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밴드 공연 동네에서 즐겨요” 남양주, 진접문화센터서 콘서트 열어

2014.07.29 21:19:30 11면

 

남양주시민들이 집 근처 체육문화센터에서 가족과 함께 인디밴드 공연을 즐기면서 여름밤 더위를 식히고 있다.

최근 진접체육문화센터에서 붕가붕가레코드 소속 가수들인 하헌진×김간지, 씨 없는 수박 김대중 그리고 술탄오브 더 디스코의 ‘행복한 인디밴드 콘서트’가 개최됐다.

이번 콘서트는 남양주시에서 지자체 최초로 추진 중인 ‘일家양득 캠페인’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일家양득 캠페인’은 일과 삶의 밸런스를 맞추자는 캠페인으로 퇴근 후 가족이 함께하는 문화공연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행복한 인디밴드 콘서트’를 관람한 한 시민은 “오랫만에 일어나서 몸을 흔들고, 야광봉도 흔들고, 소리도 지르다 왔다”며 “멀리 나가지 않고 집 근처에서 이런 공연을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좋았고, 무엇보다 경제적인 면에서 큰 부담이 없고, 좋은 공연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행복한 인디밴드 콘서트’는 오는 8월9일 오후 7시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도 즐길 수 있으며, 남양주시청 홈페이지와 남양주 연애인 카페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이화우 기자 lh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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