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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고양 을 불공정 공천 시정하라"

미래통합당 고양 을 당원들은 2일 21대 국회의원 공천을 불공정한 공천으로 규정하고 국회의원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재심의해줄 요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이날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 4층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든다는 미래통합당이 지역당원과 주민의견을 무시하고 지역 활동은 물론 지역연고가 전혀 없는 특정후보를 낙하산으로 공천했다”며 “이는 특정 권력세력의 나누어 먹기 식 밀실 야합공천으로 결코 승복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당헌 당규에 공정한 경선을 원칙으로 하고 있는 공천 규정을 위반하고 단수후보를 공천하는 것은 국민들에게 법치주의를 지키겠다고 주장하는 미래통합당의 이율 배반적인 행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공천관리위원회가 이를 시정하고 다시 공천심사를 하지 않을 시에는 고양 을 당원일동은 미래통합당이 과거의 썩어빠진 구태정치를 답습하는 정당임을 자임하는 행태로 규정하고 탈당을 포함한 극단적인 선택을 내릴 수 밖에 없다”며 “국민과 당원의 준엄한 목소리에 귀 귀울여 줄 것을 다시 한 번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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