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관내 기업인 티클라우드CC가 최근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에 소외받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위문금품을 전달했다. 올해로 6회째 실시하는 위문금품 전달은 임직원 1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졌다. 이날 티클라우드CC는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동두천시의 관내 홀몸노인, 장애인 가정 등 15가구에 온정을 담은 연탄 3천장을 직접 전달했다. 또 지역사회복지시설인 애신아동복지센터와 성경원을 찾아 각각 1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하고 원내 봉사활동을 펼쳤다. 정길연 대표이사는 “직원들의 아름다운 선행을 통하여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손길이 필요한 분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언제나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는 3일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일반회계 채무 33억6천만 원을 전액 조기상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상환된 채무는 지난 2009년 내국세 감소에 따른 보통교부세 감액으로 인해 발행한 것으로, 시는 당초 오는 2024년까지 연차적으로 상환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금리 인상과 지방세 수입 및 지방교부세 등의 증가로 시의 가용재원이 늘어 조기 상환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채무 조기상환에 따라 절약된 3억 원의 이자비용은 지역경제활성화 사업 등에 사용될 것”이라며 “올해 1분기 중 특별회계 채무 잔액 13억 원도 상환해 지방채없는 자치단체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두천시협의회가 지난 21일 동두천시민회관 실내체육관에서 ‘2017 가족과 함께하는 통일 골든벨’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오세창 동두천시장, 장영미 동두천시의장, 임완택 동두천양주교육장, 자문위원, 시민, 학생 등 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행사는 가족과 함께 우리나라의 역사와 통일비전을 공유함으로써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고 통일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가족팀과 학생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독립운동, 광복, 남북분단, 6·25, 민주주의 등 근현대사와 남북관계, 분단국사례, 북한이해, 통일미래 비전 등을 OX 퀴즈로 풀었다. 그 결과, 홍부원 학생(신흥고)이 대상인 통일상을, 김소연 학생(동두천고)과 정준호·홍준석 학생(신흥고) 등 3명이 최우수상인 평화상을 수상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그 동안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했던 소요산 박찬호 야구공원 조성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들어갈 전망이다. 12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소요산 박찬호 야구공원 조성 공사를 맡고 있는 ㈜소요산 야구공원이 지난 8일 법정 이행보증증권과 착공계를 제출함에 따라 내년 1월 중 부지 측량과 토목공사를 시작한 뒤 8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된다. 박찬호 야구공원은 동두천시 상봉암동 산6 일원 약 32만㎡ 부지에 메인스타디움 1개면, 성인구장 4개면, 유소년구장 1개면 등 총 6개면이 들어서며 부대시설로 타격연습장, 실내연습장, 캠핑장 등 편의시설도 조성된다. 시는 박찬호 야구공원이 활성화 되면 인근 소요산 관광지, 소요산 산림욕장, MTB 자연휴양림, 놀자숲,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등과 연계해 시를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이에 따른 지역발전 및 경제 활성화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요산 야구공원 박문창 대표는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오랜 시간 동안 야구공원의 착공을 기다려 준 시와 시민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빠른 시일 내에 야구공원을 완공해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는 상패동 국가산업단지 사업예정지를 오는 8일부터 3년간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고시한다고 6일 밝혔다. 제한대상 개발행위는 건축물의 신·증축, 대수선 또는 용도변경, 공작물의 설치, 토지의 형질변경, 토석의 채취, 토지 분할 등이다. 그러나 공공시설의 설치를 위한 개발행위와 토지 분할, 영농 목적의 토지 형질변경 등은 허용된다. 시 관계자는 “산업단지 조성 때까지 불필요한 사유재산의 투입과 부동산 투기 등을 방지하기 위해 개발행위허가를 제한하게 됐다”며 “국가산단 조성사업은 내년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받아 오는 2022년 분양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낙후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에 따라 상패동 99만㎡에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733억 원, 국비 110억 원, 도비 50억 원, 시비 50억 원 등 모두 933억 원을 들여 오는 2022년까지 1단계 33만㎡를 산업단지로 개발한 뒤 나머지 66만㎡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와 공공연대노동조합은 지난 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회의를 진행, 직종별 기본급 2~7% 인상, 가족 수당, 자녀학비보조수당 등 지급 등의 내용을 담은 ‘2017년도 임금 단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3월 공공연대노동조합으로부터 교섭요청을 접수한 시는 13회에 걸친 교섭을 통해 각 직종별 무기계약근로자 임금인상과 후생복지 방안을 마련해 근무여건 개선과 노사 양측의 상호 신뢰 구축을 위해 노력키로 합의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인식은 공공연대노동조합과 시의 이해와 양보 속에 거둔 결과물이라 그 의미를 높이 평가한다”며 “앞으로도 노·사간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수시로 대화하고 소통, 지역사회에서 함께 상생하는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 중·고등학교 동문회는 최근 농협 하나로 웨딩홀에서 동문회장 이·취임식 및 동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창 동두천시장, 장영미 시의장, 도·시의원, 남병근 경기북부경찰청 차장, 원동연 청룡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 역대 동문회장단 및 동문 등 내·외빈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승상 신임회장을 제17대 동문회장으로 추대했다. 이승상 동문회장은 “최선을 다해 동문들의 화합과 단결에 노력하고 동문들의 아픔을 같이하는 동문회장으로 앞장서 일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는 내년 3월 1일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기 위해 건립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고 27일 밝혔다. 건립추진위원회는 시민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모금활동을 벌여 건립 비용 8천여만 원을 마련하고 적당한 장소를 물색해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할 방침이다. 평화의 소녀상은 일본군 위안부의 역사적 진실을 알려 피해자의 명예를 회복하는 것과 함께 66년간 미2사단 주둔 등 피해를 감수하면서 국가안보를 책임진 평화의 상징적 도시로 평화를 염원하는 시민의 뜻도 담게 된다. 오세창 시장은 “동두천 평화의 소녀상은 시민의 성금으로 세우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는 27일 관내 탑동동에서 동두천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착공한 동두천 국민체육센터는 탑동동 799번지 일원 2만8천556㎡ 부지에 건평 3천111㎡ 규모로 지어지며 예산 157억 원(발전소 주변지역 특별지원금 125억 원, 국민체육진흥기금 32억 원)이 투입돼 오는 2018년 말 준공될 예정이다. 센터는 농구, 배구, 배드민턴, 탁구 등 다양한 운동종목이 가능한 실내체육관과 야구, 게이트볼, 족구 등의 야외 체육시설, 공원, 주차장 등의 부대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건전한 신체활동과 운동능력을 배양코자 추진하는 동두천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이 완공되면 동두천시가 레저스포츠 도시로 도약하는 데 있어 밑거름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포천석탄발전소반대공동투쟁본부(이하 석투본)와 경기북부 평화시민행동(이하 평화행동)은 지난 24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포천 석탄화력발전소 건립 중단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발전소 건립 저지를 위해 단체행동도 불사하겠다”고 주장했다. 이날 석투본과 평화행동은 “그 동안 석탄화력발전소의 반대를 줄곧 외쳐왔지만 기업 논리에 밀려 외면 받아 왔다”며 “온실 배기가스, 미세먼지 등 악화일로에 있는 경기북부에 환경재앙을 몰고 올 포천 석탄발전소의 건설 및 가동 저지를 위해 경기북부의 시민단체, 전국 환경단체 등과 연대해 강력한 투쟁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초미세먼지의 주범인 포천 석탄화력발전소의 즉각적인 건립 중단과 발전소 인허가 과정을 철저히 조사해 불법과 담합에 대한 책임자를 처벌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발전소 건립 저지를 위해 연대한 전국 93개의 시민단체가 서명한 연명부를 경기도에 전달하고 이를 알리기 위한 가두행진을 펼쳤다. 평화행동 김대용 공동대표는 “경기북부의 환경과 주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포천 석탄화력발전소 건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