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진, 기초질서 캠페인도 하고 버스킹도 하는 1석 2조 홍보활동

2025.08.12 11:49:14

지난 7월 양주경찰서 홍보대사로 위촉된 마이진이 캠페인도 하고 버스킹도 하는 1석 2조 홍보활동을 펼쳤다.

 

트로트계 독보적 캐릭터 마이진이 8월 11일 오후 8시, 양주 옥정 중심상가 일대에서 ‘가수 마이진과 함께하는 기초질서 캠페인’을 열고 시민과 직접 호흡한 현장 홍보를 펼쳤다.

 

경기북부청의 ‘기초질서 확립 원년’ 선포에 따른 후속 조치로 마련된 이번 캠페인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쓰레기 무단투기, 불법 광고물 부착, 음주소란 등 생활 무질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공감대를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에는 양주시장과 양주경찰서장,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등 58명이 동참했다. 참가자들은 도보로 상가 일대를 돌며 시민에게 기초질서 준수의 필요성을 알리고, 물티슈 등 홍보물을 배부해 일상에서 즉시 실천할 수 있는 행동을 독려했다. 특히 양주경찰서 홍보대사인 마이진은 현장을 찾은 팬들과 주민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건네고 버스킹 무대에 올라 메시지를 음악과 함께 전하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마이진은 “더운 날씨에도 큰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해주신 시민들께 정말 감사하다”며 “기초질서가 확실하게 지켜지는 양주가 되는 데 더욱 열심히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공연 내내 “깨끗한 거리는 시민의 실천에서 시작된다”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쓰레기 제자리 배출, 불법 광고물 근절, 과도한 음주로 인한 소란 자제를 구체적으로 제안하며 시민 참여를 유도했다.

 

양주경찰서는 “이번 거리 홍보 캠페인을 계기로 시민과 함께하는 질서문화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오는 9월부터는 불법 광고물 부착과 쓰레기 무단투기 등 상습 생활질서 위반 행위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펼쳐 나가겠다”고 예고했다.

 

한편 현장 관계자들은 “보기 좋은 거리가 머물고 싶은 동네를 만든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며, 캠페인이 단발성 이벤트를 넘어 시민 일상으로 스며드는 계기가 되길 기대했다. 마이진의 버스킹이 촉발한 공감과 참여의 분위기가 지역사회 전반의 질서문화 확산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본 기사는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양철수 기자 newsinstar@newsinsta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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