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일손돕기·수해피해지역 복구지원 등 전개 어린이 소방체험교육 운영 재난사고 예방 온힘 바쁜 업무속에서도 틈틈이 어두운 곳을 밝히는 등불처럼 봉사를 실천하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로 하는 곳 어디든지 달려가는 소방봉사대가 있어 화제다. 바로 수원남부소방서 ‘의용소방대 봉사단’과 ‘여성의용소방대 봉사단’.`1997년 6월 여성의용소방대가 창설된 데이어 같은 해 7월 의용소방대 발대를 해 지금껏 부족한 소방인력을 지원하는 것을 물론 시민들이 필요로하는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속적인 화재예방 홍보활동과 산불조심 캠페인, 거리 질서 캠페인, 자연보호 활동은 물론 어려운 이웃의 손발이 되어 ‘함께 나누는 행복한 세상’이라는 것을 모토로 홀로사는 어르신과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주위에 어려운 이웃에게 실천적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봉사단의 목표는 나눔의 정신을 앞세워 실천적이고 적극적인 봉사단으로 시민들을 위해 밝은 빛이 되겠다는 것. ‘의용소방대 봉사단’과 ‘의용여성소방대 봉사단’은 자매결연을 통해 봉사의 질을 높이고 밝은 사회를 구현하
화장품케이스공장에서 불이 나 야간작업중이던 50~60대 여직원 6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9일 오후 8시35분쯤 의왕시 고천동 3층짜리 공장건물 3층에 입주한 화장품케이스제조업체 W산업 작업장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 박형순(61·여)씨 등 여직원 6명이 유독가스에 질식해 숨졌다. 또 임옥희(54·여)씨 등 2명이 중상을 입어 인근 한림대병원으로 옮겨졌다. 사망자중 4명은 작업장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2명은 창문으로 뛰어내려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사상자들은 화장품케이스 코팅작업중이었으며, 코팅가열기가 폭발하며 불길과 함께 유독가스가 치솟은 것으로 전해졌다. W산업 공장장 송모(35)씨는 “코팅 가열기가 폭발하며 불이 나 소화기로 자체 진화하려 했지만 불길이 워낙 크게 치솟아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부상자 임씨는 “유독가스가 심해 창문을 통해 뛰어내렸다”고 말했다. 의왕소방서 관계자는 “작업대가 출입로쪽이 아닌 창문쪽에 있고 숨진 박씨 등 4명의 시신이 창문 근처에서 발견된 점으로 미뤄 유독가스가 퍼지며 박씨 등이 출입로로 신속히 대피하지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