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지난 31일 한강둔치인 당정뜰에서 가람새터 조성 기념식이 개최됐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상호 시장을 비롯해 방미숙 시의회의장 및 시의원, 하남백년 로타리클럽 김형곤 대표, 하남 로타리클럽 장지헌 대표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1단체 1하천 가꾸기’ 일환으로 추진돼 조성됐다. 조성 계획 중 ‘1단체 1하천 가꾸기’는 시민·기업·사회단체가 참여해 하천구역별로 정화 활동, 편의시설 조성, 벽화조성 및 정원 조성·관리 등을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참여단체 신청을 받고 있으며, 현재 하남백년 로타리클럽 등 10개 단체 200여 명이 참여 중이다. 이번 가람새터는 하남백년 로타리클럽·하남 로타리클럽·하남 허브로타리클럽이 추진하고 시가 협력해 진행한 사업으로 포토존 설치, 벤치 6개소 교체 및 식재 등이 이뤄졌다. 하천구역 관리와 관련, 민간이 시설물을 설치하고 시가 지원해 이뤄진 하남시 최초 민·관 협력 사례다. 이를 계기로 민간의 참여와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김상호 시장은 “주거지 선택에 있어 산수·지리·인심·생리 등 4가지 기준을 제시한다”며 “생리와 지리는 경제·교통 정책으
김상호 하남시장은 지난 28일 ‘하남시의 섬’으로 지정된 전라남도 신안군 도초도를 방문, 선포·제막식을 함께 했다. 하남시와 신안군은 지난 2019년 9월 5일 자매결연 협약을 맺은 후 상호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그러다 지난해 10월 자매결연 1주년을 맞아 신안군은 도초도를 ‘하남시의 섬’으로 지정했으며, 하남시는 이후 2개월의 제작 기간을 거쳐 하남시의 시화인 은방울꽃을 모티브로 한 ‘하남시의 섬 도초도’ 표지석을 도초면 수국공원에 설치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열린 이날 제막식에는 김 시장을 비롯해 박우량 신안군수, 방미숙 하남시의회 의장, 안원준 신안군의회 부의장 및 군의원 등이 참여했다. 김상호 시장은 “오늘 제막식을 통해 신안군과 세 가지를 약속하고 싶다”며, “첫째 하남시와 신안군의 인연과 우정을 확고히 하고, 둘째로 민관이 함께 청소년, 기업, 문화,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광폭 교류를 시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재생 에너지로 그린 뉴딜을 선도하는 신안군과 연대해 지속가능한 도시로 모범을 세워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도초도는 조선 실학자 정약전을 소재로 한 영화 자산어보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이라며 “친구를 깊이 알면
김상호 하남시장은 27일 LH와의 폐기물처리시설 부담금 부과처분 취소 소송(이하 소송) 관련 언론브리핑에서 LH에 폐기물처리시설 소송 중단을 촉구했다. 김 시장은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소송 경과와 쟁점 등을 설명하고, 소송에 대한 시 입장을 밝혔다. 미사·감일·위례 개발로 인해 폐기물 처리시설 확충이 필요해지면서 LH와 협의를 거쳐 지금의 친환경기초시설인 ‘하남유니온파크·타워’를 지난 2015년 준공했다. 지상에 105m전망대와 공원 등이 들어서며 국내 대표 친환경 폐기물시설 모델로 자리 잡은 이 시설을 두고, LH가 지하시설 설치비용 부담에 대한 법적 근거가 없다는 이유를 들어 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진행 중이다. 시는 폐기물시설은 기피시설로 설치 당시 친환경적 건립이 되지 않았다면 설치가 불가능했다는 것과 LH와 사전협의한 납부계획서대로 지하설치비용을 인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 시장은 “미사·감일·위례지구 개발 당시 LH는 친환경기초시설을 사업지구가 아닌 기존 시 소각장 터에 짓자고 제안했고, 그 근거로 부담금 납부계획서를 제출한 바 있다”며 “그러나 판결에서는 법적근거도 없이 지하에 설치하겠다고 제안하고, 이것이 잘못되었다는 소송
하남시는 지난 25일 ㈜휴맥스모빌리티(공동대표 오영현)와 ‘하남시 친환경 스마트모빌리티 선도도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와 휴맥스모빌리티는 친환경 업무용 카셰어링 서비스 도입 및 자율주행 서비스 도입을 협력해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우선 시는 휴맥스모빌리티의 친환경 전기차 업무용 카셰어링 서비스를 시청에 시범 도입하고, 친환경 전기차 기반의 공유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휴맥스모빌리티는 모바일앱을 통한 차량 예약 및 모바일 스마트키 기능이 있는 업무용 전기차와 차량 운행내역 확인 등 관리가 가능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휴맥스모빌리티는 자율주행 시범사업 TF컨소시엄을 구성하는 한편 시는 각종 행정지원으로 시에 자율주행 차량 서비스가 도입될 수 있도록 협력키로 했다. 김상호 시장은 “하남시를 친환경 도시로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이번 협약을 맺은 휴맥스모빌리티의 지혜와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함께 하남시에서 친환경 선도 모델을 만들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휴맥스모빌리티 오영현 공동대표는 “휴맥스 모빌리티는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회사로서, 환경과 사람 중심 ESG 지역협력을 통해
하남시는 풍산지구 멀티스포츠센터(이하 센터) 7월 착공을 앞두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센터는 덕풍동 734번지 1742㎡ 부지에 연면적 4999㎡, 지하1층~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센터에는 5레인의 25m 수영장을 포함해 헬스장·탁구장·다목적체육관·실내클라이밍장·실내놀이터 등이 들어선다. 사업비는 부지매입비, 공사비 등을 포함 총 226억 원이 투입된다. 이 중 30억 원은 지난 2018년 10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생활체육시설 지원사업 하반기 공모’에 선정돼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확보했다. 또 2015년 기본계획 수립 후 재정여건 등으로 인해 지난해 11월 중앙투자심사를 거쳤으며, 이달 중 설계가 완료될 예정이며, 시는 오는 7월 착공,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남시 관계자는 “주민 여가환경 및 생활체육 여건 개선을 위한 해당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정 기자 ]
하남시는 오는 31일 감일종합사회복지관(이하 복지관)을 개관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복지관은 감일스윗시티 8단지 내(감일순환로 95-3) 연면적 1056㎡, 지하1층~지상1층 규모로 들어섰으며, 사업비는 모두 5억6800만 원이 투입됐다. 지하1층에는 ▲강당 ▲음악기초교실 ▲피아노교실 ▲어린이 쉼터가, 지상 1층에는 ▲아동발달지원센터 ▲키즈카페 ▲멀티프로그램실 ▲유튜브실 ▲카페테리아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복지관 건립을 위해 지난해 5월 LH와 무상임대 계약을 체결, 수탁자 선정심의위원회 등을 거쳐 지난해 10월 사회복지법인인 휴먼복지회(관장 이동주)와 위·수탁 협약을 했다. 특히 지난 해 11월부터는 감일지구 주민 등이 참여한 개관준비단을 구성, 개관준비단을 중심으로 지역주민 욕구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분석해 운영 프로그램 및 실별 배치 등을 결정했다. 이어 올해 1월 기능보강공사 설계용역을 실시한 후 3월 착공해 지난 3일 준공했다. 한편 시는 복지관 개관일인 오는 31일 김상호 시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열 예정이다. 개관식은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줌(ZOOM)을 이용한 비대면
하남시가 GTX-D 등 주요현안 해결을 위한 온라인 ‘범시민 서명운동’에 전격 돌입했다. 18일 시는 홈페이지에 ‘하남시 범시민 서명운동에 동참 바랍니다’를 제목하에 오픈했다. 내용은 ▲GTX-D 노선 강동구-하남시 경유 및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반영 ▲미사리 경정장 이전 ▲LH의 폐기물처리시설 부담금 반환 소송 중단을 촉구하는 것으로, 시는 서명운동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지난달 22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서 시가 경기도 등과 공동제안한 GTX-D 강동-하남 경유 노선이 김포-부천 노선으로 축소되고,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안이 제외됐다. GTX-D의 경우 시를 비롯한 김포·부천·강동에서 크게 반대, 범시민 반대 운동이 전개되고 있는 상황이다. 오는 20일에는 4개 지자체 단체장과 시민들이 부천종합운동장에 모여 공동입장문을 발표할 계획이다. 김상호 시장은 “하남·김포·강동 125만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균형발전, 광역철도로서의 제 기능과 역할 그리고 B/C 1.02가 나온 타당성 조사 결과는 GTX-D 노선 강동-하남 경유 반영을 요구하는 정당한 이유”라며,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은 경제성의 문제가 아닌
하남시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예방을 위해 이달부터 본격적인 준설작업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시 전역의 침수 우려 지역을 조사하고 우·오수관로 약 2km 32개소에 대한 준설을 6월 말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에도 상시 예찰 활동을 통해 수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준설작업은 공공하수관로 내 퇴적물로 인한 배수불량, 빗물받이 막힘으로 인한 우수의 흐름을 방해하는 요소를 제거해 침수피해 및 악취 발생을 사전 예방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시 하수도과장은 “하수도는 시민들의 주거환경에 가장 밀접한 영향을 주는 기반시설인 만큼, 우기 대비 하수도 준설사업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개인 배수설비 관리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대정 기자 ]
하남시는 시 결산에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창구가 마련됐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재정운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재정운용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주민참여결산제’를 처음으로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주민참여결산제는 시의회 결산 승인 전 지난해 결산안 개요 및 주요 핵심사업 등에 대한 결산내역을 시 홈페이지에 공개, 시민의견을 수렴해 다음 해 예산편성·집행 시 반영을 검토하는 환류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공개되는 결산안 개요는 결산결과의 분야별 핵심내용을 시민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쉬운 용어·도표·그래프를 사용한 ‘알기 쉬운 결산보고서’로 작성됐다. 시는 이러한 내용의 2020년도 결산안을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주민참여예산위원 또는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공개기간 안에 예산집행 효율성 제고방안, 집행 적정성 등 결산안에 관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의견을 제출하고자 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에서 ‘주민참여결산안 의견서’ 서식을 다운 받아, 이메일(sjj0119@korea.kr) 또는 팩스(☎031-790-6179)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주민참여결산제 도입은 재정
하남시가 지난 3일 시청 상황실에서 교산지구 문화재 민·관·공 협의회(이하 ‘협의회’) 4차 회의를 개최했다. 4일 시에 따르면 협의회는 하남시, 문화재청 등 관련기관을 포함해 관련 전문가와 시민 등이 참여한 민관협력 거버넌스로, 지난해 10월 구성됐다. 협의회에서는 제3기 신도시인 교산지구 내 분포된 역사문화 자원의 보존 및 활용 시책 수립, 관련 의견 수렴 및 갈등의 사전 예방 등 방안을 논의해 오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김상호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문화재청을 비롯해 한국토지주택공사·경기토지공사·하남도시공사 등 시행사 관계자, 하남문화원·하남문화유산지킴이 등 협의회 위원과 자문위원 등 14명이 참석했다. 김상호 시장은 ‘감일지구 횡혈식 석실분 발굴 당시, 수만 년의 인연이 새겨진 흔적·유출을 보면 경배할 수밖에 없는 숙연함을 느낀다’는 정재숙 전 문화재청장의 언론 인터뷰를 인용, “이렇게 소중한 시의 문화재 보존과 활용을 위해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는 협의회의 한걸음 한걸음은 큰 의미가 있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하남교산 민족·문화조사 용역’ 관련한 안건 등이 논의됐으며, 김 시장은 용역을 두 가지 방향으로 추진할 것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