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요양원 화재, 20분만에 진화

2019.11.18 21:16:48

18일 오후 5시 55분쯤 용인 수지구 동천동 한 요양원이 위치한 5층 상가건물에서 불이 나 20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요양원 입소자 등 10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건물 내부에 있던 환자 등 50여명은 무사히 대피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장응급의료소를 운영하는 한편 장비 27대와 인력 56명을 동원해 20분만에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요양원 건물 1층 커피전문점 배전반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최영재기자 cyj@
최영재 기자 cy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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