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시민단체, 미군 기지이전 규탄

2004.01.19 00:00:00

미군기지확장반대 평택대책위원회와 미군기지확장반대 팽성읍대책위원회, K-55미군기지확장반대 주민대책위원회는 19일 용산미군기지 전체이전 결정과 관련, 평택시청앞에서 규탄집회를 갖고 '평택에 미군기지가 총집결할 경우 주민들의 강한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시민단체들은 "지난 60년동안 미군기지 주둔으로 인한 재산권 침해와 소음피해로 엄청난 고통을 받으며 살아왔다"며 "평택에 필요한 것은 미군기지가 아니라 국가의 사죄와 배상"이라고 주장했다.
최승세기자 cs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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