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하철공사는 차량 내부를 국제화재 안전기준에 맞게 선진국 수준으로 교체한 불연전동차(8량) 제작이 완료돼 6일부터 운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전동차는 화재로 인한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플라스틱(의자), 염화비닐(바닥재), 폴리에틸렌수지(단열재) 등 기존 내장재를 알루미늄, 스테인리스, 유리섬유 등 불연재로 교체한 것이다.
또 출입문 비상스위치와 인터폰도 승객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개선하거나 추가 설치했다.
인천지하철공사는 내년까지 238억원을 들여 보유 전동차 200량 모두 불연내장재로 교체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