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전국 최고 수준의 청소년 문화공간인 만안청소년수련관을 다음달 3일 개관,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시가 총사업비 310억원을 들여 만안구 안양8동 수리산자락에 건립한 만안청소년수련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만3천636㎡ 규모로 헬스장, 체육관, 문화카페, 음악연습실, 동아리방, 세미나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다양한 문화프로그램과 정보교류를 할 수 있는 다문화교류센터와 영상미디어센터, 체력인증센터는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가운데 처음으로 설치된 특성화 시설이다. 만안청소년수련관은 앞으로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특강과 강좌를 개설하고 체험학습, 동아리활동, 자원봉사활동, 생태탐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양시는 세계적 지휘자 금난새와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화려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차세대 피아니스트 김정원과 함께 협연을 펼친다. 시는 오는 17일 오후 5시 안양문예회관 대강당에서 희망찬 새해 설계를 위한 신년음악회 ‘금난새와 함께하는 희망음악회’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음악회는 금난새의 지휘와 80명의 오케스트라가 출연하는 대규모 음악회로 피아니스트 김정원 협연으로 힘든 경제위기 극복과 희망찬 새해 메시지를 담은 요한 스트라우스의 ‘박쥐’, 그리그의 ‘피아노협주곡 가단조 작품16’와 ‘페르퀸트 제1,2 모음곡’, 주페 ‘경기병 서곡’, 엘가 ‘위풍당당 행진곡’ 등 친근하면서도 경쾌한 곡으로 선곡해 연주한다. 특히 이날 공연에는 소년소녀가장 및 이주가정, 복지시설 아동 등 소외계층 100여명이 초청돼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감상하면서 새해의 소망을 기원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관계자는 “희망찬 클래식 선율과 함께 기축년 새해를 역동적이고 활기차게 출발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전통의 맛이 그대로 나는 된장과 간장을 담가드려요” 안양시가 항암효과 뿐만 아니라 비만 억제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된장·간장을 전통방식 그대로 담가 판매하는 행사를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장학금 마련을 위해 지난 1997년부터 매년 시행하는 전통 장담가주기 행사는 오는 2월20일 안양시 평생학습원과 대한적십자사 안양동안봉사회 회원들이 100% 국산콩을 사용, 전통방식 그대로 장을 담가 55일동안 숙성한 뒤 4월20일께 신청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올해 담글 된장과 간장의 양은 각각 천㎏과 400ℓ로 선착순 200명에게 된장 5㎏과 간장 2ℓ가 각 가정으로 배달된다. 전통 된장과 간장을 구입할 시민은 2월 13일까지 평생학습원으로 4만원의 신청료를 내면 된다. 시 평생학습원은 그동안 전통 된장·간장 담가주기 판매 수익금으로 그동안 천850여만원을 모금, 모자가정, 소년소녀가장 자녀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했으며 올해는 160만원 가량을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평생학습원 관계자는 “우리 고유의 입맛을 찾아주고 장 담그는 번거로움을 덜어주기 위해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ldq
‘안양 만안뉴타운 지원센터’ 개소식이 지난 12일 만안구 석수2동 세원빌딩 6층에서 이필운 안양시장을 비롯 경기도·안양시의회 의원, 지역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시와 사업을 총괄하는 경기도시공사가 공동 운영하는 만안지원센터는 남양주시 덕소지구, 고양시 능곡지구, 광명시 광명지구에 이어 도내에서 4번째로 개설됐다.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지원센터는 만안 뉴타운에 대한 개발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세무 상담과 법률 상담도 무료로 서비스한다. 만안 뉴타운은 낙후된 안양 구도심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안양의 대표적 노후지역인 안양1·2·3동과 석수2동, 박달1동 등 구도심 5개 지역 117만㎡를 정비, 2만4천100가구의 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0년 완공될 예정이다. 도와 도시공사는 오는 10월 재정비촉진계획을 결정하고 2010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도와 도시공사는 또 앞으로 시흥 은행지구, 의정부 가능지구 등 뉴타운사업 지구에는 모두 주민지원센터를 개설할 방침이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만안지역을 쾌적하고 활기 넘치는 전국 제일의 행복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뉴타운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명품도시 안양을 표방하고 있는 이필운 안양시장이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경기강원권 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9일 대전광역시 유성구에서 열린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총회에서 제3기 경기강원권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는 지난 2004년 9월 21일에 창립, 전국의 78개 지방자치단체장과 교육장으로 구성돼 있다. 이 협의회는 지자체간 평생학습도시에 대한 상호 정보교류 및 협력으로 지식정보화시대에 걸맞게 평생학습의 인식을 새롭게 하고 생활화하는데 기여해오고 있다.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경기강원권협의회장에 선출된 이필운 시장은 “앞으로 임기 2년 동안 평생학습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경기강원 15개 도시를 대표해 평생학습과 관련한 폭넓은 교류와 협력증진 및 발전방향 모색으로 협의회를 가일층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양시내 한복판에서 1톤 화물차가 학원 차량을 들이받아 초등학생 등 3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오후 1시50분쯤 안양시 동안구 부림동 평촌시립도서관 사거리에서 석유공사에서 안양시청 후문 방향으로 최모(49) 씨가 운전하던 1톤 화물차량이 A미술학원의 이스타나 승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학원차량이 길옆으로 굴러 뒤집히면서 학원 교사 김모(34·여) 씨와 원생 박모군(8), 트럭 운전자 최 씨 등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 최 씨가 신호를 위반하고 직진하려던 승합차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안양시가 민족 고유명절인 설을 맞아 위축된 재래시장의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종 이벤트 및 경품행사를 지원한다. 중앙시장을 비롯한 박달시장, 관양시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팔씨름대회, 가래떡 길게 뽑기 및 썰기대회, 마술공연, 사물놀이 등 다양한 이벤트 및 경품행사가 진행된다. 재래시장별 이벤트 일정은 ▲박달시장은 10일(14:00~17:00) ▲중앙시장은 14일~16일(13:00~17:00) ▲관양시장은 19일(11:00~17:00) 다채로운 행사가 있을 예정이다. 시는 이같은 공동마케팅 지원 사업을 펼쳐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통해 재래시장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서민경제 활성화에 촉매제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안양시 관계자는 “대형할인점의 확산과 경기침체 등으로 인해 날로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는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하고 “이번 설은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함께 있는 재래시장에서 저렴한 가격에 훈훈한 정까지 덤으로 가져가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이 재래시장을 찾아주기를 권장했다.
지방공무원을 채용할 때 면접위원이 아닌 시장이 면접에 참여한 것은 부당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제1부(주심 김지형 대법관)는 안양시 지방공무원특별임용시험에 응시했다가 당시 안양시장이 면접위원으로 참여한 최종 면접에서 탈락한 박모씨(43·여)가 안양시 인사위원회를 상대로 낸 지방직 특별임용시험 불합격 처분 취소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박씨는 지난 2005년 9∼10월 안양시 지방공무원 특별임용시험에서 필기시험 및 서류전형에 합격한 뒤 11월 면접시험에 응시했으나 불합격 처리됐다. 박씨는 “당시 면접위원이 아닌 안양시장도 시험장에 들어가 면접시험을 참관하며 응시생들에게 거주지 등에 관한 질문을 하는 등 면접위원들에게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 행위를 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박씨는 시장이 시험을 참관하며 응시생들에게 거주지를 물어보는 등 시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행위를 한 만큼 시험이 적법하게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1ㆍ2심 재판부는 “시장이 시험을 참관하며 응시생에게 질문하는 것은 공정한 평가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 행위로 절차상 하자가 있
7일 운수업체인 삼영·보영운수(주)(대표 최현기) 일동이 안양시청을 찾아 회사 재원으로 마련한 백미 10kg들이 200포(400만원 상당)를 기탁해 시가 1·2급 중증장애인 100가구에 전달했다. 삼영·보영운수(주)는 앞서 6일에는 차고지가 있는 안양9동 주민자치센터를 찾아 백미 50포(150만원 상당)를 기탁, 관내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한 바 있다. 지난해 연말에는 기관단체들로부터 비교적 거액의 성금품 기탁이 이어졌다. 안양시사립유치원연합회(회장 권춘남)가 희귀병 어린이돕기 성금으로 1천만원을 기탁한 것을 비롯 (주)웨이브링크에서 600만원을, 고합종합건설(주)가 500백만원을, 경기카네기 CEO클럽 안양총동문회에서 70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소외계층을 돕는데 박사들도 팔을 걷었다. 국토연구원의 박사급(10명) 들로 구성된 국토봉사대는 지난해말 시 자원봉사센터와 사회봉사활동에 적극 나설 것을 약속하는 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장애인과 독거노인 등을 위해 써달라며 540만원을 맡겨오기도 했다. 이밖에도 (주)세이프시스템이 1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는가 하면 NC백화점이 교복티켓 30매를 맡겨왔으며 안양개인택시 불자연합회(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