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3곳 화재로 9천500여만원 피해

2004.05.14 00:00:00

14일 오전 2시 26분 인천시 남구 학익동 아파트 마감재 가공업체인 D산업에서 불이 나 인근의 공장 등 모두 3개 공장 500여평을 태워 9천500여만원의 재산피해(경찰추산)를 내고 1시간 14분만에 진화됐다.
사설경비업체 직원 노모(23)씨는 "회원사인 D산업에서 화재 발생 비상벨이 울렸다는 지령을 상황실로부터 받고 공장으로 출동했더니 공장 안에서 불기둥이 나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심야시간대 외부 침입 흔적이 없고 건물들이 낡은 가건물인 점으로 미뤄 누전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임영화 기자 ly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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