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오는 5~6일 어린이집 220여곳의 보육교사 35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아동학대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보육교사들에게 아동학대 문제에 대한 전문성과 질 좋은 보육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먼저 5일에는 동두천시 소재 어린이집 100여 곳의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아름다운문화센터’에서 실시한다. 6일에는 가평, 연천, 포천 소재 어린이집에서 근무하는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경기북부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경기북부육아종합지원센터 장은미 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아동의 권리와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이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또 ‘2017년도 경기도 보육환경 개선방향’에 대한 설명과 함께 민관과 협업한 보육환경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세정 도 복지여성실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안심보육환경 조성과 보육교직원의 아동관리,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북부육아종합지원센터(031-876-5767)로 문의하면 된다. /조용현기자 cyh3187@
경기도가 도내 저신용자의 생활자금 등을 지원해줄 수 있는 금융상품개발에 나섰다. 남경필 지사의 공약으로 추진되다 무산된 경기도민은행의 후속책 중 하나로 금융소외계층을 보듬는 방안이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경기신용보증재단, 신용회복위원회 등과 연계해 (가칭)‘채무조정 성실상환자 손액대출 상품’ 개발을 추진중이다. 일종의 경기도형 저신용자 대출상품으로 낮은 신용등급으로 은행권 대출이 어려운 금융소외계층이 제도권 내에서 생활자금 등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신용회복위원회 등의 기관에서 채무조정을 통해 신용회복지원(개인워크아웃)을 받아 9개월 이상 변제 계획을 성실하게 이행하고 있거나 완료한 자가 지원대상이다. 도는 이를 통해 생활안전자금 뿐 아니라 학자금, 시설개선자금, 운영자금, 고금리차환자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출한도는 1인당 최대 1천500만원 규모, 이자는 연 2~4% 수준이며 상환기간은 5년 이내다. 현재 신용회복위는 부산 ‘부비론’·대전 ‘드림론’·경상북도 ‘낙동강론’·광주 ‘빚고을론’·서울 ‘한강론’ 등 5개 지자체와 협업해 이같은 금융소외계층 대출상품을 시행하고 있다. 부산과 대전의 경우 경제고용진흥원을 통해 신용회복위
경기도가 12월18일까지 ‘2017 경기도 청소년·대학생 기자단’을 모집한다. 9기 대학생기자단은 수도권 소재 대학에 재·휴학 중이거나 도내 거주하는 대학생이 모집 대상이다. 또 청소년기자단은 5기로 도내 중·고등학교 재학생 또는 내년도 진학예정자면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기자단별로 100명씩 총 200명이며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학생기자단은 경기명소와 인물, 관광 등에 대한 취재 및 기사 작성을 하게 되며 작성된 기사는 경기도뉴스포털(http://gnews.gg.go.kr)의 온라인과 모바일 콘텐츠로 발행된다. 소정의 취재활동비가 지급되고 봉사활동시간이 인정된다. 신청은 학생기자단 모집 홈페이지(www.gpress2017.kr)에서 하면 되며 지원서, 개인정보수집 및 이용동의서, 도 관련 취재기사 등을 첨부해야 한다. 선발 결과는 12월27일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개별통보도 해준다. 자세한 내용은 운영사무국(청소년:010-3140-6377, 대학생:070-4467-4012)으로 하면 된다. /조용현기자 cyh3187@
경기도는 30일 파주 임진각 DMZ 생태관광지원센터에서 ‘제4차 경기도 DMZ 포럼’을 개최했다. DMZ 포럼은 DMZ의 보전과 합리적 이용방안을 모색하고, 종합적인 발전전략과 정책을 수립 및 발굴키 위한 자리다. 이날 포럼은 경기연구원 조응래 박사 주재로 ‘2017년 DMZ포럼 운영방향’에 대한 제안과 토론이 진행됐다. 올해 포럼의 주요성과는 ▲민간부분까지 참여자 확대 ▲‘DMZ 포럼 홈페이지’ 개설·운영 ▲생태계 서비스 파트너십 아시아총회 간 연계 개최 ▲ESP(생태계서비스파트너십) 아시아 사무소 유치 ▲DMZ생태관광지원센터 개관 기념 포럼 추진 등이다. 또 향후 정책제안으로 ▲경기도만의 차별화된 DMZ 정책 및 전략 마련 ▲ 국제적 협력을 통한 DMZ 보전 ▲지역주민을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 발전모델 구축 등이 도출됐다. 도는 올해 DMZ 포럼에서 발굴·도출된 제안을 최종 검토 후 내년 DMZ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조용현기자 cyh3187@
경기도는 28일 군포시 구(舊) 당동지하보도에 청소년 여가공간 ‘휴(休)카페’를 개소했다. 휴카페는 사용하지 않는 청소년시설 등을 리모델링한 공간이다. 군포시 청소년 휴카페는 132㎡ 규모로 50여명을 수용할 수 있다. 카페는 북카페, 동아리활동 공간, 인터넷 존, 댄스연습실 등으로 구성됐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도는 지난해 용인·안산·안양·광주·여주·양주 등 6곳에 휴카페를 설치하고 도서·정보 열람실, 보드게임 등의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7월과 10월 이천과 성남·양평에 각각 휴카페를 개소했으며 내년 1월까지 부천, 광명, 구리, 포천으로 이를 늘려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민의 20%를 차지하는 246만명의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며 “청소년들이 희망을 키워갈 수 있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용현기자 cyh3187@
경기북부 대표 여성취업박람회 ‘일뜰날’이 오는 29일 의정부에 위치한 경기도일자리재단 북부본부 1층 강당에서 개최된다. 일뜰날은 경력단절 여성을 비롯해 청년, 중장년 등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다. 이번 박람회는 도와 일자리재단의 여성일자리 관련 협약 체결 이후 열리는 첫 행사다. 참여인원은 여성구직자 300여명이며 현장면접관, 직업탐색관, 여성창업관 등이 마련된다. 현장면접관에서는 15개 업체가 참가해 생산직, 사무직, 제조업 등 약 6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직업탐색관은 직업적성 탐색검사, 이력서 컨설팅 등 구직스킬 향상 정보를 습득토록 상담을 지원한다. 플로리스트, 진로학습지도사 등 여성들의 유망직종 소개와 직업설계를 할 수 있는 직업체험관도 마련된다. 여성창업관은 각종 참업지원제도 및 창업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이력서 사진촬영, 컬러진단 및 면접 메이크업 등 각종 부대행사도 구축됐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여성새일2팀(031-8008-8080~6)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용현기자 cyh3187@
경기도가 도내 유망 스타트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28일과 다음달 1일 중국 베이징과 선전에서 ‘창업기업 글로벌 사업화 지원사업 중국 데모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데모데이는 창업기업이 개발한 데모 시제품이나 사업 모델 등을 투자자에게 공개하는 행사다. 참가기업은 ▲펀퍼니브라더스(VR 만화책) ▲쓰리디컨트롤즈(3D 프린팅) ▲팍스젠바이오(BT·IT융합기술) ▲모톰스(스마트 토이) ▲마이디바이스(홍채인증 마스터키) ▲젠틀오리지널리티(모바일 스크린골프장 예약 앱) ▲고비즈(모바일 게임) ▲에이알시스(VHF 방식 SMPS) ▲와이엘캠퍼스(청각장애인용 음석인식 단말기) 등 10곳이다. 또 베이징 30곳, 선전 30곳 등 총 60곳의 현지 투자기관 관계자도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조용현기자 cyh3187@
안산 ‘영전마을’ 찾아서 화성, 시흥, 안산 등 3개 지역에 걸쳐 있는 시화호는 과거 ‘황금어장’으로 불리던 곳이었다. 인근 주민들은 바다에 나가 그물을 건지면 매번 ‘만석’이 돼 돌아왔고, 그렇게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대대손손 살아왔다. 그러나 1990대 중반 당시 아시아 최대의 방조제가 만들어지면서 이러한 모습은 점점 그 발자취를 감추게 됐다. 방조제가 완공된 이후에는 주변의 산업단지와 도시지역에서 흘러 들어오는 폐수들로 수질이 악화되면서 주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됐다. 하지만 최근 이같은 아픔을 딛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마을들의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안산 대부도에 위치한 ‘영전마을’이 그 대표적인 사례다. 영전마을은 염전식물 ‘함초’를 활용한 먹거리 조성과 함께 주변 마을과의 협력체계를 구축, 향후 마을이 나아갈 길을 제시하며 다양한 활동을 준비 중이다. 주민들과 함께 활기찬 미래를 향한 걸음을 내딛고 있는 ‘영전마을’을 찾아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주민, 수산물 이용해 생계 유지 방조제 만들어진 후 어려움 가중 마을 역
황해청, 초영그룹과 협약 체결 상업부지 16만8천㎡ 직접 개발 호텔·컨벤션센터·오피스 조성 지구지정 이후 첫 외국인 투자 3조800억 생산유발효과 등 기대 평택항 인근 황해경제자유구역 현덕지구에 1조7천억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진다.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황해청)과 중국 초영실업그룹은 24일 황해청 9층 하모니홀에서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초영실업그룹은 총1조7천209억원을 투입, 현덕지구내 상업지구 16만8천㎡부지에 호텔·컨벤션센터·오피스 시설 등으로 구성된 복합단지를 직접 개발·운영한다. 중국 서안 소재 초영실업그룹은 총 5조4천억원 규모의 자산을 보유한 기업으로 홍콩, 대만 등에 22곳의 자회사와 4만명 직원을 두고 있다. 최근 화장품, 미용, 바이오산업에서 부동산과 관광산업으로 사업영역을 확대 중이다. 황해청은 이번 투자가 약 3조8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만9천여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태헌 황해청장은 “이번 투자협약은 현덕지구 지정 이후 최초의 투자로 서비스 부문에 대규모의 외국인 직접투자가 이뤄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2017년 ‘경기도 10대 축제’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선정된 축제는 ▲가평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10월 초 예정) ▲연천구석기축제(5월 초 예정) ▲이천쌀문화축제(10월 중순 예정) ▲여주오곡나루축제(10월 말 예정) ▲시흥갯골축제(9월 말 예정) ▲수원화성문화제(10월 초 예정) ▲안산국제거리극축제(5월 초 예정) ▲안성남사당바우덕이축제(9월 말∼10월 초 예정) ▲부천국제만화축제(7월 말 예정) ▲파주장단콩축제(11월 중순 예정) 등이다. 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이 중 가평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이천쌀문화축제, 여주오곡나루축제와 안성바우덕이축제를 내년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문화관광축제 후보로 추천할 계획이다. 이밖에 연천구석기축제와 시흥갯골축제, 수원화성문화제도 후보로 추천할 예정이다. 선정된 10대 축제는 경기관광공사와 외부 전문가의 맞춤형 전문 컨설팅, 홍보 지원, 축제 담당자 특별 교육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문체부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면 해외 홍보마케팅과 핵심 콘텐츠 개발·운영, 주민 교육 등 역량 강화를 위한 국·도비를 지원받는다. 도 관계자는 “10대 축제로 선정되면 축제의 경쟁력을 높이고 발전 방향을 설정하는 데 많