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정부과천청사 앞 잔디광장 활용방안에 대한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반대한다는 응답이 전체의 80% 차지할 만큼 부정적인 견해가 지배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최근 서울권역 등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의 하나로 정부과천청사 일대에 공공주택 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이 계획과 관련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전문조사기관 ㈜현대리서치연구소를 통해 지난 최근 1천명의 과천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는 무작위 전화번호 생성 방식으로 성별, 연령, 지역에 따라 비례 배분해 진행했다. 설문은 정부과천청사 유휴지 포함, 일대 개발 계획의 찬반 여부와 향후 이용 방안, 과천시에서 추진하는 ‘AI·바이오 클러스터 개발지지 여부 등에 대한 조사로 진행됐다. 이 결과 정부과천청사 유휴지 포함 일대 개발 계획에 대해 반대한다는 응답이 80%, 찬성한다는 응답이 18.9%였다. 반대 이유는 시민의 휴식·녹지 공간 감소가 47.6%, 주거환경 악화 22.9%, 과천시의 장기 발전 가능성 저해 15.7%, 베드타운으로 자립도시 기능 쇠락 7.4% 순이었다. 정부과천청사 유휴지 포함 일대 이용 방안에 대해선 공원 등 시민 휴식 공간이 42.9%, 현재와
과천시가 13일 저녁 7시 시청 대강당에서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과 관련해 시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시는 코로나19의 지역확산 방지를 위해 선착순으로 접수한 사전신청자 50명에 대해 현장 참여를 가능하게 하고 시청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생중계해 시민들이 댓글 등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11일 시가 제249회 과천시의회 임시회에 부의한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신규 투자사업 타당성 검토 면제 및 신규사업 추진 동의(안)’에 대해 과천시의회가 안건에 대한 심도있는 심의를 이유로 의결을 14일로 연기하면서 시가 관련 사업에 대해 시민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과천시 관계자는 “설명회에 앞서 해당 사업 추진과 관련해 인허가 권한 주체, 행정절차 과정, 과천도시공사 사업참여를 위한 행정절차 등 주요 이슈 사항을 Q&A 방식으로 시청 홈페이지 등에 게시했다”며 “시민설명회를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과천= 김진수 기자 ]
과천시의회(의장 제갈임주)의원들이 지난 12일 김종천 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3기 신도시 행정지원 중지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의견을 전달하고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신규 투자사업 타당성 검토 면제 및 신규사업 추진 동의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의원들은 김종천 시장에게 "14일 예정인 본회의 처리 전에 과천공공주택지구 신규사업추진 동의’에 대해 먼저 시민들에게 충분한 설명이 필요하다"며 "시민공청회 등을 열어 동의안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시민의견을 청취할 것"을 요청했다. 과천시의회는 지난 8월 11일 1차 본회의 안건으로 상정된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신규 투자사업 타당성 검토 면제 및 신규사업 추진 동의안을 오는 14일로 연기해 제24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과천= 김진수 기자 ]
과천시가 지난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종천 시장과 스마트도시사업협의회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과천시 스마트도시사업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현재 과천 전역이 스마트도시가 될 수 있도록 ‘스마트 도시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고 지난해 12월 권영상 서울대 건설환경종합연구소 스마트시티 연구센터장을 비롯한 도시계획, 정보통신기술 등 분야별 전문가와 주민, 관계 공무원 등 17명으로 스마트도시사업협의회를 구성했다. 협의회는 과천시의 스마트도시 계획 수립과 스마트도시 서비스 구축 등 스마트도시 건설사업 전반에 대해 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스마트도시는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해 도시생활 속에서 유발되는 교통, 환경, 주거 문제와 시설 비효율을 해결해 시민이 편리하고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도시공간을 조성하는 것을 말한다. 특히 이날 열린 회의는 개발사업이 추진중인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의 스마트도시 구축 계획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한학규 한국토지주택공사 공동주택전기처장 등 관계자 5명이 함께 참석했다. LH측은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의 스마트도시 조성 방향과 전략 등에 대해 참석자들에게 설명하고 교통, 안전, 생활, 에너지·환경 등의 분야에 있
정부의 수도권 방역강화조치 조정방안 발표에 따라 과천시 중앙동에 있는 주민 편의시설인 중앙동회관 내 ‘건강지킴이 헬스장’이 거리두기 등 생활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3일부터 운영 시간을 조정해 시범운영에 들어가기로 했다. 건강지킴이 헬스장은 당초 시설 공사가 끝난 2월부터 운영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개관을 잠정 연기했다. 중앙동은 코로나19가 안정될 때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1일 10명 이내로 사전예약을 받아 헬스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예약은 중앙동문화센터로 전화 신청(02-2150-3115)할 수 있고 과천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헬스장이용 시민은 마스크착용과 손 소독제 이용,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여야 한다. 이정호 중앙동장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할 계획으로 중앙동회관이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시설인 만큼 운영과정에서 시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개선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동회관은 과천시가 기존에 관사를 사용하던 건물을 시민편의시설로 신축해 지난 2월 시설 공사를 완료했다. 1층에는 초등학생 돌봄 시설인 ‘다함께 돌봄 센터’가 2층에는 어르신
과천시가 집안에서 손쉽게 쌈 채소를 키울 수 있도록 모종이 심어진 상자텃밭을 시민 250명에게 나눠주는 ‘상자텃밭 나눔 행사’를 실시한다. 시는 매년 개최되는 과천화훼축제에서 축제를 방문한 시민과 관람객을 대상으로 상자텃밭 나눔 행사를 실시해왔으나 올해 9월 예정된 과천화훼축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취소되면서 시민을 대상으로 별도 신청을 받아 추진키로 했다. 상자텃밭은 물통과 바닥 깔망, 물받이 화분 받침 등이 갖춰져 누구나 손쉽게 모종을 기를 수 있다. 시청 홈페이지(www.gccity.go.kr)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내달 3일부터 25일 사이에 이메일(yeason@naver.com) 또는 팩스(02-502-5280)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이어 9월 1일부터 3일까지 12차례에 걸쳐 하하행복나눔체험센터에서 20명 규모로 텃밭상자와 상추, 치커리 등의 모종을 배포하며 배포와 동시에 모종 재배 요령 및 가정채소, 식용허브, 화훼식물, 관엽식물 등의 관리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배포가 이뤄지는 기간 참여자에 대한 인적 사항 기록과 발열체크,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생활 방역 지침을 준수하고 행사장도 수시로 방역을 실시할 계획
과천시 과천동에 위치한 뒷골5 공영주차장이 8월 1일부터 유료시설로 전환된다. 과천시는 29일, 그동안 뒷골5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시민들에게 개방했지만 장기주차 차량과 쓰레기 불법투기 사례가 반복돼 효율적인 주차장 관리를 위해 유료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시는 유료화 전환을 통해 장기주차 등 문제를 해소해 주차 회전율을 높이는 동시에 주차장 관리에도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내 주민은 300원의 기본요금에 30분 초과 시 10분마다 100원의 주차요금이 부과되고 월정기권은 2만원이다. 관내 사업자는 600원의 기본요금에 30분 초과 시 10분마다 200원의 주차요금이 부과되며 월정기권은 5만원이다. 관외 주민은 1500원의 기본요금에 30분 초과 시 500원의 주차요금이 부과되며 월정기권은 10만원이다. 다만 야간시간대는 요금을 받지 않으며, 법정 공휴일은 무료로 개방한다. 현장 결제는 카드로만 할 수 있고 월 정기권 구입은 과천시 공영주차장 통합관제센터(02-507-0079)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주차요금 징수를 위해 이달 말까지 무인 정산시스템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무료개방에 따라 여러 민원이 발생해 관리에
과천시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를 극복하고 전통시장, 골목상권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당초 4월부터 7월 말까지 실시하기로 했던 과천화폐 ‘과천토리’ 10% 특별할인 기간을 올해 연말까지 연장키로 했다. 시는 4월에서 7월까지 100억 원 규모의 특별할인 판매를 진행해 100억 원의 예산을 모두 소진함에 따라 특별할인 판매 기간을 연장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특별할인 연장 판매 규모는 지류형 40억 원, 카드형 60억 원으로 총 100억원 규모다. 시는 앞서 실시한 특별할인 판매 기간 동안 1인당 구매한도를 100만 원으로 확대했으나 8월부터는 1인당 구매한도를 40만원으로 다시 조정해 판매한다. 한편 시는 과천화폐 이용 활성화와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해 7, 9월에 카드형 과천토리를 각각 10만 원 이상 사용한 사람을 대상으로 총 1만 명을 추첨해 경품으로 카드형 과천토리 3만원을 지급하는 경품 행사도 실시하고 있다. 김종천 시장은 “과천토리 특별할인 기간 연장과 경품 행사가 지역 소비를 촉진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지역상권 방문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과천토리 지류형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관내 농협
과천시의회는지난 27일 과천발전정책개발 특별위원회(위원장 고금란) 연구위원을 위촉하고 위원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과천발전정책개발 특위는 3기 신도시 과천공공주택지구 사업에 발생 되는 문제점을 최소화하고 과천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사업 방안을 연구해 구체적인 대안 제시와 조치계획 등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21일 구성했으며, 위원장에 고금란 부의장, 간사에 김현석 의원을 선임했다. 이날 참석한 연구위원들은 과천 공공주택지구의 마스터플랜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LH의 마스터플랜 안에 기재된 “포용적 공유공간 개념에 대해 전문가 집단인 연구위원들조차 처음 듣는 용어”라고 지적하고 “용지의 활용방안, 도시계획적으로 어떤 용도인지 소유권 문제 등이 명확하지 않은 상태에서 토지이용계획을 확정하는 것은 향후 큰 문제가 될 수 있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연구위원들은 또 “과천 공공주택지구 통합마스터플랜에서 중정형 아파트 배치, 원도심과 도로 연결 등의 문제는 지구계획시 반영해야할 사항”이라며 “자족용지 추가확보는 과천시의 향후 먹거리를 생각하는 것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 사업속도에만 집중하느라 과천시민들을 위한 중요한 부분들을 놓쳐서는 안 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이날
과천시가 28일, ‘2021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내년 시정 운영 및 중점추진 사업을 본격 논의했다. 지난 14일부터 28일까지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업무계획 보고회에서는 민선7기 전반기 주요 성과와 후반기 추진 계획,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신규 및 주요 사업에 대해 공유하고 쟁점 사항을 논의했다. 시는 내년 신규 추진 사업으로 예술 활성화 프로젝트 사업, 문원청계 경로당 신축, 시민이 걷고 싶은 꽃길 조성, 양재천 시민예술의 거리 조성사업, 책 문화축제 등 128건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취약계층 지원 공공일자리사업 확대 추진, 과천행복드림센터 건립 등 생활밀착형 사업 추진과 함께 과천시의 현안 사업인 재건축, 지식정보타운,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등 대규모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김종천 시장은 “2021년에는 민선7기 후반기로 대규모 현안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시민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참여를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부서에서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과천= 김진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