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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수청-항만공사, 안전항만 특별교육 실시

 최근 평택, 부산 등지에서 항만 작업 중 사고가 발생해 안전의식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고 근로자 보호가 최우선 과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15일 인천항만공사와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인천항 부두 운영사, 배후단지 입주사, 항운노조, 항만산업협회 등 임직원을 대상으로 항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교육을 진행했다.

 

두 기관은 이날 특별교육에서 최근 항만 중대재해 사례를 분석하고, 인천항에서 운영 중인 컨테이너 터미널을 대상으로 시행한 안전점검 결과를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특히 강영환 공사 재난안전실장이 직접 인천항 사고 현황 및 작업 안전수칙 등을 강의하고 업계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 ▲이달 말까지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인천항만공사·항만물류업계가 함께 실시하는 항만안전특별점검 ▲다음부터 시행하는 인천항 안전보호구 착용 의무화 ▲상시 재난·안전 아이디어 제안 제도 ‘인천항 안전海’ 등 안전 사업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지난 3일 인천해수청이 개최한 항만안전 관계기관 간담회 결과에 대한 업계 의견을 수렴했고 안전관리 권한 부여, 컨테이너 검수제도 개선, 조명탑 등 안전시설 보강, 업종별 안전교육 등 업계가 제안했던 다양한 건의사항 관련 후속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인천해수청과 공사는 최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운영사 및 입주사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를 전하고 “잠깐의 고삐도 놓치지 않고 안전한 인천항을 만들 수 있도록 업계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개선을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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