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2007 우수 제안 시민 및 공무원 5명을 선정, 발표했다. 시는 최근 9명의 시민과 공무원으로 구성된 제안심사위원회를 열고 자유제안 20건(시민 9건, 공무원 11건) 중 과천중학교 2학년 남궁용(15)군 등 시민 2명과 공무원 조우정씨 등 3명을 포함, 총 5명의 입상자를 선정, 이달 월례 조회 시 시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사결과 9건의 시민제안자 중 남궁용군과 송경기(41)씨는 ‘양재천 명소 만들기’와 ‘통합 로그인으로 사이트 이용의 편리성 제고’로 각각 장려상을 받았다. 또 공무원 중엔 조우정(행정 7급)씨가 ‘오수처리시설 사전검사제 실시’로 우수상을, 차희덕(기능8급) 씨와 정창권(행정 6급)씨가 ‘계단등에 센서 부착’과 ‘클린로드 시스템 도입’으로 각각 장려상을 받는다. 우수 입상자에게는 30만원, 장려 입상자에게는 10만원씩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한국자유총연맹이 주최하고 행정자치부와 국가청소년위원회가 후원한 제5회 전국고교생 토론대회에서 과천고등학교 학생들이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최근 서울자유센터 대강당에서 시·도 대표 16개 팀 32명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진 토론대회에서 과천고 김재희(고교 1)·유연지(고교 2) 학생이 영예의 대상인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특히 김재희 학생은 가장 말을 잘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베스트스피커상도 함께 수상했으며 과천고 최보라 교사는 지도교사상을 받았다. 토론대회 경기지역 대표로 참가한 이들 학생은 ‘청소년의 학교 내 휴대전화 사용을 규제해야 한다’는 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김재희, 유연지 학생은 “선생님과 함께 열심히 준비했지만 대상을 받으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는데 이같은 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회 금상인 행정자치부 장관상은 대구 대표 권지혜, 서윤정(경명여고 1·2)이, 은상인 법제처장상은 부산국제고등학교 백재원·김남(2)군이 받았다.
KRA(한국마사회)가 국내 최고가의 씨수말 ‘포레스트캠프'를 도입한다. 미국산으로 금년에 10살인 ‘포레스트캠프’의 몸값은 310만달러로 역대 국내에 도입된 말 중 최고가액이다. 올해 상반기 미국 현지에서 받은 1회 교배료가 2만5천달러로 3천800여 두의 씨수말이 활동하고 있는 북미지역에서 80위권 내에 포함되는 탑 클래스에 속한다. KRA가 지금까지 도입한 22두의 씨수말 중 작년 수입한 ‘메니피’가 300만달러로 최고가를 기록했으나 ‘포레스트캠프’ 출현으로 그 자리를 내놓게 됐다. ‘포레스트캠프’는 경주마로 활약하던 시절 통산 11전 4승 2착 2회의 성적을 거두며 약 33만달러의 수득상금을 획득했다. 5년 전부터 씨수말로 활동하면서 334두의 자마를 배출했고 1세 자마의 평균 경매가는 9만4천달러였고, 2세 자마 평균 경매가는 12만2천달러에 달했다. ‘포레스트캠프’와 함께 도입되는 브라질산 씨수말인 ‘피코센트럴’도 주목을 받고 있다. 주 활동무대가 브라질인 씨수말 ‘스펜드어벅’의 혈통을 이어받은 ‘피코센트럴’은 1999년생으로 금년에 8살이다. ‘피코센트럴’의 몸값은 160만달러로 ‘포레스트캠프’엔 훨씬 못미치나 2003년 브라질 챔피언 스
6월 장마부터 시작된 비는 9월까지 시도 때도 없이 내렸다. 과천시민들의 마음을 부풀게 했던 한마당축제 개막일인 28일과 주말인 토요일엔 용케 참아주었던 비가 30일 오전부터 다시 내려 행사에 다소 지장을 주었다. 하지만 토요일인 29일엔 관내 시민들은 물론 인근 지역과 서울 등지에서 5만여 명의 인파가 몰리는 성황을 이뤘다. 각종 체험행사와 나비 곤충체험관이 설치돼 있는 주 무대인 정부과천청사 앞 축제마당엔 개장 전인 오전 9시부터 관람객이 하나둘씩 모여들었다. 국화향기가 그윽한 출입구를 지나면 머리에 긴 뿔이 나 있는 수컷 장수풍뎅이의 커다란 풍선이 먼저 눈길을 끈다. 그 안에 들어가면 상자에 넣은 장수풍뎅이를 판매한다. 장수풍뎅이를 손으로 만져보는 아이들의 다양한 표정이 재미있다. 이어 만나는 것은 ‘나비 곤충생태체험관’. 500㎡ 규모의 생태체험관 입구엔 ‘토피어리전시전’과 만난다. 수태로 만든 사람과 동물, 곤충 모형은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시키듯 아름답다. 소 몰고 가는 아이, 감 따는 아이 등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조그만 공간에 담았다. 수를 셀 수 없이 진열된 각종 나비들의 현란한 색깔과 모양에 관람객들이 탄성을 자아낸다. 꿀벌과 개미, 왕귀뚜
과천벌 최고 암말을 가리는 KRA Cup Classic 대상 경주가 30일 서울경마공원에서 열린다. 특히 이 경주는 핸디캡 경주로 섣부른 예상을 할 수 없는 혼전이 예상된다. 우승 후보군은 1군 암말 최고마로 평가되는 ‘플라이퀸’과 2군 숫말 강자들을 큰 차이로 이기고 1군에 승군한 ‘포킷풀어브머니’가 꼽히고 있다. 우승 후보에 대항할 마필로는 2군에서 점핑 출전한 ‘그랜드패스’와 1군 ‘하이웨이파이브’가 강력한 도전마로 점쳐지고 있다. ‘베이비선데이’도 지난 4월 대상경주 첫 우승을 하며 충분한 저력을 가진 마필로 눈 여겨 볼만하다. 전형적인 추입마인 ‘플라이퀸’은 작년 12월24일 열린 그랑프리에서 3착을 했고, 지난 6월24일 마주협회장배에서 2착을 하는 등 숫말들과의 대결에서도 결코 뒤지지 않는 기량을 선보였다. 최근엔 박태종 기수와 호흡을 맞춰 1~3착의 상위권 성적을 보이는 등 호조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통산전적 17전 5승, 2착 3회로 승률 29.4%, 복승률 47.1%. ‘포킷풀오브머니’는 최근 문세영 기수와 호흡을 맞추며 2연승을 달리고 있다. 상황에 따라 선행과 추입이 자유로운 말로 지난 2월25일 세계일보배 대상경주에서는 2착을 해
과천시는 국내 거리 및 마당극 중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제11회 과천한마당축제가 28일 오후 7시 개막식을 갖고 6일간의 일정에 돌입한다고 27일 밝혔다. 과천정부청사 앞 축제마당에서 열린 개막식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안상수 국회의원, 여인국 시장과 관내 기관 단체장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아울러 자매결연도시인 통영 이석현 부시장과 중국 남영시 자오홍성 부시장도 참석해 행사를 빚내 줄 예정이다. 참석자 중 시의회 이경수 의장은 모든 격식을 벗어버리고 편안한 마음으로 축제를 즐기자는 의미의 넥타이풀기 퍼포먼스를 연출, 눈길을 끌 참이다. 여 시장의 간단한 개막선언과 함께 가을 밤하늘을 화려한 색깔의 불꽃이 수놓고 축제 서막은 국내 공식초청작인 ‘홍동지 놀이’가 연다. 남사당패의 인형극 ‘꼭두각시놀음’에 나오는 인물인 ‘홍동지’는 거대한 생식기를 가져 농경사회의 생산성을 표현하고 인형대신 등장하는 배우는 주인공과 함께 공연 내내 신명난 한판 놀이잔치를 벌인다. 이어 축제마당에선 빠른 템포의 아프리카 전통춤인 ‘아닌카’가 눈을 즐겁게 하고 펑키 밴드의 ‘얼스’의 현란한 음악은 어깨를 들썩이게 한다. 또 보건소 옆 임시주차장은 끊임없는 방황을 통해 자
과천시는 올해 시민대상에 강규형· 이영구· 구순남 씨 등 3명을 선정했다. 시는 지난 20일 시민대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각 부문별로 추천된 후보자들에 대한 전체 위원의 최종투표를 거쳐 확정했다. 이 결과 지역사회발전부문에 강규형(71)씨가, 문화·교육 및 체육부문에 이영구(62)씨는 효행·선행부문에 구순남(60)씨를 각각 선정했다. 지역사회발전 부문 수상자 강규형씨는 45년간 교직에 봉직하면서 후진양성과 과천시민의 화합을 다지는 향우회장으로 일하면서 시민들의 권익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화·교육 및 체육부문의 이영구씨는 문화교육프로그램 개발과 향토사연구는 물론 문화관련 네트워크를 형성해 시민문화 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구순남씨는 어려운 살림에도 이웃을 돕는 봉사에 헌신했고 특히 91세인 치매노모를 극진히 모시는 효심을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시민대상 후보자로 추천되었던 나머지 후보자도 공적이나 지역사회 발전 등에 기여한 공로가 탁월해 최종후보자를 확정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시상식은 내달 7일 과천시민의 날에 열리며 공직선거법에 의해 부상은 수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서울경마공원에 이부 남매(異父 男妹)인 ‘백광’, ‘백파’ 경주마의 주의보가 발령됐다. ‘백광’은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갈색 모색을 휘날리며 승승가도를 달리고 있고 여동색인 ‘백파’도 오빠 못지않은 성적을 기록, 국산 1군 판도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은빛 가속도란 별명이 붙은 ‘백광’은 지난 2003년 3월 부마 ‘더그룸이즈레드’와 모마 ‘그레이스레스트’사이에서 태어난 2005년 데뷔 당시 3착에 그쳤으나 이후 연거푸 2착을 차지하면서 우승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전형적인 추입형 각질인 ‘백광’은 경주마의 전성기라 할 수 있는 3세인 작년 3연승을 내달렸고 코리안더비(GI)에선 3착을 차지하며 경마팬에게 자신의 존재를 확실히 각인시켰다. 또 ‘문화일보배’, ‘동아일보배’, ‘농림부장관배(GII)’를 우승, 대상경주 3연속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이룩했다. 올해 4세인 ‘백광’의 전성기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백광’과 비슷한 시기 데뷔 해 스포트라이트를 받던 ‘와일드루비’, ‘토토로’, ‘서천양반’ 등이 국산 1군 강자들 틈에서 맥을 못 추는 사이 ‘백광’은 3연승, 2착 1회를 기록, 변함없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통산 전적도 16전 9승, 2착 4회,
2007 과천한마당축제 부대행사인 ‘나비 곤충 생태 체험관’이 오는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6일간 정부과천청사 앞 잔디마당에 문을 연다. 이 생태체험관엔 도시 아이들이 접할 수 없는 각종 나비들과 배추벌레 등 애벌레 300여 마리,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벌꿀과 개미, 사마귀, 매미, 여치 등 곤충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견학장소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무료로 관람으로 단체가 사전에 예약할 경우 관람코스별로 생태 전문가의 해설이 곁들여진다. 500㎡ 규모의 생태체험관은 나비와 곤충 관찰 5개 부스와 황금박쥐, 국내·외 희귀나비 표본전시 3개 부스를 설치·운영한다. 또 미꾸라지, 송사리를 맨손으로 잡기와 병아리, 토끼, 햄스터를 안아보고 먹이도 주는 애완동물전 2개 부스 외 닥종이인형 체험전 등 디스플레이 4개 부스도 운영한다. 특히 노랑비단구렁이를 목에 감고 사진 찍기 등 Fun & enjoy체험코너 2개 부스 등 총 7관 22개부스로 나눠 운영,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이외 동물원 이상림 사육사와 함께 하는 신기한 마술쇼와 수태를 이용한 소형 토피어리 만들기 등 신나고 재미있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오픈
수자원공사 수도권지역본부 직원들이 독거노인에게 도시락과 라면 등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수도권지역본부(본부장 박양수)가 추석을 맞아 소외계층을 찾아 온정의 선물을 전달하는 릴레이 사랑을 베풀어 눈길을 끌고 있다. 수공은 지난 19일 무의탁 노인 80명이 거주하는 구세군 양로원에 양말세트와 송편, 호박떡을 전달한데 이어 20일엔 독거노인 40명에게 도시락, 라면과 참치 캔을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또 21일은 과천시사회복지관이 개최한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하는 전통놀이대회’에 참가, 제기차기와 투호, 널뛰기와 전래 노래배우기를 진행해 뜻 깊은 명절을 보냈다. 박양수 본부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지만 어렵고 소외된 이웃은 명절을 어렵게 지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힘겹게 사는 이웃을 도와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