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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전국 역세권 아파트 물량 풍성

역세권 아파트는 바쁜 출근 준비시간을 단축하는데 매우 효율적이고, 두터운 수요층에 따른 환금성과 주거 편의성으로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인기다. 또 경기침체 영향을 비교적 덜 받아 안정적인 내 집 마련의 수단으로 가치가 높다. 4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연내 남은 전국 역세권 분양 예정 물량(아파트, 주상복합)은 총 65곳 2만4천83가구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경기 14곳 8천407가구 ▲서울 35곳 7천887가구 ▲인천 3곳 2천126가구 ▲지방 13곳 5천663가구가 분양 대기 중이다.

◆ 경기 및 인천지역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은 하반기 중 성남시에 역세권 아파트를 분양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시행 LH)이 서울지하철 8호선 남한산성입구역이 도보 2~5분거리인 성남시 단대구역을 재개발, 1천140가구 중 85~164㎡ 252가구 일반분양을 계획 중이다. 인근 성남시 중동3구역 재개발사업은 롯데건설(시행 LH)이 시공을 맡아 622가구 중 85~148㎡ 170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며 서울지하철 8호선 단대오거리역이 도보 3분거리다.

올해 개통 예정인 용인경전철과 경춘선 복선전철 인근에서도 분양소식이 있다. 서해종합건설이 용인시 중동 도시개발사업 A2-3블록에 109~142㎡ 236가구를 8월말~9월초 사이에 분양할 예정이다. 용인경전철 어정역이 도보 10분내 거리에 위치한다.

경춘선 복선전철 평내호평역에서 도보 7분거리에 위치한 남양주시 호평동 213의 3번지에서는 KCC건설이 108~133㎡ 273가구를 10월 중 선보일 계획이다.

인천에서는 1천가구가 넘는 대규모 역세권 아파트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동부건설이 계양구 귤현동 306의 1번지에 109~175㎡ 1천425가구를 8월말 분양할 예정이며 인천지하철 1호선 귤현역을 걸어서 10분에 이용할 수 있다.

부평구 부평동에서는 삼성물산과 풍림산업이 부평5구역을 공동으로 재개발, 1천381가구 중 80~149㎡ 579가구를 10월 일반분양할 예정이며 인천지하철 1호선 부평시장역이 도보 5분거리다.

◆ 서울지역

두산건설이 이달 중 서울지하철 7호선 남성역이 도보 2~3분거리인 초역세권 단지를 분양한다. 동작구 사당동 영아아파트를 재건축한 아파트로 451가구 중 79~156㎡ 122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같은 시기 용산구에서는 역세권 주상복합 단지 2곳이 분양을 준비 중이다.

동아건설이 경부선 전철 남영역에서 도보 2~3분거리에 위치한 용산구 원효로1가 41의 1번지에 53~338㎡ 559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동부건설은 용산구 한강로2가 189번지에서 걸어서 5분내에 서울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 경부선·중앙선·KTX 환승역인 용산역을 이용할 수 있는 쿼드러플 단지를 선보인다. 총 128가구를 지어 155~216㎡ 48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한편 편의, 교통, 학군을 두루 갖춘 강남권에서도 역세권 물량이 선보인다. 특히 강남권 분양 단지에서 보기 드문 중소형 물량이어서 더욱 눈길을 끌 전망이다.

삼성물산, 대림산업이 공동으로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 1, 2차를 재건축해 1천119가구 중 85㎡ 47가구를 9월에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서울지하철 9호선 사평역이 도보 2분, 3·7호선 고속터미널역이 도보 10분거리다.

서울 도심권인 마포구에서는 역세권 재개발 아파트를 눈여겨 볼만하다.

GS건설이 마포구 아현4구역을 재개발해 1천150가구 중 85~152㎡ 124가구를 9월에, 아현4구역 맞은편에 위치한 아현3구역은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이 공동으로 재개발사업을 맡아 3천241가구 중 110~315㎡ 244가구를 10월에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두 단지 모두 서울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 2호선 아현역을 걸어서 2~6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 지방지역

지방에서는 부산과 대구지역을 눈여겨보자.

동원개발이 부산지하철 2호선 동의대역이 도보 3분거리인 부산진구 가야동 128의 1번지에 43~112㎡ 295가구를 이달 분양할 계획이다.

오는 10월에는 GS건설이 해운대구 우동2구역을 재개발, 1천59가구 중 81~149㎡ 829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며 부산지하철 2호선 동백역을 걸어서 5분에 이용할 수 있다.

대구에서는 한라주택이 수성구 수성2가 롬바드아파트를 재건축해 108가구 중 113~173㎡ 52가구를 이달 일반분양할 계획이고, 대구지하철 2호선 대구은행역이 도보 3분거리다. 이외 극동건설이 대구지하철 2호선 서문시장역이 도보 10분거리인 중구 남산동 2499의 5번지에서 81~152㎡ 999가구 분양을 10월 목표로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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