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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가치관·경험의 새로운 시각으로 보기

김동호·박가연·정재석 등 참여
평면 뛰어넘는 다양한 장르 소개

 

 

 

‘갤러리 박영 작가 공모전 2019 THE SHIFT 2부 - 새롭게, 봄’ 전

파주시에 위치한 갤러리 박영이 오는 8일부터 29일까지 ‘갤러리 박영 작가 공모전 2019 THE SHIFT 2부 - 새롭게, 봄’ 전을 연다.

이번 전시에는 사회와 문화 등 소속된 집단의 인식에서 형성된 가치의 정체성을 반추하는 시선으로 작업 활동을 하고 있는 김동호, 박가연, 정재석, 조문희, 조보환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인간 본연의 인식에서 생성된 미지의 가치관을 가시적인 것과 비가시적인 것의 경계, 나아가 익숙한 듯 하나 낯선 이미지는 대상과 실재 사이의 모순적 관계와 그 모호한 경계에서 발생하는 특수한 인지적 경험이 동반된다.

통상적인 인식의 틀을 벗어난 작품의 오브제는 새로운 감성을 자극하고 의미를 담지하지 않은 형태들이 선사하는 새로운 정서는 세계에 대한 인식과 감각의 폭을 확장시킨다.

이번 전시에는 기존의 가치관과 경험에서 축적된 이미지들의 변형으로 선보이는 작품으로 새로운 시선을 선보일 예정이다.

‘THE SHIFT 2부 - 새롭게, 봄’ 전시는 새로운 방식의 표현과 작품의 의미에서 기존에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한편 갤러리박영은 ‘박영博英‘, 넓게 인재를 양성한다’는 도서출판 박영사의 기업 정신을 바탕으로, 국내 현대 미술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박영 작가 공모전 ‘THE SHIFT’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4회째를 맞은 ‘2019 THE SHIFT’ 전은 회화, 조각, 설치, 영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1~4부에 걸쳐 전시를 이어간다.

갤러리 박영은 회화 및 평면이 위주였던 이전 전시와 다르게 이번 ‘THE SHIFT’ 전에서는 평면을 넘어 다양한 소재, 과감한 장르의 융합, 파격적인 도전을 시도하고 있는 19명의 작가를 소개하고 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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