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1995, 리그 1위 탈환 노린다

2022.05.02 17:56:34 11면

2위 부천, 부산과 홈경기서 필승 다짐
박창준 필두로 ‘홈 10경기 무패’도 잇는다

부천은 오는 4일 오후 부산 아이파크와의 K리그2 13라운드 홈경기 승리로 선두 탈환을 노린다. (사진=부천FC1995 제공)

▲ 부천은 오는 4일 오후 부산 아이파크와의 K리그2 13라운드 홈경기 승리로 선두 탈환을 노린다. (사진=부천FC1995 제공)

 

부천FC1995가 K리그2 선두 탈환을 노린다.

 

부천은 오는 4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산 아이파크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1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부천은 부산전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부천은 현재 리그전적 7승 2무 2패(승점 23점)로 1위 광주FC(8승 1무 2패‧승점 25점)에 승점 2점차다. 이번 라운드 경기 결과에 따라 얼마든지 선두가 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

 

부천은 직전 경기인 컵대회에서도 상위리그 팀을 잡는 등 올 시즌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달 27일 2022 하나원큐 FA컵 3라운드 홈경기에서 K리그1 수원FC를 1-0으로 제압하고 구단 역사상 최다 연속 홈경기 무패인 9경기 무패를 이어나갔다. 부산 전에서 승리한다면 홈 10경기 무패 위업을 달성하게 된다.

 

특히 이번 부산 전에선 박창준의 발끝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올 시즌 3골 2도움을 기록 중인 박창준은 지난해 부산과의 리그 경기에서 2골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부천은 부산과 총 4번 맞붙어 1승2무1패(2득점 3실점)를 거뒀는데, 박창준이 득점을 터트린 경기에선 1승1무로 부산에 패하지 않았다.

 

특히 박창준은 올 시즌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를 소화하며 공격포인트 외에도 팀의 중심에서 공격 전개를 이끌고 있다.

 

이영민 감독은 “팬 여러분들의 응원 덕분에 지금의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있었다. 우리 선수들은 하고자 하는 의지로 뭉쳐있다. 부산과의 경기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2월 19일 광주와 김포간 시즌 첫 맞대결 모습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지난 2월 19일 광주와 김포간 시즌 첫 맞대결 모습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같은 날 ‘신생팀’ 김포FC는 홈에서 선두 광주와 74일 만에 맞대결을 치른다.

 

올 시즌 K리그2 개막전에서 김포는 지난해 K리그1에서 뛴 광주를 2-1로 잡으며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김포는 이어진 2라운드에서도 지난해 FA컵 우승팀 전남 드래곤즈마저 2-0으로 꺾고 돌풍을 이어나갔다. 하지만 이후 9경기에서 1승 2무 6패로 현재 9위(승점 11점)에 놓여있다.

 

반면 광주는 김포전 패배 후 10경기 동안 8승 1무 1패를 거두며 1위로 올라섰다.

 

광주는 최근 리그 6경기 5승 1무를 포함해 지난달 27일 열린 FA컵 3라운드에선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6-1 완승을 거뒀다.

 

김포는 최근 리그 3경기 연속득점에 성공한 공격수 윤민호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과연 김포가 개막전에서 보여준 이변을 재연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안산 그리너스FC(6무5패‧승점 6점)는 3일 열리는 13라운드 홈경기에서 경남FC를 상대로 다시한번 시즌 첫 승 사냥에 재도전한다.

 

경남은 FA컵 포함 최근 2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안산은 지난 3월 20일 경남과의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 2-2로 비겼다.

 

한편 FC안양은 3일 충남아산과 원정전을 치른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

김세영 기자 youngbird@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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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홍
    2024-10-15 10:55:00

    역사적 변혁의 순간마다 리경희선생님과 같은 위대한 인물이 존재해왔으며 민족적 정의와 자유 민주화를 위해 큰 뜻을 품은 사람들과 그들의 가족들은 항상 막대한 대가와 피눈물을 치러야 했습니다. 바로 이러한 강인하고 시대의 흐름에 휩쓸리지 않는 사람들이 있었기에 한국은 민주화의 길에서 아시아, 나아가 세계의 선두에 설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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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홍
      2024-10-15 13:35:03

      리경희 X 리영희선생님..오타,죄송ㅠㅠ

  • 미스터선샤인
    2024-10-15 10:07:03

    찰라를 살다가는 인생이지만, 영원히 신성함으로 남을 존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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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홍
    2024-10-15 09:04:19

    매번 감사한 마음으로 기자님의 기사를 진지하게 읽고 있습니다. 이번 기사는 짧지만 통찰력이 뛰어나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시대에 오기자님 같은 '필력'을 가진 분을 만날 수 있어서 정말 행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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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토혼
    2024-10-15 04:24:14

    기레기들이 넘쳐나는 요즘~
    정문일침을 가해주는 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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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풍
    2024-10-14 13:37:07

    젊은 날 숨죽이며 읽었던 추억이 새롭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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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청마루
    2024-10-14 13:17:37

    짧은 글이지만 리영희 대기자님의 삶을 다시 한번 되짚어 봅니다. 그 서슬 퍼런 시대에도 피와 땀으로 언론을 개척했던 분들이 있었는데 요즘 언론과 기자들을 보면 참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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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걸
    2024-10-14 12:20:47

    온고지신의 글을 읽고 이영희교수님, 이시대의 참 언론인을 생각하며 지금 언론이 얼마나 중요한가 고민해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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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은새
    2024-10-14 10:58:30

    군사독재 시대에 역사에 남을 만한 위대한 언론인 중 한명이다. 그로 인해서 산업화 시대 속에서도 한줄기 민주주의 불씨를 지켜나가 지금의 민주주의가 꽃피웠단 생각이다. 그러나 지금의 언론은 일개 정파에 몰입되어 국가의 건전한 발전을 위함이 아닌 패거리 문화에 몰입된 모습에 기레기 라는 용어가 난무하는 세상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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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니산
    2024-10-14 10:55:21

    대학시절 왜곡되게 알고있던 사회를 바로 알수있도록 인도해준 명서들!
    보통 미군아래서 영어한다고 한 사람들 대부분 미국에 빌붙어 출세길로 갔는데
    오로지 진실을 위해 편한길 마다하고 험한길 걸어가신 이선생님은
    우리 나라의 큰 어른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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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로
    2024-10-14 10:43:16

    선생님이 지향했던 근본이 진실이었다는 점이 가슴에 남습니다. 좋은글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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