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현영)는 올 여름, 기상변동이 심한 가운데 무더위가 잇따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달부터 9월말까지 폭염을 대비한 여름철 ‘무더위 쉼터’를 운영, 폭염피해를 줄일 계획이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소방안전본부는 인천시 10개 군·구 지역에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시설을 갖춘 주민자치센터, 학교, 보건소, 경로당 등 566개소를 폭염대비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무더위쉼터’는 노인을 비롯한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고 쉽게 이동 할 수 있는 생활공간 주변과 야간 열대야 발생시에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활용했으며 주민자치센터나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건강관리프로그램과 연계해 안전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이와 함께 소방안전본부는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과 일사병, 열사병 등에 대한 응급조치요령이 담긴 책자나 부채 등을 제공하고, 각 소방서에서는 폭염대비 응급처치 장비를 구비 해 노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전진배치 및 순회구급 활동을 펼친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무더위쉼터는 폭염 대피소인 만큼 노인을 비롯한 많은 시민들이 이들 시설을 이용했으면 좋겠으며,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길
한나라당 안상수 인천시장 후보는 1일 오전 경인전철 동암역 앞에서 출근길 시민을 상대로 한 표를 호소하며 선거운동 마지막 날 유세일정에 들어갔다. 안 후보는 이어 청천동 영화다방 앞 도깨비시장에서 지원유세에 나선 정몽준 대표와 나경원 의원 등 스타급 의원과 함께 힘 있는 여당 후보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 줄 것을 호소하며, 막판 대세 굳히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날 안 후보는 “2일은 인천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선택의 날로 인천의 미래가 시민 여러분의 손끝에 달려 있다”며,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인천발전을 이끌어 갈 힘 있는 여당 후보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달라”고 말했다. 이어 “인천발전을 이끌 정책 없이 흑색선전을 앞세워 선동정치만 일삼는 검증 안 된 인물, 편향된 시각으로 인천을 부정적인 도시로 폄훼하고, 시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편을 가르는 야당 후보는 지역일꾼의 자격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지원 유세에 나선 정몽준 대표는 “안상수 후보는 1급수의 깨끗한 물이다. 그렇지만 상대 야당후보는 쓰러져가는 기업으로부터 돈을 받아 챙긴 5급수에 해당하는 후보다&rdqu
인천시의회 의원을 역임한 한나라당 김소림 시의원 후보가 여성 정치인으로서 선거에 심리적, 체력적 열세에도 정책선거를 주장하고 나서 주목받고 있다. 한나라당 김소림 남동구 3선거구(간석3동, 만수 2,3,5동) 인천시의원 후보는 지난 2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지방선거는 정책선거가 실종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 후보는 지역일꾼을 뽑는 지방선거에서 다른 무엇보다도 정책선거가 중요하다며, 먼저 정책선거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 이번 정책공약 기자회견을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서 김소림 후보는 ‘교육정보 공개 조례화’, ‘인터넷 게임 중독 방지법 조례화’ 등 다양한 내용을 담은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특히 ‘인터넷 게임 중독 방지법’은 최근 여성복지부에서 논의되고 있는 ‘인터넷 셧 다운 제도’를 보완해 지역 실정에 맞게 접목한 사례로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김소림 후보는 동별 공약 등 주민 밀착형 공약을 선보여 주변으로부터 “여성후보로서의 세심함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소림 후보는 “남성 후보와는 달리 여성
인천시 동구 만석동 22-1 일대 구)대건학교옆구역 1만1천㎡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다음달초 착공, 본격적으로 공사에 들어간다. 인천도시개발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97년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지정 고시된 구)대건학교옆구역에 대한 제반 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오는 2013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착공한다고 30일 밝혔다. 대건학교옆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약 1만1천㎡의 현 사업부지에, 임대주택 28세대를 포함한 총 178세대의 중소형 공동주택이 건설될 예정이다. 또한 공사는 지난해 4월 이사업에 대한 시행인가를 받아 단지 및 아파트 실시설계를 완료하여 이번 기공식과 함께 본격적인 주택건설을 착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업구역내 일부 지장물 철거공사를 마친 후에는 터파기 공사 등 본격적인 주택건설공사에 들어가 오는 201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구)대건학교옆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착공은 신구도심간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인천도시개발공사의 첫번째 주거환경개선사업이다. 공사 관계자는 “번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시민의 주거환경개선과 안정적인 시정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한다는 공익실현을 목적으로 하는 공사 설립 취지에 부합하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인천시 서구청장 후보로 나선 한나라당 강범석 후보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우세한 걸로 나타난 가운데 민주당 전년성 후보의 추격이 가빠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서구 지역은 긴장감이 더해지고 있다. 특히 지역정가에서는 지난 총선 패배로 당이 어려울 때 당선돼 인천지역에서 민주당 유일의 구청장을 안겨준 현 이 훈국 구청장이 공천에서 탈락한 후 이 구청장을 지지한 유권자들의 표심이 전 후보와 강후보 중 누구에게 돌아갈지가 주목되고 있다. 강 후보는 지난 2008년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이훈국 현 구청장에게 석패 후 2년 동안 지역 기반 다지기에 총력을 쏟아온 것이 큰 장점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을 상대로 재대결을 펼치면서 현재까지 각종 여론조사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 자신감을 가지고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 강후보는 한나라당 안상수 인천시장 후보의 비서실장을 직을 인연으로 안 후보와의 러닝메이트 역할이 인천 서구에 쏠려있는 루원시티사업, 인천아시안게임주경기장 건설, 도시철도2호선 조기 착공 등 각종 대형 국시책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원하는 유권자의 표심이 강 후보에게 얼마나 돌아갈지가 주목되고 있다. 강 후보는 서민, 신혼부부, 저소득층을 위한 보금자리 주
김상하 진보신당 인천시장 후보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부평역 앞 부평치안센터 앞에서 시작된 GM대우자동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원청사용자성인정, 해고자원직복직’을 위한 GM대우자동차 비정규직지회 노동자들의 삼보일배에 동참했다. 김상하 후보는 성명서를 통해 “삼보일배를 통해 비정규직 없는 인천을 만들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이기 위해 육체의 고통을 느끼며 늘상 이어지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고통을 어떻게 하면 빨리 해결해 나갈 수 있을까 고민했다”고 말했다. 김상하 후보는 인천시와 “산하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을 먼저 해내고, 정규직 전환을 하는 사기업에서는 세제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줘서 사기업의 정규직화 유도를 통해 비정규직 문제를 해소하겠다”며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정규직화는 고용안정 및 적정임금 지급을 통한 민생경제 활성화를 가져온다”고 주장했다. 전 후보는 “GM대우 비정규직지회는 2007년 9월 2일 설립. 비정규직이라는 이유로 받아야 하는 비인간적인 차별과 착취에 맞서 스스로의 권리를 지켜내기 위한 싸움을 시작했다”며 “하지만 하청업체는 같은 해 10월 조합원 35명을 해고하고, 노무팀을 이용해 끊임없이 노동조합 와해공작을 펼쳐왔다
전년성 민주당 서구청장 후보는 26일 오전 7시부터 가좌공단지역(수출 5·6공단) 주변에서 근로자들에게 출근길 인사를 시작으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전 후보는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평소의 소신을 바탕으로 마음 편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특히 가좌 지역의 공단에 출퇴근하기에 어려움이 있어 대중교통의 확충이 필요하고, 이를 적극 인천시와 논의해서 개설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전 후보는 “4대강 사업에 들어가는 22조원의 예산을 일자리 창출과 지역산업단지 활성화에 투자한다면 기업하기 좋은 대한민국이 되었을 것이다”며 “경인아라뱃길 사업이 물류중심으로 개발되고 있는 것은 상당히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사업으로 지역의 일자리, 지역의 환경, 지역의 이익을 위한 개발사업의 전환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각종 개발 사업으로 일터를 잃고 있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는 현실과 기업의 투자가치를 높이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 대해, 정확한 분석과 전략적으로 집중할 수 있는 산업정책의 수립이 한시라도 시급하다&rdquo
이재병 부평2선거구 민주당 시의원 후보는 십정2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에 LH공사가 선거에 불법 현수막을 설치해 선거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재병 후보에 따르면 “십정동이 지역구인 조진형 국회 행안위원장이 지난 4월 19일 LH공사 홍성구 본부장을 불러 속히 사업에 착수할 것을 지시 했고 연내에 지장물 조사에 착수한다는 보도를 냈다”며 “LH공사는 5월11일 지장물 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는 내용의 공문을 조합측에 보냈고 최근 9월에 지장물 조사에 착수한다는 현수막을 해당 지역에 대대적으로 게시했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유력 정치인의 영향력 행사로 선거가 임박한 시점에 해당지역구에 LH공사가 대대적으로 현수막을 거는 이례적 서비스를 한 것은 명백한 선거 개입행위다”며 “지장물 조사는 실질적인 사업에 착수한 것으로 볼 수 없는 사전 조사에 불과해 지역주민들은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는데 마치 사업이 시작된 것처럼 과대 선전한다는 점이다”고 덧 붙였다. 이 후보는 “이번선거에서 관건 금권 선거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마치 보란 듯이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에
인천시 서구는 루원시티 개발을 위한 철거 공사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환경오염 피해를 사전 예방하고 주민불편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루원시티 철거 관련 환경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철거 및 개발사업으로 인한 주변 지역 환경오염피해 최소화를 위한 철거공사장 전반에 걸친 엄격한 비산먼지 억제시설 설치, ▷환경기동반 운영으로 신속한 민원처리, ▷관계기관 협조 공조체제유지로 효과적인 업무추진과 과학적 환경관리시스템 구축으로 체계적인 환경관리 등 이다. 구는 철거 전 주변지역에 철거안내 현수막 게시와 철거 작업자에 대한 환경교육을 사전에 실시하고, 철거공사가 본격 시행 시에는 환경 기동반을 운영해 비산먼지·소음·진동·건설폐기물·석면처리 등 환경관리전반에 대해 수시로 현장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 최초로 철거현장에 먼지농도측정기와 환경감시 CC-TV 및 공사장 주변에 소음측정기를 설치, 구청 환경종합상황실에서 철거 현장을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과학적인 환경감시시스템을 구축해 체계적인 환경관리를 실시 할 예정이다. 아울러, 루원시티 개발사업의 원만한 추진을 위한 서구청 및 관련기관간 협의체를 구성해 유
수도권교통본부는 인천 청라지구와 서울 강서구 화곡역(5호선), 가양역(9호선)을 연결하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를 오는 2012년 1월 개통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땅위의 지하철로 불리는 BRT는 기존의 버스체계에 철도운영 개념을 도입한 신교통시스템으로, 전용차로와 환승센터, 정보통신설비 등을 갖춰 버스 운행의 정시성을 확보하게 된다. 총 연장 19.8㎞의 청라~강서간 BRT 노선에는 1단계로 2012년에 24대의 버스가 투입되고 2015년까지 모두 44대의 버스를 투입할 계획이다. 차량 형태는 기존의 교통패턴을 유지할 수 있는 천연가스(CNG) 차량을 고급화해 저상버스와 고급좌석 버스를 함께 투입할 방침이다. 청라지구에는 간선.지선버스, 공항버스, 택시 등으로 갈아탈 수 있는 BRT 환승센터가 건립되고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에도 지하철과 BRT를 잇는 환승센터가 세워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