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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안전도시국 기자브리핑...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 추진 등

구리시 유채꽃 축제 기간 마을버스 연장 운행
구리시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 확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 추진

 

구리시는 18일 오전 시청 본관 3층 종합상황실에서 정례 기자브리핑을 열고 안전도시국에 대한 업무 추진 상황을 설명했다. 이날 브리핑에는 김천복 안전총괄과장이 발표자로 나섰다.

 

주요 내용은 ▶구리시 유채꽃 축제 기간 마을버스 연장 운행 ▶구리시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 확대 ▶2024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 추진 등이다.

 

김 과장에 따르면 ‘2024 구리 유채꽃 축제’는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리며, 구리시는 축제를 관람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마을버스를 연장 운행한다.

 

연장 운행하는 마을버스는 총 7개 노선 40대이며 경의중앙선 구리역 등에서 축제 장소인 구리한강시민공원을 운행한다. 해당 노선은 2번, 3번, 5번, 6번, 6-1번, 7번, 8번이고 운행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다.

 

축제 기간에 관람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토평초등학교 운동장과 구리시청 등에는 임시주차장도 마련된다. 이곳에 주차하는 시민들은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마을버스를 이용하여 축제장까지 이동하면 된다.

 

교통약자의 이동권 강화를 위한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도 확대 운영한다.

 

시는 2024년 7월 1일부터 경기도 특별교통수단의 통합 운영이 전면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광역이동지원센터를 통해 접수와 배차가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차량 22대가 경기도 광역이동센터에 통합 운영되고, 비휠체어 교통약자를 위한 대체수단 차량 8대를 올해 상반기에 추가로 확보해 교통약자 이동권을 증진할 계획이다.

 

기존에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22대는 비휠체어 교통약자도 함께 이용할 수 있었지만, 이번 조치로 중증 보행장애인과 휠체어 이용자만을 위한 전용 수단으로 운행됨에 따라 이용 대기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교통약자의 경기도 광역 이동 보장은 물론 시군마다 다르게 운영되었던 요금체계와 예약 서비스 등이 일원화되어 이용자들의 편리성도 향상될 전망이다.

 

구리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과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원활한 이동권 보장을 위해 2017년 9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2023년 12월 말 기준 운영 실적은 총 30,166건이며, 이용자 편의를 위해 24시간 365일 운행하고 있다.

 

이밖에 구리시는 전세금 미반환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2024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은 임차인에게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 가입을 유도함으로써 주거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지원 금액은 최대 30만 원이며, 청년과 신혼부부 임차인은 납부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전부를 지원받을 수 있고, 청년이 아닌 임차인은 납부한 보증료의 90%가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보증 효력이 유효한 전세보증금반환보증(HUG, HF, SGI)에 가입한 구리시민으로서, 임차보증금이 3억 원 이하이며 연 소득은 청년의 경우 5000만 원 이하, 신혼부부는 7500만 원 이하, 그 외에는 6000만 원 이하 무주택 임차인이다. 다만, 등록임대사업자의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 임차인이 법인인 경우, 외국인과 국내에 거주하지 않는 재외국민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통해 전세금 미반환으로 인한 피해로부터 구리시민을 보호하고 안정적인 주거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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