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열, 자연과 인간의 공생 말하다

2012.05.01 19:04:49 18면

양주 필룩스조명박물관은 30일까지 빛의 조각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성대 작가 초대, ‘The Crack’ 전을 연다.

김성대 작가는 지난 2010년 필룩스라이트아트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파괴와 생성을 표현한 ‘The Crack’ 전은 ㈜필룩스의 전시지원을 통해 열게 됐다.

작가 김성대 작가는 LED를 이용해서 틈새를 통해 빛이 새어나오게 하는 작업들을 해왔고 이번 전시는 환경파괴로 인한 자연의 파괴, 인간성의 상실 등을 주제로 하고 있다.

김 작가는 “그 동안 생명을 주제로 전시를 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자연이 인간에게 건네는 파괴의 선물을 흙의 균열을 통해 표현하고자 했다”면서 “인간이 자연에게 준 파괴는 자연의 파괴로 다시 돌아온다. 가뭄, 지진을 연상할 수 있는 균열을 통해 자연과 인간의 공생을 말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동훈 기자 gjle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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