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의회가 지난 15일 제251회 임시회에서 과천청사유휴지 개발 반대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특위활동을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의회는 지난 제250회 임시회에서 과천청사유휴지 개발반대 특별위원회 운영 및 지원 조례를 제정했고 이날 특위 첫 회의를 열고 위원장에 박상진 의원, 간사에 김현석 의원을 선임했다. 과천청사유휴지 개발반대 특위는 정부의 과천청사유휴지 4000세대 공공주택 건설 철회와 향후 청사 유휴지의 건설적인 활용 방안 마련을 위해 구성했고 2020년 9월 15일부터 2021년 8월 30일까지 1년간 활동할 활동할 계획이다. 특히 국토부, LH, 경기도, 청와대 등 관계기관·관련부처와의 면담과 현장집회를 추진할 예정으로 정부청사 유휴지 사수 및 대응방안 개발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 등도 가질 예정이다. 박상진 위원장은 “과천정부청사 유휴지 사수를 위해 의회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고 시민과 함께 다각적인 대응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과천 = 김진수 기자 ]
과천시의회(의장 제갈임주)가 14~18일까지 5일간 일정으로 제251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2020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과천도시공사 출자계획 동의안, 과천문화재단∙경기신용보증재단 출연계획 동의안, 과천시 생태도시 촉진 및 자연환경 보전에 관한 조례 전부 개정조례안, 박상진 의원이 대표발의한 과천시의회 건의∙결의안 관리에 관한 조례제정안 등 13개 안건을 심의 의결한다. 2020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액 총 규모는 지난 제2회 추경대비 864억 9220만원이 증가한 1조 803억 6329만원 규모로 일반회계는 861억 7176만원이 증가한 3861억 3586만원, 공기업 특별회계는 5억이 증가한 6891억 6408만원이며, 특별회계는 1억 7956만원이 감소한 50억 6334만원이다. 추경에 편성된 주요사업은 과천도시공사 출자금, 과천문화재단∙ 경기신용보증재단 출연금,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점포 재개장 지원, 과천종합사회복지관 환경개선사업, 문원동 청계경로당 신축, 도시관리계획 중복 결정 용역, 과천시 환승센터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등이다. 시의회는 14~17일까지 예산 및 조례특별위원회를 열어 각 소관부서를 대상으로 안건을 심의한 뒤
과천시가 축산물 수요가 급증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14~29일까지 축산물 이력제 유통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관내 대형마트, 전통시장, 정육점 등에 대한 집중 단속 및 현장점검에 나선다. 축산물 이력제는 가축의 출생부터 도축 유통까지의 정보를 기록 관리해 위생 안전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그 이력을 추적해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한 것으로 판매 시 이력정보를 제공함해 소비자를 안심시킬 수 있는 제도다. 이번 단속은 추석을 앞두고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고 안전한 축산물을 시민에게 공급하기 위한 것으로 관내 등록된 식육포장 처리업, 식육판매업, 집단급식업소 등 이력관리대상 축산물 취급업자 등에 대해 단속을 실시한다. 단속내용은 식육판매표지판에 이력번호 표시여부확인, 냉장고에 보관된 축산물 이력번호 표시여부 등이다. 이와 함께 수입돼지고기 이력관리제 시행에 따른 수입축산물 이력관리제 변경사항에 대한 지도와 교육도 함께 실시키로 했다. [ 경기신문/과천 = 김진수 기자 ]
김종천 과천시장이 정부과천청사 일대 주택공급 계획의 철회를 위해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김 시장은 최근 국토교통부 김정희 주거복지정책관을 만난 자리에서 “정부과천청사 일대 주택공급 계획은 철회돼야 한다”며 “해당 부지에 주택 4천호가 지어질 경우 도심인구 과밀, 초·중학교 수용 능력 초과, 상하수 처리 능력 초과, 교통 혼잡 등 갖가지 문제를 야기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 시장은 “해당 계획이 강행될 경우 시는 주택건설과 관련한 일체의 행정적 협조와 지원을 전면 거부하겠다”는 강경한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김 시장은 주거복지정책관과 함께 김규철 공공주택추진단장도 만나 같은 의견을 전달한 뒤 ‘과천시민광장 사수 대책위원회’에서 추진해 1만6천여 명의 시민이 서명한 ‘정부과천청사 일대 주택공급 계획 철회’를 위한 서명부와 시민들이 청사 유휴지에서의 추억 등을 담아 그린 그림 160여점 등을 공공주택추진단에 전달하기도 했다. 과천시민들은 지난 8월 4일 정부과천청사 부지 일대 주택 공급계획 발표가 난 당일 저녁 과천시민광장 사수 대책위원회를 구성한 뒤 자발적으로 후원금 모금과 서명운동, 반대집회를 여는 등 계획 철회를 위한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교육장 전성화)이 7일 청렴으로 소통하는 날을 맞아 ‘갑질과 괴롭힘 없는 건강한 직장 만들기’를 선언하는 등 갑질 근절과 예방에 초점을 맞춘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갑질 문화를 근절하고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만든 선언문은 부당한 업무지시 금지, 지위와 권한 남용 금지 등 5가지 실천과제가 포함됐다. 갑질 근절을 위해서 상급자의 개선 의지와 노력이 최우선인 만큼 전성화 교육장과 국‧과장을 시작으로 모든 직원들이 갑질 근절 선언문을 직접 써보고 사진을 찍으며 실천의지를 다졌다. 특히 갑질 타파 포춘 쿠키가 든 청렴 선물 꾸러미를 전 직원에게 배부해 구성원들이 재미와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선물을 받은 김모 직원은 "포춘 쿠키를 깨고 난 후 나온 종이에 갑질 타파의 메시지가 있어 의미가 상통하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청렴에 대한 추상적이고 지루한 이미지를 타파하고 구성원 모두가 재미는 물론 참여하며 공감할 수 있는 실천행사를 통해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전성화 교육장은 “코로나19 재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이런 상황
과천시가 단독주택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설치한 노상주차장에 불법 적치물 등으로 주차장을 독점하는 행위가 빈번해 단속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과천시 관내엔 현재 총 1317면의 무료 노상주차장이 설치돼 있으나 이중 대부분이 단독주택이 밀집된 중앙동 및 별양동에 위치해 있다. 노상주차장은 도로 교통법상 방해가 될 수 있는 자전거, 화분 등의 지장물을 내놓는 경우 도로법 제61조 제1항에 의거 과태료 부과 대상이다. 시는 주기적인 현장점검으로 노상주차장의 불법 적치물에 대해 단속을 벌이고 있고 계고장 부착, 주민 계도 등으로 노상주차장의 올바른 이용방법을 알리고 있다. 과천시는 주차난이 심각한 별양동과 중앙동 단독주택지역 주민을 위해 과천시청 주차장과 관악산 공영주차장, 별양동 중심상가지역 공영주차장과 공영주차 빌딩을 개방해 오후 7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과천 = 김진수 기자 ]
김종천 과천시장이 3일 국토교통부에 ‘정부과천청사 일대 주택공급 계획 철회’ 및 ‘GTX-C 노선 원안추진’ 촉구를 위한 시민 서명부 등을 전달했다. 과천시는 지난 2일 ‘과천시민광장 사수 대책위원회’로부터 정부과천청사 부지 내 주택건설 전면 철회를 위한 시민 1만6천여 명의 탄원서와 서명부, 정부과천청사 유휴지에서의 추억을 담아 시민들이 그린 그림 160여점을 전달받았고, 이를 국토교통부 공공택지기획과에 다시 전달했다. 과천시민광장 사수 대책위원회는 8월 4일부터 9월 2일까지 과천시민 서명 운동을 전개했고 대대적인 시민 집회를 통해 정부과천청사 부지 내 주택공급 계획의 전면 철회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함께 GTX-C 노선 원안추진 촉구를 위한 시민 서명부도 국토교통부 철도국에 전달했다. GTX-C 노선 원안추진 과천범시민대책위원회’는 최근 일부 지자체의 역사 추가 신설의 거센 요구에 대응해 지난달 3~14일 GTX-C 노선 원안추진을 위한 과천시민 서명 운동을 전개했고 서명부를 과천시에 전달했다. 서명 운동에는 2만5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김종천 시장은 “정부과천청사 일대 주택공급계획 전면 철회와 GTX-C노선 원안추진을 염원하
과천시새마을회(회장 장종근)가 지난 1일 새마을지도자 40여명이 선바위 경작지(1,200㎡)에 모여 배추 모종 2000개를 심었다. 장종근 회장은 “코로나로 모이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은 멈출 수가 없어 마스크 쓰기,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하며 배추를 심었다”고 말했다. 과천시새마을회는 해마다 배추 농사를 지어 수확한 배추로 김장을 담가 200박스(1박스 10kg)를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고 있다. [ 경기신문/과천= 김진수 기자 ] = 김진수 기자 ]
과천시가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자동차 중 2012년 12월 이전에 제작된 차량의 소유자는 오는 15일부터 내달 5일 사이에 환경개선부담금을 납부해야 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대상자 1,900명에 대해 환경개선부담금 고지서를 발송했고 부과대상 기간은 올해 1월부터 6월 30일까지다. 환경개선부담금은 후납제로 연 2회 부과되며 기간 내 소유권이 이전되거나 폐차되더라도 대상기간 내 소유기간에 대해 부과한다. 납부자는 고지서에 안내된 가상계좌 또는 전국 은행에 방문해 납부하거나 온라인 사이트 위택스(www.wetax.go.kr)에서 납부하면 된다. 납부 기간이 지난 경우에는 고지서에 기재된 납기후 금액으로 납부할 수 있다. 환경개선부담금 제도는 환경오염 원인자가 환경 개선에 필요한 비용을 부담토록 해 오염 줄이기를 유도하고 환경개선사업 추진에 필요한 투자재원을 합리적으로 조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 경기신문/과천= 김진수 기자 ]
과천시 별양동은 지난 31일 역대 최장기간 장마로 인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에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갈말읍은 이번 폭우로 인해 35가구 7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농경지 등 시설물 피해를 입었다. 별양동은 자매도시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갈말읍 주민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동 주민센터에서 모은 주민 성금과 주민자치위원회, 통장단, 체육회, 새마을부녀회 등의 기부금 등 200만 원으로 휴지, 세제, 라면 등 구호 물품을 마련해 전달했다. 양용직 동장은 “피해를 입은 갈말읍 주민들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와 호우 피해 등 어려움 속에서도 힘을 모아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별양동과 갈말읍은 지난 2018년 5월 자매도시결연을 맺고 과천축제 시 철원 오대쌀 가마솥 밥 행사, 갈말읍민의 날 방문 등 교류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경기신문/과천= 김진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