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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옹진 기회발전특구 되나?…인천시, 2025년 산자부에 지정 신청

전략 수립 용역, 올해 12월까지 9개월간 추진
기회발전특구 추진단 구성…긴밀한 협조체계 마련

인천시가 강화·옹진군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도전하고자 팔을 걷었다.

 

시는 17일 오후 ‘인천형 기회발전특구 지정 추진을 위한 전략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회발전특구는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세제·재정 지원, 규제특례, 정주여건 개선 등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받는 지역이다. 지방자치단체가 신청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한다.

 

이번 용역은 올해 12월 19일까지 총 9개월간 추진된다.

 

기회발전특구 육성전략 수립, 입지 선정 및 지정면적 산정, 투자유치 방안 마련, 지원사업 및 규제특례 검토 등 과업을 수행한다.

 

시는 용역을 기초로 2025년 산업통상자원부에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신청한다는 구상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인천시, 강화·옹진군의 관계 부서가 참석해 용역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지난해 7월 기회발전특구 관련 법인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된 직후 실무회의를 개최해 추진방향을 논의한 바 있다.

 

기회발전특구 기획을 위한 사전조사를 실시하는 등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사업에 신속히 착수했다.

 

시는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 외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기회발전특구 추진단’을 구성해 특구 지정을 위해 긴밀히 협조할 계획이다.

 

류윤기 시 글로벌도시국장은 “기회발전특구는 강화·옹진군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며 이를 통해 인천이 세계 10대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강화·옹진군이 지역의 혁신 성장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회발전특구 지정 신청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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