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조합 인천지법앞 시위

2004.05.07 00:00:00

인천지방법원장의 사퇴를 부른 '골프접대' 파문과 관련, 인천시 가좌동 가좌주공1단지 재건축조합 조합원 50여명은 7일 오전 11시30분 인천시 남구 학익동 인천지법앞에서 집회를 갖고 "법원이 특정회사에 치우치지 말고 공정한 재판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재건축조합의 전 조합장 등 조합 전직 임원들과 골프 접대 파문을 일으킨 H건설이 결탁, 부정을 저지르고 있다"며 이에 대한 검찰 수사를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 6일 관할 중부경찰서에 "법원의 공정한 재판을 촉구하는 항의집회를 오는 20일까지 갖겠다"고 집회신고를 냈었다.
임영화 기자 ly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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