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동부봉사관에서는 하이닉스반도체 기업문화팀 직원을 비롯, 이천 설봉적십자봉사회 회원 등 총 15명과 함께 조손가정을 위한 만두만들기 봉사활동을 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이천시내 조손가정에게 전달한 만두 만들기 행사를 진행하는 등 이웃 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동부봉사관(관장 임군빈)은 11일 하이닉스반도체 기업문화팀 직원을 비롯, 이천 설봉적십자봉사회 회원 등 총 15명과 함께 동부봉사관 강당에서 이천시 관내 조손가정 30세대에 전달할 사랑의 만두나누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만두만들기 봉사활동은 이천시에 거주하는 저소득 조손가정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매년 하이닉스반도체 직원들과 적십자봉사원들이 함께 만두를 만들어 전달하고 있다. 한편 하이닉스반도체는 매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동부봉사관과 함께 사랑의 밑반찬 만들기, 사랑의 김장나눔 그리고 농산물 나누기 등을 통해 이천시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속보>자신의 지지를 당부하고 홍보하는 내용의 출판기념회 초대장을 오산중·고 동문회원, 민주당원 등 1만3천여명에게 배포한 혐의(선거법위반)로 기소된 곽상욱(46) 오산시장에 대한 2차공판이 10일 오후 수원지법 형사11부(유상재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렸다. 이날 열린 2차 공판에서는 곽 시장이 지난해 2월 자신의 출판기념회 초청장에 기재한 ‘행정학 박사’ 문구를 오산시선관위가 문제없다고 답변했는지 여부가 쟁점이 됐다. 이 과정에서 검찰 측 증인으로 나선 곽 시장 선거사무소 K회계담당자와 오산시선관위 소속 N공무원의 진술이 엇갈렸다. K씨는 검찰 심문에서 “초청장 초안을 가지고 오산시 선관위에 방문했고 그 과정에서 선관위가 곽 시장의 사진첨부는 문제가 되지만 행정학 박사 문구는 별다른 문제되지 않는다고 답변을 들었다”고 증언했다. 하지만 오산시 선거관리위원회 소속 공무원 N씨는 “명함이 아닌 초청장이라는 면에서 팀장들 사이에도 의견이 분분해 (선거법 위반)예방적 차원에서 삭제해 달라고 요구했다”고 서로 엇갈린 진술이 이어졌다. 이같은 증인들의 증언이 엇갈리지 재판부는 대질신문을 벌였고 해당 신문은 2시간여 동안 이어졌지만 양측의 의견은 팽팽히 맞섰
이번 주 내내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경기도를 비롯한 중부지방이 영하 10도 안팎의 추위가 이어지다 오는 11일에는 경기·인천 지역에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9일 기상청과 수원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가운데 밤부터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함에 따라 강한 한기가 넘어오면서 기온이 뚝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강한 한기와 함께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수원이 영하 12도, 인천이 영하 10도, 문산·동두천 영하 16도, 이천 영하 15 등 영하 18도에서 영하 10도의 분포를 보이다 낮에는 대부분 지역이 영하 4도에서 영하 1도로 기온이 약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영하 10도 내외의 추위는 이번 주 내내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오는 11일인 화요일에는 경기도를 비롯한 인천·서울 등 중부지방에 눈이 내릴 전망이다. 특히 눈이 내리고 난 후인 12일에는 수원이 영하 11도, 문산 영하 14도, 인천 영하 9도까지 내려가 더욱 추워질 것으로 보인다. 수원기상대 관계자는 “이번 주 내내 한파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1
탈세를 위한 이혼은 무효일 뿐더러 위자료와 양육비 역시 지급할 이유가 없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수원지법 가사1부(전주혜 부장판사)는 세금을 내지 않기 위해 가장이혼을 한 부부가 서로를 상대로 제기한 위자료 및 양육비 청구소송에서 양측의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고 9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세금을 내지 않기 위해 한 가장이혼은 진정으로 이혼할 의사없이 이혼할 의사가 있는 것처럼 법원을 기망하는 행위”라며 “따라서 원고와 피고의 협의이혼은 무효이고 협의이혼이 유효함을 전제로 하는 위자료 및 재산분할, 친권자 및 양육비 지정 등은 살필 필요가 없다”고 판시했다. J(42.여)씨 부부는 지난 2007년 아파트 분양권을 매수함에 따라 1가구 2주택이 되자 1억원에 이르는 양도소득세가 부과될 것으로 우려, 아파트 한 채씩을 나눠 갖기로 하고 가장 이혼한 뒤 함께 생활하다 다툼이 생겨 서로 소송을 제기했다.
<속보>시국선언 교사에 대한 징계를 유보한 혐의(직무유기)로 지난 1심에서 무죄(본보 지난해 7월28일자 1면보도)를 선고받은 김상곤(60) 경기도 교육감이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2부(김상철 부장판사)는 6일 오전에 열린 선고공판에서 전교조 소속 시국선언 관련 교원 14명에대해 정당한 사유없이 징계의결요구를 하지 않은 혐의(직무유기)로 기소된 김 교육감에게 “검찰의 항소를 기각한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김 교육감이 사법부의 최종판단을 기다리자는 취지로 징계의결을 유보한 것일 뿐 징계의결을 요구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볼 수 없어 직무유기죄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이어 재판부는 “검찰로부터 징계사유를 통보받았더라도 징계제도의 목적과 취지, 대상자에 미치는 영향력 등을 고려해볼 때 곧바로 징계의결을 요구하기 어려웠을 것이다”며 “징계사유 통보 1개월내 징계의결하지 않은 상당한 이유가 있었다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교육감은 “이번 판결은 우리 교육의 민주주의와 교육자치에 기여할 매우 소중한 판결이다”며 “앞으로 헌법정신이 교육현장에서 생생하게 살아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시국선
재력가들을 상대로 내기골프를 해 수억원을 가로챈 40대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 수원지법 형사12부(위현석 부장판사)는 동료들과 짜고 사기골프를 쳐 수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된 K(49) 피고인에 대해 징역 1년6월을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공범들과 사전에 공모해 거액을 편취해 죄질이 좋지 않고 피해자들과 합의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실형을 선고한다”고 판시했다. 다만 재판부는 “피고인이 잘못을 인정하고 뉘우치는 점, 피고인이 실제 취득한 이익이 1억원이고 공범인 P씨가 피해자와 합의한 점을 양형에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K피고인은 프로골퍼 수준의 실력을 지닌 동료들과 공모해 지난 2006년 7월부터 이듬해 10월까지 재력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진 여성 등 재력가들을 내기골프에 끌여들인 후 2대2로 편을 갈라하는 속칭 ‘편먹기 게임’으로 일부러 오비를 내는 수법을 사용해 모두 8억1천여만원을 갈취한 혐의로 기소됐다.
5일 오후 4시를 기해 경기남부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소한(小寒)인 6일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고 이번 추위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과 수원기상대는 이날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찬 대륙고기압이 크게 확장하고 있어 오후 늦게부터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기온이 떨어지고 6일 아침 기온은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에 6일 수원의 아침최저기온이 영하 11도, 문산 영하 13도, 인천은 영하 8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이며 7일 역시 기온이 크게 낮아져 수원이 영하 14도, 문산 영하 17도, 인천 영하 11도로 예상된다. 더욱이 이번 추위는 7일 절정에 달하다 주말인 8~9일 추위가 약간 누그러지다가 다음주 월요일인 10일 다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함께 인천기상대는 5일 오후 4시를 기해 서해5도에 강풍주의보를 내렸다. 기상대는 오후 4시50분 현재 인천 지역에 초속 6m의 바람이 불고 있으며 밤부터 바람이 거세져 초속 10~16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이번 강풍은 6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건강관리와 수도관 동파를 포함한 시설물 관리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는 구제역으로 인해 도내 일부 지자체가 겨울철 축제를 전면 취소 하면서 해당 지자체들이 기대하던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타격을 입고 있다. 더욱이 겨울 축제 취소 지자체 대부분이 농촌지역으로 겨울 농한기를 이용해 경제 활성화를 기대했던 만큼 이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5일 경기도내 일부 시·군과 축제 준비 관계자 등에 따르면 가평군 ‘자라섬씽씽겨울축제(이하 자라섬축제)’가 지난 2일 구제역의 유입차단을 위해 전격 취소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자라섬축제는 지난해 79만명이 찾아와 올 축제에서는 직접 경제적 효과로 330억원을 기대했다. 해당 축제는 자라섬을 비롯 가평천일대 8만8천㎡에 송어얼음낚시, 썰매타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나 이번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1년간 준비해온 행사를 취소했다. 인근 포천시 역시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포천백운계곡 동장군축제(이하 동장군축제)’를 구랍 23일 취소 결정했다. 지난해 11월1일부터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해 개장만 기다리던 중이라 해당 지자체의 아쉬움은 배로 다가왔다. 더욱이 포천시는 지난해에도 발생했던 구제역과 큰 한파로 인해 동장군축제가 축소 개장됐던 터라 이번 전격 취
“요즘 들어 내복 찾는 분들이 부쩍 늘었어요. 특히 최근엔 내복을 잘 입지않던 20~30대 젊은 층들도 얇은 기능성 내의를 많이 찾고 있어서 매출이 꽤나 짭짤합니다” 지난 크리스마스에 찾아온 한파가 열흘동안 계속 돼 낮기온도 영하권에 머물며 추운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복을 사서 입는 이들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일부 매장에서는 내복 품귀 현상까지 빚어지는 등 내복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더욱이 옷 맵시가 나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로 내복을 선호하지 않던 20~30대 여성을 비롯, 남성들까지 내복과 레깅스 등을 선호하고 있는 상태다. 실제 4일 수원시 원천동에 위치한 한 대형마트 속옷 매장은 지난 크리스마스를 기점으로 내복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 지난해 겨울과 비교해 약 2배가량 매출이 증가했다. 특히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는 기모가 들어간 레깅스나 얇게 만들어진 기능성 내의를 선호하고 있다. 또 수원 천천동에 속옷 전문점 역시 내복이 하루 평균 3~5개 가량 판매되고 있으며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발열성 내복의 경우 찾는 이들이 증가함에 따라 물량이 부족해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정도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온라인 종합쇼핑몰 역시 내복의 인기
수원지검 강력부가 지난해 조직폭력배 등 각종 민생치안 및 조직범죄 수사에 두곽을 나타내 검찰총장 표창을 받았다. 4일 수원지검에 따르면 수원지검 강력부는 지난 한해동안 경매방해조직, 사기골프조직, 사행성게임 제조·유통조직, 신용카드 위조조직 수사를 통해 52명을 구속(135명 인지)하는 등 민생치안 수사에 앞장서 구랍 28일 검찰총장으로부터 ‘2010 민생침해사범 우수 단속 기관’ 표창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전국의 유체동산 경매현장을 돌며 경매를 방해한 폭력조직 4개파 32명을 적발, 이 중 13명을 구속하고 16명을 불구속기소해 2010년 9월 강력부 우수수사 사례로 선정됐다. 또 지난해 10월에는 조직폭력배가 주도한 도박개장 사건을 수사하며 당시 새벽에 도박 현장을 급습해 수원 남문파, 역전파 등이 속한 도박단 52명을 적발해 이 중 9명을 구속했다. 이에 앞선 7월에는 재력가들을 상대로 타수를 속이거나 마약을 먹이는 수법으로 내기 골프를 쳐 거액을 가로챈 사기골프 조직 42명을 적발, 11명을 구속하기도 했다. 이밖에 경찰에서 송치한 폭력조직 화성연합파 사건을 보완수사해 폭력조직원 24명을 전원을 구속기소하고 이어 전원 유죄 판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