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구청장 박윤배)는 지난 21일 일신동 62에 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권기학) 신축 개관식을 가졌다.
이번 개관식은 강윤구 보건복지부 차관을 비롯해 정원식 파라다이스복지재단 이사장, 전현직 국회의원 및 당선자, 사회 직능단체 대표, 기타 장애인 시설장 및 단체장, 주민 등 5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구에 따르면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 개관식은 다른 기관과의 정보네크워크를 구축해 재활서비스의 기반을 다지며, 장애인 및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실시함으로써 주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해 지역내 일원으로 자리매김 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박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다양한 장애인 재활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장애인복지관이 없어 안타까운 마음이었으나, 이렇게 문을 여니 새로운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며 “앞으로도 장애우 재활을 위한 각종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평구 장애인종합복지관은 대지 4천4백여평방미터에 연면적 3천6백평방미터로서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40여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2년여의 공사끝에 완공됐다.
주요시설로는 주간보호시설, 상담지도실, 언어치료실, 물리치료실, 작업치료실, 심리검사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1만 7천여 장애인들의 보호시책 추진 등 복지공간으로 자리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