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하남시장이 지난 30일 시장실에서 호흡기감염클리닉과 선별진료소 운영 등 코로나19 대응에 헌신한 민간 의료진 10명에게 표창을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상자 일부만 참석했다. 이번에 수상한 하남시 의사회·약사회 소속 의료진 8명과 보건소 협력의사 2명은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호흡기감염클리닉 및 선별진료소 운영, 공적마스크 공급, 예방접종 등 방역에 적극 협력해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기여했다. 김 시장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힘을 보태주신 의료인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도 민·관 협력을 통해 안전하고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20년 3월 지역 의사회와 협업해 호흡기감염클리닉을 전국에서 최초로 설치했으며, 의료협력 핫라인 구축을 통한 선별진료소 운영 등 민·관 협력 플랫폼을 강화해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경기신문/하남= 김대정 기자 ]
하남시가 지하철 5호선 연장 노선 완전 개통을 기념해 하남검단산역에서 애니메이션고등학교 학생들의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하남시는 지난 27일부터 지하철 전구간 개통된 하남검단산역에서 애니메이션고등학교 학생들의 우수한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이로써 학생들의 감춰진 실력을 한껏 뽐낼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됐다. 이번 행사는 시 지하철역사활성화 프로젝트팀이 하남검단산역 시민참여단과 함께 애니메이션고등학교와 협력해 추진했다. 시민참여단 대표 조창환씨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와 지역주민들과 학교가 하나가 되어 지하철역사 활성화를 위해 함께 땀 흘리는 과정이 매우 감동적이었다”라고 전했다. 애니메이션고등학교 전시회를 추진한 김지성 교감은 “학생들의 작품을 전시해 지역주민들에게는 문화와 예술의 공감을 전하고, 학생들에게는 자기개발과 취업 역량 강화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작품 전시회는 지난 27일부터 오는 4월 23일까지 하남검단산역내 대합실에서 감상 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정 기자 ]
최수만 하남도시공사 사장 내정자가 30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전격 내정 철회를 위한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 이는 최근 주택 여러 채와 상가 등을 보유한 사실이 여러 곳에서 확인돼 LH 땅투기 의혹 사건과 맞물려 언론의 집중 포화를 맞으면서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결단을 내린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김상호 시장과 회견장에 함께 들어선 최 내정자는 “공직은 준엄한 것이며 공정하고 형평에 맞아야 할 것”이라며 “오늘 사퇴의 선택은 하남시에 대한 공직자로서의 부담을 드리고 싶지 않은 심정에서 결정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저는 협업의 전문성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고 자칭한 뒤 “하남시의 발전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계속 생각하겠다”고 말해 시와 연관성이 지속될 것임을 내비쳤다. 이와 관련, 김 시장은 “하남도시공사 사장, 하남문화재단 대표 등 시 출자·출연 기관장에 대한 공모 과정에서 인사청문회 도입을 시의회 측과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발언은 지방공기업법이 출자·출연기관의 장을 공모를 거쳐 임명한 뒤 공직자 재산등록을 하도록 하고 있어 이번 논란이 빚어졌다고 판단, 향후에는 사전 검증을 더욱
하남경찰서가 30일 개서 12년 만에 전격 1급지 경찰서로 승격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보다 안전하고 폭넓은 치안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그동안 하남경찰서는 미사지구 등 신도시 개발로 매년 인구 증가와 치안수요 급증에 따른 치안부담이 가중되어 1급서 승격 및 인력 증원이 시급히 제기돼 왔다. 최근에는 제3기 신도시에 교산지구가 선정되고 지하철 5호선 전 구간이 개통됨에 따라, 치안수요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이대형 서장(총경)은 “하남경찰서는 경찰관 1인당 담당 행정수요가 975명으로서 도내 3위이며, 112신고 출동 건수도 도내 1위에 해당하고 있다”며 “치안수요에 비해 경찰관이 턱없이 부족하고 1급서 승격이 다소 늦은 감은 있으나 시 특성에 맞는 치안활동에 더욱 전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하남 = 김대정 기자 ]
김상호 시장이 지난 26일 생활 속 친환경 실천 운동인 탈(脫) 플라스틱 ‘고고 챌린지’에 동참했다. 올해 1월 환경부에서 시작한 ‘고고 챌린지’는 일상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하지 말아야 할 것과 할 수 있는 행동을 약속하고 다음 주자를 지명하는 릴레이 방식의 캠페인이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 한정숙 교육장의 지명을 받은 김상호 시장은 ‘1회용품 줄이고! 분리배출 잘하고!’라는 구호를 공유하고, 앞으로 전 직원과 함께 생활 속 플라스틱 줄이기를 실천하기로 약속했다. 김 시장은 “무분별한 일회용품 사용과 분리 배출되지 않은 쓰레기가 토지, 해양을 오염시키고 우리의 건강까지 위협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절박감에 국제사회는 지금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기업인들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남시도 오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는 지속가능한 환경도시를 핵심과제로 설정한다고 밝히고, 이를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김 시장은 “단기적으로 자원순환 공공청사 만들기를 추진, 1회용품을 줄이고 분리배출 교육을 실시하겠다”며, “중기적으로는 교산 신도시, 캠프 콜번, H2프로젝트 등 당면 개발사업이 친환경적으로 진행되
하남시 지하철 5호선 ‘하남선’ 2단계 구간인 ‘하남시청(덕풍·신장)역-하남검단산역’이 지난 27일 오전 5시 30분 첫 운행을 시작했다. 시에 따르며, 이번 2단계 구간 개통으로 지난 8월 운영을 시작한 1단계 구간 ‘미사역-하남풍산역’에 이어 지하철 5호선 ‘하남선’전 구간이 개통하게 됐다. 시는 이번 전면 개통으로 서울 도심에 직장 등을 둔 원도심 시민들의 출퇴근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남검단산역에서 서울 상일동까지 12분이면 닿을 수 있고, 천호역 환승 시 잠실역까지 30분 이내, 강남역까지는 50분 이내 진입이 가능해 졌다. 운행 차량은 8량 1편성으로 출퇴근시간에는 10분 내외, 평시에는 12~24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한편 이날 시는 지하철 5호선 ‘하남선’ 2단계 구간 개통을 기념하기 위해 ‘첫 열차 승차 체험 행사’를 가졌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통식을 대신한 이날 행사에는 김상호 시장을 비롯해 최종윤 국회의원, 방미숙 시의회 의장, 시의원 등 지역 주요인사와 시민들이 함께 했다. 김 시장은 첫 열차를 이용하는 시민들을 환영하고, 첫 열차를 운행하는 기관사에는 격려의 꽃다발을 전했다. 지하철에 첫 탑승한 신장동의
부동산 불법투기 의혹을 사고 있는 하남시의회 김은영 의원이 도덕성 논란에 매몰되고 있다. 김 의원은 모친(87)의 명의를 이용한 투기로 투자액의 10배 가까운 상당한 보상을 챙겼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사건의 적극 제보자로 알려졌던 A씨는 김 의원의 제부라고 본인을 밝힌 바 있다. 점차적으로 여론이 악화되자, 그는 지난 18일 “공천을 해준 당에 피해를 주는 일을 할 수 없기에 선당후사의 심정으로 당적을 내려 놓겠다”며 발빠르게 탈당했다. 경기남부경찰청에서는 23일 하남시의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이런 상황에서 점입가경의 소문도 연이어 꼬리를 물고 있다. 사건이 된 문제의 토지는 지난 2017년 4월부터 10월까지 매입한 하남시 천현동(434-21·22·23, 435-5) 등 임야 4개 필지다. 현재 불법으로 용도를 변경해 한 중고차 업체에게 매월 임대료를 받고 주자창으로 사용중이다. 논리적인 이론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대안까지 제시하며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을 제시했던 김 의원은 하루아침에 부동산 투기 의혹의 당사자가 된 셈이다. 김 의원은 시의원에 당선되기 전 공인중개사로 경력을 쌓은 부동산전문가다. 하남 교산지구가 지난 2018년 12월 3기 신
김상호 하남시장이 지난 22일 초이동 주민들과 함께 9일차 ‘2021년 주민과의 대화’를 함께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줌(ZOOM)을 통해 진행된 이날 대화에는 초이동 주민대표 50여 명이 참여해 교산신도시 개발 기업이전대책 부지인 하남광암 공공주택지구 추진 등 지역현안에 대해 소통했다. 인사말에서 김 시장은 “기업이전지구 지정으로 지역 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지 않도록 해야 하는 문제를 풀어야 한다”며 “또 하남시의 소중한 식구인 기업들도 잘 정착할 수 있도록 해 자족도시의 뿌리를 지키는 것 역시 중요한 과제”라며 주민들과 대화를 시작했다. 초이동에서는 기업이전지구 지정과 관련한 주민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먼저 김 시장은 주민 재정착, 녹지공간 확보 등에 대해 “선 이주 후 철거 원칙은 시에서도 견지하는 원칙”이라며, “민관공 협의체를 통해 지역주민 요구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단기적으로는 훼손지 복구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큰 불편인 녹지·공원 부족 문제를 해결해 나가도록 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2040 도시기본계획을 통해 시 전체의 균형발전과 초이동의 장기적 발전 방향을 주민 여러분과 함께 수립해 나가겠다”고 밝
지난 1월 25일~2월 19일 진행한 ‘하남시 스마트시티 아이디어 공모전’의 최종 수상작이 선정됐다. 19일 시에 따르면 스마트기술을 활용해 도시문제를 해결할 시민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마련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76건의 참신하고 다양한 제안이 접수돼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 중 실무부서 1차 심사를 거쳐 5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지난 18일 김남근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심사위원회를 온라인 줌(ZOOM)으로 열고 각 팀이 발표한 아이디어를 평가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심사 결과 금상은 헬푸유 팀의 ‘VR기술을 활용한 영양교육 프로그램 개발’이 차지했다. VR(가상현실) 콘텐츠를 활용한 영양교육으로 하남시민의 육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한다는 아이디어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은상은 아호화팀의 ‘CCTV와 AI기술을 이용한 통합서비스’와 MATO팀의 ‘스마트 호수 관리 시스템’이, 동상은 Bro팀의 ‘친환경 에너지 자립시스템을 활용한 화훼 양봉스마트팜’과 아맛쿠팀의 ‘임산부와 영유아를 위한 스마트시티’가 선정됐다. 금상 1팀은 100만원, 은상 2팀과 동상 2팀은 각각 70만원과 5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되며, 하남시장 상장도 함께 주어진다. 시는 수상작
하남시는 코로나19로 위기를 겪는 사회적기업의 판로 지원을 위해 오는 22일 네이버에서 하남시 사회적경제 ‘가치온’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라이브커머스는 판매자와 소비자가 실시간 소통하면서 상품을 소개하는 온라인 생방송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소비가 늘면서 방송과 쇼핑을 결합한 새로운 판매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22일 오후 6~7시까지 진행되는 방송에서는 하남시 사회적기업 16개사가 참여해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비건 핫도그 5종 세트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방송에 참여하는 선착순 500명에게는 필터 교체형 마스크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라이브커머스는 shoppinglive.naver.com/livebridge/86794로 접속하거나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하남사회적경제’로 검색하면 참여할 수 있으며, 하남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스마트스토어(smartstore.naver.com/hanamse)를 통해 상시 기획전도 진행한다. 하남시는 앞으로도 네이버 쇼핑과 적극 협력해 지역 사회적기업 제품과 서비스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고, 코로나19로 위축된 사회적 경제 전반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