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지난 달 31일 시청 상황실에서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지원 사업에 대한 세부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사업에 대한 세부추진계획과 사업추진 시에 발생될 문제점 및 해결방안에 대해 토의하고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시민들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대책을 점검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시는 올해부터 오는 2022년까지 동두천외국인관광특구 특성화 사업, 탑동동 보행환경 개선사업, 보산동 복합교육지원센터 건립, 어수로 도로확장사업 등 총 8건의 사업에 1천318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오세창 시장은 “주한미군 공여지 반환이 지연되면서 주변지역이 공동화되고 있어 주변지역의 기반시설 및 문화관광자원 등의 개발이 시급한 과제”라며 “각 부서에서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계획된 사업들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 상패동 소재 게임개발회사 ‘투캉’이 지난 30일 동두천시청에서 평화의 소녀상 건립 성금 200여 만원을 건립 추진위원회에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투캉이 게임개발대회(G-RANK)에서 받은 상금으로, 일본군 위안부의 역사적 진실을 알리기 위한 운동에 동참하고자 성금을 전달했다. 안겨레 ‘투캉’ 공동대표는 “역사적 의미가 큰 동두천 평화의 소녀상 건립운동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소녀상 건립운동에 작은 힘이나마 더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투캉은 한국사를 배경으로 한 모바일 게임 ‘난세의 영웅’을 개발한 게임업체로, 지난 15일 개최된 게임개발대회에서 스타트 업 기업을 대상으로 한 ‘챌린지 서울상’을 수상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30일 여주 썬밸리호텔에서 개최된 ‘2018 전국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광주시의회 이문섭 의장과 동두천시의회 장영미 의장이 ‘제10회 지방의정 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의정봉사대상은 전국 226개 기초의회 의원을 대상으로 주민 복지향상, 모범적인 의정활동 등 지방의회 의원으로서의 자질과 전문성을 평가해 매년 지방자치 발전과 지방의회 의정 발전을 위해 노력한 의원을 선정, 수여하는 상이다. 여기에서 이문섭 의장과 장영미 의장은 지역 내 시민 복지 증진에 기여한 점과 주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원상 정립 등 지방의회 의원으로서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수행한 점이 인정돼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문섭 의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36만 광주시민들께 수상의 영광을 돌리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의 대변자로서 시민의 목소리 하나하나를 소중히 귀담아 듣고 광주 시의 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영미 의장 역시 “제7대 전반기 및 후반기 의장으로서 언제나 시민의 편에 서서 소신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왔다”며, “의정활동을 도와준
동두천시의회 송흥석 의원이 지난 23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주민자치대회’에서 공로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날 송흥석 의원은 지난 2013년부터 2년 동안 주민자치위원장과 동두천시 협의회장을 역임하면서 주민자치 발전을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고, 보다 적극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시의원이 된 이후에도 지역 내 주민 복지 증진에 기여했을 뿐 아니라 주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원상을 정립하는 등 지방의회 의원으로서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수행한 점도 인정돼 수상자로 선정됐다. 송흥석 의원은 “뜻하지 않게 영예로운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의정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따뜻한 격려와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동두천시민께 수상의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유소년축구클럽은 최근 동두천시 관내 한 식당에서 2018년 상해 푸타 청소년축구국제초청대회 출정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출정식에는 오세창 동두천시장, 유총명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 학부모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정정당당한 스포츠맨십을 갖춘 경기 참여와 함께 필승의 결의를 다지는 시간이 마련됐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상해 푸타 청소년 축구 국제초청대회는 유소년 클럽간의 국제 대회를 통해 교류의 폭을 넓히고 선수들의 기량 향상의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6개국 17개 남·녀 축구팀 300여 명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유총명 감독은 “이번 대회 참가를 위해 적지 않은 비용을 후원해 주신 분들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대회에 참가하는 지도자와 선수 혼연일체가 되어 4강 이상의 좋은 성적을 걷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철도 소음으로 수면장애 등 불편을 호소해 온 동두천시 주민들을 위한 방음벽이 마련됐다. 동두천시는 경원선 전철 지행역 동편 1.8㎞에 2.5m의 방음벽을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공사비 27억3천만 원은 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각각 50%씩 분담했다. 그동안 지행역은 서쪽에만 방음벽이 설치돼 있고 동쪽에는 방음벽이 없어 철로에서 10여m 떨어진 800가구, 3천200명 주민이 소음으로 수면장애 등 피해를 감내해야 했다. 시와 주민의 방음벽 설치 요구에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전철 개통 뒤 아파트가 건설됐기 때문에 건설업체가 소음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맞서 갈등을 빚자 국민권익위가 중재에 나서 공사비 분담 조건으로 문제를 해결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지난 1997년 처음 문을 연 동두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2017년 말 기준 232개의 단체와 2만6천732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등록돼 있다. 이는 등록 자원봉사자의 수가 시 인구의 27.5%를 차지하는 것으로, 전국 평균(23.4%)과 경기도 평균(24.1%)보다 높은 비율이다. 더욱이 지난해 자원봉사 포털에 등록된 인원 중 68.6%는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동두천 시민들의 자원봉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동두천시자원봉사센터 역시 체계적이고 능률적인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 자원봉사문화 정착에 기여한 점 등을 인정받아 지난해 실시한 정부합동 평가에서 도내 2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해 ▲자원봉사축제와 자원봉사자대회 ▲계층별 욕구에 맞춘 봉사단 운영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 ▲자원봉사단체를 위한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 등 여러 가지 사업들을 추진했다. 동두천종합봉사센터, 1997년 처음 문 열어 232개 단체 2만6천여명 자원봉사자 등록 동두천 전체 인구의 27.5% 육박하는 숫자 자원봉사축제 등 개최해 봉사자 사기진작 청소년 성장기에 올바른 봉사 가르치기 위해 동아리·
동두천소방서는 최근 김진흥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소방서를 방문해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김 부지사는 2018년 주요현안과 안전대책을 살피고 각 부서별 방문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애쓰는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 신축중인 생연2동 행정복지센터, 불현 119안전센터 등을 순회하며 겨울철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김진흥 부지사는 “경기북부 권역에도 재난상황별 효과적 대응을 위한 복합적 소방훈련장의 건립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며, 소방관들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비롯해 소방관 자신의 안전까지 보다 효과적으로 지켜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는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와 대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축종별 맞춤형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올 상반기 중 축산분야 25개 사업에 예산 14억3천만 원의 집중 투자해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지원 사업으로는 ▲한우·젖소분야 4개 사업 ▲양돈 및 양계분야 3개 사업 ▲양봉 등 기타 가축분야 7개 사업 ▲축산분뇨 악취개선시설지원 분야 2개 사업 ▲조사료 생산 분야 3개 사업 ▲유기동물처리·길고양이 중성화 사업 ▲축산물브랜드육 타운 활성화 사업 ▲가축방역 사업 ▲우유급식 및 우수축산물지원 사업 ▲가축재해 보험지원 사업 ▲어린이승마 사업 등이다. 시 관계자는 “축종별 맞춤형 지원으로 규모는 작지만 강한 축산업 육성을 통해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가 매년 4월 왕방산 일대에서 개최하는 국제 트레일 러닝(Trail Running) 대회인 ‘Korea 50K’가 올해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행사를 치르게 됐다. 시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결과, 국제 트레일 러닝 대회가 외국인 선수 참여 비율, 우수선수 참가 인원, 경제성 등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국비 지원 대상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총 사업비 1억7천500만 원 중 4천500만 원을 국비로 지원받게 됐다. 트레일 러닝은 포장되지 않은 길이나 산, 들, 초원지대 등을 달리는 일종의 산악마라톤이다. 시는 왕방산 산악코스에서 58㎞와 10㎞로 나눠 지난해까지 3회째 대회를 열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27㎞ 종목을 신설해 세 종목으로 치러진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 유일의 국제 트레일 러닝 대회로 지난해 26개국 선수들이 참가하는 등 최고의 대회로 성장했다”며 “관광객 증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