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ASF 유입 차단 위해 시민의 날 행사 취소

2019.09.24 19:20:56

용인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관내 유입 차단을 위해 27~28일 예정된 '용인 시민의 날' 행사를 취소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민의 날 행사와 연계한 음식문화 축제, 처인성 문화제, 평생학습박람회, 축하 공연도 열지 않기로 했다.

대신 27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시민의 날 기념식과 7종의 시상식만 간소하게 치를 예정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치명적인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부터 관내 양돈 농가를 보호하기 위해 부득이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 시민들에게 양해를 구한다"라며 "행사 취소 대신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유지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용인시는 지난 17일부터 백암면 고안리에 거점소독시설을 가동하며 24시간 차단 방역을 하고 있다.

용인시에는 처인구 포곡읍과 백암면 일대 184개 농가에서 약 24만8천만리의 돼지를 사육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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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재 기자 cy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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