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순정비악극 '청춘을 변상하라' 공연

2004.02.04 00:00:00

평택시는 명절인 대보름을 맞아 7일 오후 3시 북부문예회관에서 우리 모두가 겪어온 애절한 삶의 이야기인 순정비악극 '청춘을 변상하라'를 공연한다.
4일 시에 따르면 한국연예협회평택시지부(지부장 공성철)가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출연자들의 맛깔스러운 대사와 장면마다 쏟아지는 폭소, 흘러간 노래가락이 그 옛날 웃고 울며 콧물을 훔치던 천막극장에의 아련한 추억으로 초대한다.
이번 공연의 악극 배역은 주인공 양철역에 공성철 지부장이 순옥역 조정재, 동생역 김옥희씨가 출연하며, 대중가수 박건, 안정애, 김기룡과 청소년가요댄싱 입상자인 다크메시아, 고덕면 밤개울 풍물패가 출연해 신명나는 공연을 펼친다.
시 관계자는 “우리의 부모님들이 수많은 아픔과 고통을 함께 한 악극공연이 올해는 남녀간의 애절한 사랑을 다룬 순정 비악극으로 다가와 색다른 60년대 그 옛날 쇼를 재연한다” 며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최승세기자 cs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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