농협)’를 발급받아,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 등록된 총 2,844개 평생교육기관의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다. 이용권은 지역과 관계없이 전국의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 등록된 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어, 장애인 학습자가 폭넓고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조혜옥 시흥시 평생교육원장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포용성을 증진하고, 학습의 사각지대 없이 모두가 누리
성남소방서는 다가오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9월 말까지 5개월간 폭염 대비 구급활동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통계에 의하면 지난해 경기지역 온열질환자의 출동 횟수는 555회이며 이송 인원은 479명으로 이 중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50대 156명, 60대 125명, 70대 66명, 80대 43명 순으로 발생했다. 한낮 기온이 가장 높은 낮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성남소방서는 관내 구급차 9대와 펌뷸런스 7대에 폭염 대응 물품(얼음조끼, 얼음팩, 생리식염수 등)을 추가로 적재하고 구급대원과 펌뷸런스 대원을 대상으로 온열질환자 응급처치 특별교육을 실시하는 등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전상대 재난대응과장은 “올해는 지난해보다 평균기온과 폭염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니, 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한낮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해 달라”며 “주변에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면 시원한 장소로 이동시킨 뒤 신속히 119로 신고해 달라”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구리시는 31일 구리시 청소년문화의집에서 ‘2024년 구리시 청소년 진로진학 박람회’를 개최한다. 박람회는 ▲개막식 ▲동국대학교 미래융합교육원 실용무용과의 축하공연 ▲실용무용 교수 특강 ▲특성화 고등학교 홍보 ▲대학 입학 상담 ▲대학 전공 체험 ▲진로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되며, 총 40개의 부스가 운영된다. 박람회에는 구리시 청소년과 학부모, 학교 관계자 등 1,600여 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박람회를 통해 각종 입시정보가 한자리에 체계적으로 제공돼 고등학교와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구체적인 진학 목표를 설정하고 직업 선택의 폭을 넓히는 데에도 도움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박람회가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찾는데 좋은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라며, “구리시도 변화하는 진로·진학 환경에 대응하고, 학생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가 3~9급 공무원 대상의 ‘상상바’(상상 더 이상, 서로 바라보기) 공감⋅소통 워크숍을 통해 존중과 배려를 통한 행복한 일터⋅유연한 공직문화 만들기에 나섰다. 이번 워크숍은 5월 29일과 31일 이틀간 총 2기에 걸쳐 공직자 1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는 ▲직급⋅세대별 공감 소통을 통한 자기 표현력과 심리적 안정감 제고 ▲동료의 수고를 인정하고 진정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가치 성장의 동기부여 ▲짧은 영상(short-form)를 선호하는 세대 특성을 반영한 리마인드 콘텐츠 제공 등을 고려해 능동적⋅선택적 학습활동이 이루어지도록 워크숍을 기획했다. 특히, 시는 ▲심리적 안정도와 세대⋅직급 간 특징과 소통 방법을 이해하는 ‘공존의 기술’ ▲상호신뢰와 공감을 나눌 수 있는 ‘동행 트레킹’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하모니를 만들어가는 ‘반가워, 오케스트라’ 콘텐츠를 구성해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시는 본 교육에 활용하기 위해 교육 대상자들의 ‘심리적 안정감’을 사전에 진단한 바 있다. ‘심리적 안정감’은 본인의 의견을 동료에게 솔직하게 말해도 편안함을 느끼는 상태를 의미한다. 교육에 참여한 한 공무원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그간 겪었던…
구리시 수택2동 행정복지센터가 최근 ‘통장의 집 안내표지판’을 통장 47명 전원에게 전달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표지판은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이 어려운 민원이 및 전입자들이 빠르게 불편 사항을 건의하고, 누구나 통장과 쉽게 대면할 수 있는 소통의 창구로 마련된 것이다. 또한 각종 시책 전달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서비스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형진 수택2동 통장협의회장은 “통장으로서의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주민들과 가장 가까운 봉사자로서 동 행정복지센터와 주민들의 가교역할을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표영실 수택2동장은 “수택2동의 발전을 위해 항상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는 통장님들께 감사드리며, 통장님들을 통해 주민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좋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하남시는 다음달 28일까지 ‘청년기본소득 2분기’ 신청접수를 받는다. 청년기본소득은 청년의 사회적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해 소득·취업 여부에 상관없이 분기별 25만원씩 연 10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현재 하남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경기도 내 연속 3년 이상 혹은 그동안 거주 기간이 총 10년 이상된 만 24세(1999년 4월 2일~2000년 4월 1일 출생) 청년은, 신청일 기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대상 청년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에서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다음달 2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기존 수령자 중 자동 신청에 동의한 대상자는 별도 신청 없이 매 분기 자동으로 신청된다. 제출서류인 주민등록초본은 신청시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동의할 경우 자동 제출되며, 기초생활수급자는 증명서를 별도 제출해야 한다. 신청자의 연령과 거주기간 등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 후 오는 7월 20일부터 2분기 청년 기본소득 25만원을 지역화폐 ‘하머니’로 순차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하남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경기도 콜센터 하남시 청년일자리과 또는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농촌 취약계층인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NH농협과 여성조직 단체가 한 지리에 모였다.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와 화성시 지역농협은 지난 29일 정남농협에서 '사랑의 열무김치 담그기 및 함께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농협육성 여성조직인 고향주부모임 화성시연합회(회장 최미화)와 농가주부모임 화성시연합회 회원 등 50여 명이 행사에 참여해 직접 열무 김치를 담그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담근 열무김치 240통(720kg)는 화성시 각 농협을 통해 지역의 취약계층인 독거노인 및 경로당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됐다. 김창겸 지부장은 “지역농산물 소비촉진과 농협 육성 여성조직의 봉사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돌보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합심해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봉사활동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행복한 아궁이'는 남양주한국어공유학교 입학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남양주한국어공유학교는 중도 입국해 한국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한국어를 중심으로 언어 및 기초교과, 창의적 체험활동과 위탁기관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아동, 청소년의 초기 적응을 돕고, 공교육 공백을 해소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행복한 아궁이는 5월 초 이주 배경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행복한 아궁이는 12년간 교육과 환경문제에 앞장서 활동해 온 비영리단체로 지역 안에서 이주 배경 학생 기초 학력 지원, 여행을 통한 다문화 가족지원 등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남양주시 사회복지관 동부희망케어센터, 펀그라운드진접, 사랑노인주야간보호센터, 오남마을협의체, 에코남양주협동조합, 지역의 또래 아동, 청소년 등 지역의 다양한 기관과 단체 주민들이 축하와 격려로 입학생들의 적응을 응원했다. 남양주한국어공유학교에 입학한 인창고등학교 1학년 아논거 학생은 "작가가 꿈인데 한국어를 잘 배워 다양한 한국의 문화를 표현하고 싶다"는 다짐을 밝히기도 했다. 행복한 아궁이 강소라 대표는
시흥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인 ‘삼미시장’ 상인회가 지난 29일 대야·신천권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사랑의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명동떡백화점·비비닭강정·거창왕족발 등의 점포에서 기부했다. 신세계사이먼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은 7주년을 기념한 행사를 진행하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삼미시장 점포를 입점시켜 지역 상생협력을 도모했다. 이번 후원금은 입점 부스의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평신철 삼미시장 상인회장은 “수익금을 기부해 지역 사회의 소외된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판매 공간을 지원해 준 신세계사이먼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물가 폭등과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인해 전통시장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임에도 이렇게 적극적으로 후원에 참여해 준 삼미시장 상인회에 감사하고, 전통시장과의 상생협력 행사를 진행해 전통시장 거래 활성화에 힘이 돼준 신세계사이먼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도 매우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삼미시장과 신세계사이먼 시흥 프리미엄아울렛은 지속적인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이바지하며 아름다운 동행을 실천
용인특례시는 6월 1일 용인중앙시장상인회가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중앙시장에서 ‘어린이 플리마켓’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 행사는 용인중앙시장상인회가 경기도의 ‘경기 살리기 통 큰 세일’ 공모에 선정돼 진행한다. 상인회는 어린이들이 전통시장 플리마켓을 통해 직접 중고 물품을 사고팔며 경제 개념을 익히도록 돕고 전통시장을 친숙한 놀이공간처럼 느낄 수 있도록 이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선 어린이 동반가족 20팀이 판매자로 나와 사용하지 않는 옷, 신발 등 중고 물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상인회는 판매자로 참가한 어린이들이 플리마켓이 끝난 뒤 전통시장의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장보기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들의 장보기를 위해 상인회가 온누리상품권(3만 원 상당)을 지원한다. 행사장을 방문한 어린이들을 위해선 떡메치기, 투호 등의 민속놀이 등이 마련됐다. 이날 용인중앙시장에서 5 만원 이상의 물건을 구매한 뒤 영수증을 상인회에 제출하면 온누리상품권 1만원을 환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순환 상인회장은 “온 가족이 주말에 함께 전통시장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고 좋은 기억을 남길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